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기존 자산관리 앱 '리브메이트'의 서비스를 'KB페이(KB Pay)'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KB페이는 리브메이트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추가해 개인별 최적화된 금융서비스 경험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KB카드는 '원 플랫폼' 전략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순차적으로 KB페이와 리브메이트 서비스의 통합 작업을 진행해왔다. 주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을 중심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을 재구성한 KB페이 '자산'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KB페이는 앞으로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를 늘리고 개인 자산 및 소비패턴에 기반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개인별 콘텐츠 제공, 자산관리와 금융상품 추천까지 이어지는 종합금융플랫폼을 KB페이에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산재된 개인데이터를 모아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를 의료·공공·금융·교통·생활소비 등 5개 분야에서 8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9년부터 생활·교통 등 개인데이터 기반 금융상품 추천서비스, 응급상황 시 진료기록 공유서비스 등 총 9개 분야 17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금융·의료·공공 등 각 분야에서 확대 개방되는 개인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산재된 개인데이터를 한눈에 모아 보고 일상생활에서 편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식단이나 운동 방법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선정됐다. 건강보험공단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 등 공공기관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암 위험도를 측정해주고 만성 질환을 예방해주는 서비스도 채택됐다. 공공 분야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해 이사 및 전·출입에 필요한 공공 마이데이터세트를 개발하고 온라인으로 확정일자 발급 및 전입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존 공공기관 방문을 통해 여러 행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