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이 한국디지털에셋(이하 KODA)에 보안진단서비스를 수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스틸리언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KODA가 보관 중인 콜드월렛에 대해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객관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잠재적인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를 지원하여 KODA의 보안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콜드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로 디지털 자산을 저장하는 지갑으로, 온라인에 항상 연결되어 있는 핫월렛보다 해킹에 안전하다. 이번 보안 진단 서비스는 콜드월렛 사용 중에 보호되어야 하는 키나 지갑을 탈취할 수 있는 정보가 노출되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대응함으로써 보다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KODA는 디지털 자산 보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스틸리언은 연구개발(R&D) 인력이 전체 인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글 크롬, 윈도우 커널 등 글로벌 벤더사의 취약점 제보 이력을 가진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구성됐다. 또한 군·국가기관·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고난도 보안 연구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스틸리언의 주요 사업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
맥스트가 31일 XR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맥스버스(MAXVERSE)'를 정식 출시했다. 지난 해 베타 테스트 버전으로 출시한 이후 다양한 필드 테스트를 거쳐 기능을 보완한 정식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맥스버스는 가상현실 기반의 메타버스와는 달리 카메라로 촬영된 현실 세계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맥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3 차원 공간지도 제작 기술(3D Reconstruction Technology)과 공간 내에서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하는 VPS(Visual Positioning System) 기술이 주로 사용됐다. 이번 정식 출시에서는 현실 기반의 메타버스인 3 차원 공간지도를 제작하는 도구 '스페이스(Space)'와 메타버스 내의 XR 콘텐츠 저작도구 '스페이스+ 메이커(Space+ Maker)' 그리고 최종적으로 구현된 결과물을 앱이나 웹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는 '스페이스+ 뷰어(Space+ Viewer)'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현실과 동일하게 구축된 맥스버스 공간에서 메타버스 체험은 '스페이스+ 뷰어'를 통해, 현실 공간에서는 제작된 콘텐츠를 증강현실(AR)로도 체험이 가능하다.
DX전문기업 LG CNS가 고객의 DX를 위한 디지털 채널 강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LG CNS는 어도비코리아와 고객의 디지털 경험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고객의 쇼핑 플랫폼, SNS, 웹사이트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마케팅 자동화를 돕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어도비의 디지털 혁신 솔루션과 LG CNS의 DX 기술 역량을 토대로 양사가 함께 고객 사업 발굴에 주력한다. 양사는 고객에 최적화된 솔루션 적용과 구축, 향후 디지털 채널 운영과 기술지원에도 함께할 계획이다. 어도비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방식의 협약은 LG CNS가 국내 기업 중 최초다. LG CNS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 ▲어도비 커머스 등 3종 솔루션을 통해 어도비와 협업한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는 소비자의 디지털 채널 접근방식을 분석해, 맞춤형 채널을 제작하는 솔루션이다. 고객은 디지털 채널의 화면 레이아웃을 손쉽게 조정 가능해, 소비자 니즈를 신속히 채널에 반영할 수 있다. 글로벌 대상의 수십 개 디지털 채널을 운영하는 고객은
미디움이 지난 6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주최한 ‘2022 ABB 생태계 활성화 세미나/포럼’에서 ‘Web3.0 시대! 디지털 자산시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주제 강연자로 나선 미디움 조영준 부사장은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라 일컫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위축은 현실과 동떨어진 디지털 자산 시장의 거품이 붕괴하고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다방면에서 일어날 것이지만 현대 금융 기법으로는 자산화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자산시장에서 실물 연계 NFT, 메타버스 부동산 NFT, 레시피 NFT, 모빌리티 토큰화, 탄소중립 시대의 탄소배출권 등 전통적인 자산을 NFT를 활용하여 디지털 자산화 하는 시도나 개념증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부사장은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시장을 선도할 실례로 미디움과 BNK부산은행에서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뱅킹 프로젝트명 ‘메타리페(MetaRipae)’를 언급했다. 메타리페는 디지털 자산과 현실 자산의 통합관리, NFT를 활용한 디지털 저작물 투자, STO(Security Token Offering)
