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스페라가 일반인도 쉽게 IP카메라 노출 여부 체크가 가능한 보안 자가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러시아 해커 조직의 공격과 해외 직구로 구매한 중국산 저가 IP카메라의 보안 취약성으로 인한 사생활 노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에이아이스페라는 보안 우려 해소를 위해 ‘크리미널 IP’ 공식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IP카메라 노출 여부를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하는 자가 점검 기능을 공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웹사이트 메인의 ‘내 IP 주소 검색’을 클릭하면 10초 이내로 IP카메라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한다. 이후 검사 결과 페이지 좌측 상단에 ‘IP Camera’ 표기가 나타난다면 보안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에이아이스페라는 이러한 경우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공유기의 외부 노출 기능(포트 포워딩)을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체크할 것을 권했다. 에이아이스페라는 IP카메라 해킹의 주요 원인으로 ‘비밀번호 미설정’, ‘기본 비밀번호 방치’, ‘외부 접근 허용’, ‘보안 패치 미실시’를 꼽았다. 일반 음식점이나 가정집의 경우 대부분 기본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외부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정해 놓은 경우가 많았다. 특히, 보안 패치는 최초
사이버위협 ‘보안 취약점’ 조치위해 패치정보 등 한 곳에서 제공 국내·외 보안 취약점 체계적 수집·관리하고 이용자가 수집된 정보 확인 국가 차원에서 국내·외 보안 취약점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수집된 정보를 다양한 이용자가 편리하게 확인·개선하는 ‘사이버보안 취약점 정보포털’이 오는 24일부터 본격 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보안 취약점 정보포털을 통해 20만건 이상의 취약점 정보와 제조사 보안패치 정보를 모두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포털에서는 화이트 해커를 통해 신청기업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 발굴도 신청 가능하며, 취약점 정보 활용을 통한 신속한 사이버위협 대응 기반도 마련하게 된다. 사이버 위협의 주요 요인인 보안 취약점은 무엇보다 신속하게 발견해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기존에는 취약점 정보와 조치 방법이 각 제조사별 홈페이지에 산재되어 있어 이용자가 신속하게 취약점 정보를 확인해 조치하기 어려웠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내·외에 공개된 다양한 보안 취약점 정보와 함께 제조사에서 배포하는 패치정보 등을 취약점 정보포털에서 한데 모아 제공하는 환경을 구축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취약점 정보를 활용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