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정공이 SCM FAIR 2023에 참가해 전기냉동탑차를 소개했다. 일진정공은 1985년에 설립해 3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냉동기와 특장차를 직접 개조·제조·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일진정공은 메인냉동기뿐만 아니라 서브냉동기까지 직접 제조하고, 자체 판넬 생산설비를 통해 1톤~22톤 트럭 및 냉동컨테이너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의 특장차 제조가 가능하다. 일진전공의 전기냉동탑차는 환경부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 대상 제품, 국토부 '녹색물류 전환사업' 대상 제품이다. 기존 경유엔진 방식과 무시동 전기방식을 비교했을 때 배출가스/온실가스 감소, 엔진 출력과 관계없이 냉동 정온 유지, 저소음/무진동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과 친환경 제품 혁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재 전 세계에서 폭염·폭우·폭설·태풍·홍수·가뭄·한파 등 기후적 요인에 의한 재난 및 재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급격한 생태계 변화를 초래했고, 결국 그 영향은 인간에게까지 확산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전 세계적 이상기후의 배후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이산화탄소(CO₂)·메탄(Methane, CH₄)가스 등 온실가스를 지목한다. 이에 세계 각국 및 조직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IRENA)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에너지 전환 시나리오(Transforming Energy Senario)’를 발표하며 구체적인 온실가스 배출 개선안을 산업에 제시했다. 이 시나리오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처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목소리는 결국 한곳으로 모인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탈탄소화를 위해 나아가자는 것. 탄소중립 나아가 ‘넷-제로(Net-Zero)’가 인류 생존 위기에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는 기대로부터 시작된 목소리다. 이는 결국 온실가스를 내뿜는 전 세계 산업에 무게추가 달려있는 모양새다. 특히 현재 모
전력산업 형태 변화에 대한 방향성 및 대응전략 소개 최근 세계적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전력산업은 화석·가스 등에서 신재생·무탄소로 거대한 변혁기를 맞이했다. 해당 배경에서 산업교육연구소가 이달 31일 ‘전력시장의 파괴적 혁신과 발전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후속·주요 발전사업 추진계획과 향후 전력 계획 패러다임 전환 방향’, ‘후진적 시장제도와 복합 에너지위기 : 비자발적 개혁의 시나리오’, ‘전력시장 파괴적 혁신, 어떻게 가야 하나 : 정책 및 과제’ 등 전력산업 정책 및 방향성에 대해 다룬다. 또 ‘청정수소 및 수소화합물 산업·기술 국내외 동향 및 시사점’,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동향과 수소·암모니아 혼소기술 미래’, ‘전력시장의 구조 변화와 새로운 에너지 산업의 활성화’ 등 산업 동향과 방안 등을 내용으로 담는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전력산업과 시장의 혁신 방향, 미래 발전기술 현황과 시장 동향, 전력시장 구조변화 과제, 혁신 지연 상황에 대한 위기 대응방안 등을 중점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미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산
전고체·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동향 및 이슈 등 다뤄 배터리 관련 기업·연구원 등 전문가 연사 19세기 초, 스코틀랜드 사업가 로버트 앤더슨은 원유전기마차를 발명했다. 이는 현대 전기자동차의 시초가 됐다. 이후 석유가 본격 시추되면서 내연기관 자동차의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해 전기자동차는 잊혀지고 내연기관 자동차의 시대가 시작됐다. 1970년대 석유파동과 환경오염 문제가 부각되고, 1990년대 세계 각국의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차동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의 대안으로 채택돼 개발이 본격화됐다. 이후 전 세계에 전기차 돌풍이 시작됐다. 2015년부터 전기차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은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많은 국가가 전기차 인프라에 공공 자금을 조달하고 있고, 기업은 핵심 기술개발에 여념없다. 여전히 전 세계적인 전기차 돌풍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전기차 핵심 동력인 배터리 기술은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이달 26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배터리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는 ‘2023 K-배터리 산업전망 컨퍼런스’ 2일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중국·유럽보다 북미에 대한 투자가 이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친환경 고효율 전략 모델 ‘A시리즈’를 공개했다. 현대건설기계는 4일 신모델 A시리즈의 국내 론칭 행사를 하고 신형 6톤~52톤급 굴착기 9개 모델과 휠로더 4개 모델을 공개했다.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된 이 날 행사에는 고객과 딜러 60여 명이 참석, 신제품 장비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었다. 현대건설기계의 A시리즈 굴착기와 휠로더는 강화된 유럽 배출가스 규제인 ‘스테이지Ⅴ(StageⅤ)’를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 엔진이 탑재됐으며, 기존 엔진보다 연비도 최대 20% 향상됐다. 또한, 스마트건설 분야의 첨단 제어기술인 ‘머신컨트롤’과 ‘머신가이던 스’ 시스템이 장착돼 자동 및 반자동 작업이 가능하며, 별도의 측량인력이 없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작업장 주변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 알려주는 ‘레이더시스템’과 굴착기 버킷(Bucket)의 기울임, 젖힘, 회전 등의 작업을 360도로 정교하게 수행하는 ‘틸트로테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작업의 안전도 및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내년 4월부터 국내에서도 ‘유로 스테이지V’에 상응하는 배출가스 규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자사의 이번 친환경 고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