[첨단 헬로티] 대부분 스마트 제조 표준화 전략은 독일과 미국에서 나온 모델이다. 독일의 RAMI4.0과 미국의 NIST & IIRA와 같은 모델을 한국도 만들 수 있는 체계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개개인과 기업들이 협업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 또한, 독일, 미국, 일본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국가의 강점을 살린 전략적 플랫폼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한국·독일·미국·일본의 스마트 제조 표준화 전략에 대해 한국표준협회 이상동 센터장이 ‘스마트공장 표준화 세미나’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 이상동 한국표준협회 센터장 한국의 스마트공장은 2016년 12월말 기준 2,800개사 정도 구축 지원됐다. 스마트공장을 만들었다기보다는 스마트공장이 되도록 지원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스마트공장추진단 발표에 의하면, 스마트공장 구축은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에너지 절감, 납기 단축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스마트공장을 더욱 더 보급 확산하기 위해서는 확산 모델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난 2016년에는 경기도 안산에 있는 동양피스톤에 자동화 설비 도입 및 솔루션 구축을 완
[첨단 헬로티] 스마트 제조 관련 국제 표준은 미국과 독일이 주도하고 프랑스, 일본, 중국이 나름대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독일은 RAIM4.0 모델을 기반으로 스마트 제조에 대한 기술과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품에 ‘인더스트리4.0’ 인증표시 제도를 시행하며 국제 표준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 제조 기술 및 표준 동향에 대해 한양대학교 홍승호 교수가 ‘스마트공장 표준화 세미나’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 홍승호 한양대학교 교수 표준화, 독일·미국이 주도 미국은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크게 프로덕트(Product), 프로덕션(Production), 비즈니스(Business) 3가지 축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3가지 축이 매뉴팩처링 피라미드 구조와 함께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기존 시스템이고 미래의 제조시스템은 IoT 기술로 바뀌고 있다. 지금의 제조시스템은 분류에 따라서 여러 가지 다른 프로토콜이 사용되고 있는데, 미래의 제조시스템은 통일된 IP, 웹 기반의 통신 프로토콜이 핵심기술이 될 것이다. 현재 제조시스템은 계층(Hierarchy)으로 되
[첨단 헬로티] 독일 공학한림원(ACATECH)이 2013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표준화가 인더스트리4.0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확인됐다. 독일은 2013년 4월, 전기전자산업협회, 기계설비제조협회, 정보통신산업협회의 연합회가 모여서 산업계 공통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플랫폼 인더스트리4.0’을 설립하고 RAMI4.0을 발표, 올해 3월 IEC/PAS 63088 표준으로 등록했다. IEC 국제 표준 동향과 RAMI4.0 상세 내용에 대해 LS산전 권대현 파트장이 ‘스마트공장 표준화 세미나’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사실 혼자 똑똑해도 되는 부분이면 표준이 필요 없다. 예를 들어, AI, 빅데이터 등은 혼자 분석해서 자기만의 노하우를 갖는 것이 중요하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이 분야의 표준화는 많지 않다. 지금 표준화 논의는 어떻게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것인가, 그리고 주고받은 데이터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에 집중해서 다뤄지고 있다. 그래서 상호호환성(상호운용성) 부분은 표준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서 표준 기술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 ▲ 권대현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