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는 14일 공시한 2025년 3분기 잠정 연결 실적에서 매출 258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802억 원, 영업이익은 7억 원으로 누적 기준 역시 흑자 전환했다. 실적 개선은 AI 의료·헬스케어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부문 매출은 전체의 약 85%를 차지했다. 병원 의무기록 자동작성 AI 음성인식 솔루션과 계열사의 의료기기·헬스케어 제품 판매 증가가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연결종속기업 메디아나는 3분기 매출액 150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누적 매출액은 457억 원, 영업이익은 4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환자감시장치, 자동심장충격기를 중심으로 한 수요 회복과 수출 증가가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셀바스AI는 계열사 간 기술 융합을 중심으로 AI 의료 역량 확대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병원 의무기록 자동작성 AI 음성인식 솔루션은 삼성서울병원, 부산백병원, 아주대병원 등으로 공급을 확대 중이다. 메디아나는 자동심폐소생장치 ACM 양산, 차세대 CMS, 환자감시장치 등 신규 제품 출시를
애플이 작년 4분기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서도 사상 최대인 1239억 달러(약 149조1000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애플 자체 기준으로는 1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1239억 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발표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과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이는 분기 매출액으로는 최대치다. 기록적인 매출에 힘입어 순이익도 전년 동기와 견줘 25% 상승한 346억 달러(약 41조60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를 주당 순이익으로 환산하면 2.10달러인데 이 역시 사상 최대였던 작년 4분기의 1.68달러를 경신한 것이다. 이런 성적은 또 월가의 컨센서스를 모두 뛰어넘은 것이다. 애플은 작년 3분기 공급망 문제로 매출액에서 60억 달러 규모의 타격을 입었다면서 4분기에는 피해가 더 클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제 4분기에 더 피해가 컸다고 밝혔지만 그럼에도 기록적인 실적을 냈다. 제품별로 보면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를 제외한 전 품목에서 애널리스트들의 기대를 상회하는 매출을 올렸다. 간판 제품인 아이폰 부문은 전년보다 9% 상승한 716억 달러(약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