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화·자동화 가능한 AI 기반 가상 심장 모델 ‘리빙 하트’ 구축 청신호 “개발 비용 절감, 신속한 규제 승인, 예측 향상 등 이점 발휘할 것” 다쏘시스템은 차세대 ‘리빙 하트(Living Heart)’ 모델이 베타 테스트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가상 환경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에 심장을 테스트·시뮬레이션하는 모델인 리빙 하트를 보유했다. 리빙 하트는 형상·조직 등 심장 체계를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가상 심장 모델이다. 테스트에 돌입한 이번 차세대 모델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개별·집단 환자 대상 맞춤형 가상 심장 모델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거치고 있다. 현재 버튼 하나로 조직 특성, 구조적 변화, 기타 영향 등을 조정하는 맞춤형 모델 생성 테스트를 실시하는 중이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5년간 진행한 협업을 거쳐, ‘강화된 플레이북(ENRICHMENT Playbook)’ 발간에 이은 과정이다. 강화된 플레이북은 버추얼 트윈 기반 임상시험 가속화 방안을 다룬 의료기기 업계 가이드라인이다. 모델은 다년간 실제 환자 수천 명의 케이스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버추얼 페이션트 트윈(Virtual Patient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1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CES2022에 참가해 인체의 버추얼 트윈을 활용한 혁신 의료 기술과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볼류메트릭 라이팅 기법을 활용해 행사 참가자들의 인체를 현장에서 버추얼 트윈 이미지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약물이 질병에 미치는 영향, 수술 결과 등 치료의 전 과정을 시각화, 테스트, 예측할 수 있는 생명과학의 차세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경험할 버추얼 트윈 이미지는 반투명한 상태로 나타나며 서서히 다양한 색상과 패턴들이 포함된 이미지로 생성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질병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버추얼 트윈으로 구현된 본인의 뇌를 다양한 각도에서 상세하게 관찰하고, 버추얼 트윈의 가상 심장에서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리빙 하트와 리빙 브레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들은 심장과 뇌를 증강현실로 구현한 모델로, 미래의 환자 상태를 재현하고, 치료 방안을 테스트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방문자들은 3D 프린팅된 심장과 뇌 모형을 만져 볼 수 있으며, 각 부위에 탑재된 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