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운송 경로 최적화, 디지털 엔지니어링, 건설 워크플로우 개선에 BIM 확대 적용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와 하이퍼루프 운송 기업 버진하이퍼루프원(이하 VHO)이 미래 운송 산업의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 ▲버진하이퍼루프원 프로젝트 주요 디자인 툴로 오토데스크 Civil 3D솔루션 활용 양사는 운송 경로 최적화와 함께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건설 워크플로우 개선을 위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빌딩정보모델링)을 활용, 이 기술의 가치를 확장하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VHO의 차세대 운송 기술은 자기부상 방식과 전기 추진력을 이용해 최대 670마일(약 1,078 킬로미터) 속력으로 승객이나 화물을 수송하는 감압 튜브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VHO의 감압 튜브 인프라는 대기 저항과 마찰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초고속 운송을 실현하고, 에너지 소비와 운영 비용을 감소시킨다. 오토데스크와 VHO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실제 환경 정보를 가져와 설계부터 시공, 운영, 유지관리까지 프로젝트 전반에 드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산정하고자 한다. 또한, 양사의 첨단 솔루션과 기술을 통해 옵셔니어링(opti
[첨단 헬로티] 하이퍼루프. 시속 1200㎞.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 16분. 2012년 7월, 테슬라의 CEO(최고경영자) 엘론 머스크가 제안한 제5의 교통수단이다. 기존 초고속 열차에서는 크게 벗어난 개념이다. 1200km라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가를 떠나 “그게 과연 가능하냐”는 의문이 먼저 들 수밖에 없다. 하이퍼루프는 아진공(거의 진공에 가까운) 상태에서 공기의 저항을 거의 받지 않고 자기부상 방식으로 운행이 된다. 꿈의 속도가 구현될 수 있는 근거다. 엘론 머스크는 직경 2~3m가량의 튜브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아진공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하이퍼루프 가상도 하이퍼루프 개발 사업은 미국의 버진하이퍼루프원, HTT(Hyperloop Transpotation Technologies) 등이 대표적이며 유럽, 한국 등의 국가에서도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퍼루프원은 2016년 5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북부 사막에서 하이퍼루프 시범 주행에 성공했다. 올해 4월, 비봅 그레스타 HTT 회장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와 두바이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를 연결하는 하이퍼루프를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