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계약으로 코딧의 정책 모니터링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돼 코딧이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돼 공공조달 전용 쇼핑몰 ‘벤처나라’에 공식 등록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정부 및 전국 각급 공공기관은 별도의 입찰 없이 수의계약을 통해 코딧의 정책 모니터링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코딧은 법령, 의안, 국회 회의록, 정부 보도자료, 뉴스, SNS 등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정책 실무자가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SaaS형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실시간 알림, AI 자동 번역, 맞춤형 요약 리포트, 영문 대시보드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최근에는 키워드 기반의 한 줄 요약 기능인 ‘AI 브리프’도 새롭게 추가해 실무자의 업무 효율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벤처나라 등록은 정부가 코딧의 기술력과 공공 서비스 적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주요 부처를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은 반복적인 입찰 절차 없이 월 단위 구독 방식으로 코딧의 서비스를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코딧은 여성기업 인증을 보유하고
‘22년 공공조달 전체 계약규모 전년 대비 6.4%(11.8조 원) 상승 조달정책 효과도 톡톡…벤처나라 주문 27%↑, 수출실적 25%↑ 공공조달 계약 규모 196조 원, 벤처나라 주문 1,592억 원 등 지난해 공공조달 주요 통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지난 3일 조달정책수립·집행과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2 공공조달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 전체의 계약규모, 기관·사업·지역·조달시스템 등 분야별 상세통계와 구매·조달정책 통계 등이 담겨있다. 주요 통계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공공조달 전체 계약 규모는 196조 원으로 전년 184.2조 원 대비 11.8조 원(6.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총생산(2,150.6조 원)의 9.1%, 정부 예산(607.7조 원)의 32.3% 수준이다. 기관별로 보면 지방자치단체 81.9조 원(41.8%, 6.4조 원↑), 국가기관 43.2조 원(22.0%, 2.1조 원↑), 공공기관 70.9조 원(36.2%, 3.3조 원↑)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는 공사 75.6조 원(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