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객들의 운전자 경험을 바꿀 모빌리티 기술 콘셉트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신설한 '모빌리티 랩웍스' 카테고리에 차량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3종과 디지털 콕핏 2종을 10일 공개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3종에는 롤러블, 플렉서블, 폴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를 구현하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했다. L자로 구부러져 넓고 좁은 면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민&맥스 디스플레이', 대시보드에 숨은 3개 디스플레이가 원할 때 노출되는 '팝&폴드 디스플레이',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플렉스&슬라이드 디스플레이' 등이다. 디지털 콕핏 2종 콘셉트에는 디스플레이, 커넥티비티,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분야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롤러블 디스플레이, 운전자 및 탑승객 모니터링 시스템, 5G 통신 기반 V2X(차량-사물간 통신) 등 차량에서 즐기는 미래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전장제품을 선보여 혁신성과 모빌리티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자 양산되지 않은 제품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준배 LG전자 VS사업본부 영업·마케팅담당은
최근 국제 전시회에서 주목받은 혁신 제품 대거 전시해 삼성디스플레이가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3'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인다. 올해로 22회째인 K-디스플레이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국제 전시회에서 주목받은 혁신 제품을 대거 소개한다. 전시 제품에는 QD-OLED 제품을 비롯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신기술 등이 포함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스 정면에 '닥터 OLED의 이상한 실험실'을 열어 관람객에게 신선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곳에서는 참관객이 이색 실험으로 삼성 OLED의 방수성, 가벼움, 내구성을 경험하도록 만들어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받고, 글로벌 색채 기업 팬톤으로부터도 우수한 색 표현력을 인정받은 QD-OLED 제품을 전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휘도와 시야각 한계를 뛰어넘은 OLED 혁신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부각했다. QD-OLED는 기존의 대형 OLED가 컬러 필터로 색을 구현하는 것과 달리 입자 크기에 따라 다른 색을
반도체 활용에 적절한 밴드갭과 높은 전도성 가져…Chem 8월 30일자 발표 가볍고 잘 휘어지는 ‘유기 반도체’를 실제 반도체 소자에 응용할 가능성이 열렸다. 실리콘 같은 ‘무기 반도체’에 못 미치던 성능을 보완한 새로운 ‘2차원 유기 반도체 소재’가 합성된 덕분이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백종범 교수팀은 ‘방향족 고리화 반응’을 통해 ‘HP-FAN 2차원 유기 고분자 구조체’를 합성했다. 이 물질은 반도체로 활용하기 적절한 ‘밴드갭(Band-gap)과 높은 점멸비(On/off), 전하이동도(Mobility)’를 가지고 있어 실제 반도체 소자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사용 중인 ‘실리콘 반도체(무기 반도체)’는 딱딱하고 무거워 ‘돌돌 말리는 디스플레이’나 ‘입는 전자기기’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를 대체할 반도체 물질로 가볍고 유연하며 단단하고 전기가 잘 통하는 ‘그래핀’이 주목받았으나 그래핀의 밴드갭이 너무 작아 점멸비가 낮고 결국은 반도체 내에서 전류 흐름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핀처럼 유연하고 가벼울 뿐 아니라 공정비용이 낮고 물성 조절이 쉬운 ‘유기 반도체’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지만, 유기 반도체 역시 소재 내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주름 문제를 해결한 불소계 폴리이미드 기반 광학필름 개발에 성공했다. 생기원 친환경융합소재연구부문 홍성우 박사 연구팀은 기존 유리 기반 소재의 광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굴곡 신뢰성을 갖춘 고강도 투명 유연 광학필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를 접으면 안쪽에는 압축력이, 바깥쪽에는 인장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복해서 디스플레이를 접을 경우 표면이 깨지거나 갈라지고, 주름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광학 신소재 중 하나가 바로 플라스틱 기반의 ‘유연 광학필름’이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유연 광학필름은 범용 플라스틱 대비 뛰어난 물성 및 특성을 가지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제조해야 한다. 폴리이미드(Polyimide)는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전하이동복합체(CTC)라는 독특한 구조를 형성해 범용 플라스틱은 물론 일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보다 기계적 물성이 탁월하다. 복원력이 좋고 충격에 강하며, 연속 제막공정을 통해 얇은 필름 형태로 만들 수 있어 가볍고 유연한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반면 낮은 파장대의 빛을 쉽게 흡수하는 CTC의 구조적
[헬로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로부터 롤러블 OLED TV의 혁신성 인정 받아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로부터 OLED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한 65인치 롤러블 OLED LG디스플레이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SID 2021’에서 자사의 ‘65인치 롤러블 OLED TV’가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 6,000여명 이상이 소속돼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다. 매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은 SID에서 수여하는 최고 영예상으로 전년도에 출시된 디스플레이 제품 중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이끌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65인치 롤러블 OLED TV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백라이트가 필
[첨단 헬로티]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대형 OLED 시장을 확대하고 중소형 POLED(Plastic OLED)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차별화 LCD 제품을 확대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 1위 자리를 굳힌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미국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CEO 한상범 부회장과 CTO 강인병 부사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의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한상범 부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쟁심화와 판가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OLED TV 판매량이 크게 확대되었고 대형 LCD에서의 안정적인 수익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도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으로 투자를 늘려가며 OLED로의 사업전환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위해 대형 OLED에서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면서 신시장을 창출하고, POLED도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LCD사업에서는 고부
[첨단 헬로티] 세계 최초 65인치 UHD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하며 OLED만의 차별적 가치 제시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 전시회 기간 동안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Display Your Lifestyle’이라는 슬로건 하에 LG디스플레이만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화질 뿐만 아니라 응용범위와 디자인측면에서도 차별화된 OLED 제품들을 일상 속 다양한 모습으로 전시함으로써 고객들이 직접 OLED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롤러블(Rollable), 투명 디스플레이 등 OLED만의 차별적 가치 제시 LG디스플레이는 65인치 UHD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55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등 OLED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한 제품들을 공개한다. 특히 65인치 UHD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형태와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