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 기업 카테노이드와 미디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디어 사업 분야에서 각각 보유한 핵심 역량을 토대로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미디어로 급부상한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B2B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라이브커머스 사업의 핵심 역량인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카테노이드의 비디오 스트리밍 및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라이브 방송 플랫폼 기술을 적극 검토해 라이브커머스 도입을 원하는 기업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고도화하고 자사의 인공지능(AI), 고객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해 카테노이드 솔루션을 이용하는 라이브커머스 시청 고객에게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의 독보적인 웹RTC(웹 실시간 통신) 기술은 지연이 1초 미만으로 발생해 고성장하는 라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IETF를 통해 기고한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정보중심 네트워킹(ICN) 기술 표준 문서가 지난달 말 공식 표준 문서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제정된 국제표준인 ‘정보중심 네트워킹에서의 이름변환서비스(NRS) 설계 지침’은 진행자가 이동하면서 방송을 진행하더라도 시청자는 끊김 없는 생방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즉, 본 표준은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핵심 표준 역할을 할 수 있다. 제정된 표준을 활용하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활동하는 유튜버의 생방송 서비스의 실시간 데이터를 트래픽 손실 없이 지원할 수 있어 이동 시 끊김 없는 생방송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로 쓰일 수 있다. 본 표준은 ETRI 홍정하 박사와 유태완 박사가 지난 2016년 7월에 개최된 IETF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최초로 제안했다. 이후 퓨처웨이, 에릭슨과 함께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여 만 5년 만에 국제표준문서로 승인 완료했다. ETRI는 본 표준 제정과 더불어 표준의 주요 기술을 연구원 깃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강신각 ETRI 표준연구본부장은 “본 성과를 통해 I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