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및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 필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Flow Imaging Microscopy를 주제로 한 웨비나가 오는 11월 21일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생물의약품 및 치료제 개발과 제조 과정에서 필수적인 미세 입자 모니터링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품질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Flow Imaging Microscopy는 기존의 입자 분석 기법을 뛰어넘는 정밀한 분석 기술로, 생명공학 및 제약 분야에서 고도화된 품질 관리와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 기술의 원리와 분석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기존 기법과의 차별성을 통해 이 기술이 제공하는 실질적 장점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단백질의 안정성 관리와 주사제, 안약 내 불용성 미립자 측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가 다뤄져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웨비나의 발표자는 인도 요꼬가와의 Executive Manager인 Bhushan Anil Pandit로, 분석화학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18년간의 관련 업계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가이다. Pandit는 인도
빛으로 ‘미세유리관’ 접촉판별, 제조기술·생명공학 혁신 기대 디스플레이·반도체·생명공학·3D프린팅 분야 등 활용 가능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세계 최초로 나노미터급 미세유리관의 접촉 여부를 빛을 통해 판별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스마트 3D프린팅 연구팀의 표재연 박사팀이 주도했으며, 나노미터 단위의 초미세 유리관을 활용한 정밀 가공 및 다양한 응용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유리관은 직경 0.1mm에서 0.000010mm에 이르는 초정밀 도구로, 생명공학, 전기도금, 나노 3D프린팅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장비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생명공학에서는 시험관 아기 시술에서 난자에 정자를 주입하거나, 세포의 연구 과정에서 세포벽을 침습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또한 전기도금 분야에서는 특정 영역에만 금속 도금을 형성할 수 있어 정밀한 전자 회로 제작에 도움을 주며, 3D프린팅에서는 초미세 구조물을 정교하게 인쇄하는 노즐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미세유리관의 접촉 여부를 판별하는 일은 큰 과제로 남아 있었다. 기존의 광학 현미경 관찰 방식은 나노미터급의 해상도를 구현하지 못해 접촉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려
계약 규모 약 1600억원…"차세대 항암제 개발 속도" 종근당은 네덜란드 생명공학기업 시나픽스(Synaffix B.V)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과 개발, 허가, 판매 등 단계별 기술료를 포함해 약 1억3200만 달러(약 1650억원)다. 상업화 이후 판매에 대한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된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시나픽스의 ADC 기술 3종에 대한 사용 권리를 확보해 ADC 항암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ADC는 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에 치료 효과가 있는 화학 약물을 결합해 약물이 항원을 발현하는 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게 하는 기술이다. 종근당에 따르면 시나픽스의 ADC 기술은 항체에 약물을 정확하게 접합시킬 수 있으며 다른 기술과 달리 항체를 변형할 필요가 없어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종근당은 지난 2019년부터 시나픽스와 ADC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이번 시나픽스와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특허청, ‘발명의 날’ 국민투표 진행…로봇·미래차 등 뒤이어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꿀 발명 기술 1위로 ‘인공지능(AI)’이 선정됐다. 2위는 로봇, 3위는 미래차가 차지했고 수소와 에너지가 뒤를 이었다. 생명공학(바이오), 우주·항공, 신소재, 배터리, 반도체 기술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허청은 오는 19일 ‘제57회 발명의 날’을 맞아 국민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10대 발명 기술’을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올해 발명의 날 슬로건인 ‘#발명 #내일을 열다 #대한민국을 바꾸다’에 맞춰 기술패권 경쟁 속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 특허청 페이스북과 정책메일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국민의 의견을 받았다. 총 768명이 참여했으며 2213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 이 결과 인공지능 기술이 전체 유효응답의 15.1%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꿀 발명 기술 1위로 선정됐다.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기술분야 특허출원 건수는 세계 4위 수준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은 새 정부가 반도체와 배터리 등 기술과 함께 초격차 확보를 위해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기술 분야다. 또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들도 인공지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