미디움이 BNK부산은행과 같이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뱅킹 프로젝트 ‘메타리페(Meta Ripae)’가 부산 BWB2022 행사에 이어 싱가포르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디움은 지난 2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2(Singapore Fintech Festival 2022, 이하 SFF)’에 참가하여, 수많은 핀테크 관련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메타리페’ 관련 협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SFF는 싱가포르의 세계 금융 허브의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올해 7회째 개최되고 있는 전시회로 싱가포르 금융기관 및 현지 자산운용, 은행, 보험, 핀테크 기업, 벤처캐피털(VC), 사모펀드 등이 대거 참여했다. SFF는 작년 코로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했음에도, 전 세계 160여개 국가에서 60,0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세계적인 핀테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메타리페는 디지털 자산과 현실 자산의 통합관리, NFT를 활용한 디지털 저작물 투자, STO(Security Token Offering) 등 새로운 디지털 혁신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메타리페가 제공할 금융 서비스를 통해
비브스튜디오스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비브스튜디오스와 블록오디세이는 이번 업무 협약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개발에 양 사 역량을 집중해갈 예정이다. 비브스튜디오스 블록체인 기반 정품 인증 솔루션 및 디지털 자산화 사업 등에서 이미 입증된 블록오디세이의 기술 역량을 활용,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반 버추얼 휴먼 제작 기술과 버추얼 프로덕션 통합 운영 솔루션 ‘VIT’를 통해 제작되는 초실감 버추얼 콘텐츠에 대한 대체 불가능 토큰(NFT), 메타버스 사업화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전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버츄얼 휴먼, NFT, 메타버스 등 미래 신성장 시장으로 주목받는 영역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술 기업들이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는 “버추얼 휴먼을 비롯한 비브스튜디오스의 다양한 아트테크 콘텐츠들이 블록오디세이의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와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오디세이 연창학 대표는 “블록체인을
블록체인을 투기 수단으로 취급하던 시대를 지나 기간산업으로 육성하는 국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색되는 암호화폐 투자시장과는 별개로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 구도를 뒤바꿀 핵심 분야로 블록체인이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의 73%는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을 도입하지 않을 경우 조직이 경쟁우위를 상실할 것으로 우려했다. 76%는 향후 10년 내 디지털 자산이 명목화폐를 대체하는 등 종이돈의 종말을 예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블록체인 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프로젝트 발굴과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이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한국포인트거래소, 롯데멤버스와 피유엠피 등과 MOU 체결 블록체인 기반 금융 결제 솔루션 기업 한국포인트거래소는 롯데멤버스와 피유엠피 등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포인트거래소와 롯데멤버스는 협약을 통해 롯데멤버스가 운영하는 멤버십 포인트인 엘포인트(L.POINT)와 한국포인트거래소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지펙스(GPEX)의 상호 기능 및 포인트 연동을 추진한다. 롯데멤버스의 엘포인트는 4,0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포인트 거래량은 1조
블록체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미라클웍스글로벌(회장 조형래)는 골프 복합 문화공간을 기반으로 한 IT 플랫폼 회사 베이글코리아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베이글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미라클웍스글로벌 조형래 회장과 베이글코리아 김석중 이사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신규사업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호적인 신뢰 관계를 발전시켜 상호간에 최상의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양사 비즈니스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미라클웍스글로벌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쇼핑몰 결제, 선물 옵션 거래, 탈중화 금융(디파이), Play to Earn(P2E) 등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 MirArc Chain에서 발행하는 MAT 토큰은 이러한 생태계 내에서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해주는 거버넌스 토큰으로 이용되고, 사용자들이 미라클웍스(MirArc) 생태계에서 활동함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리워드로 MAT 토큰을 지급받게 된다. 미라클웍스 생태계 구축에 있어서 첫
전년 대비 각각 5.3배, 2.8배 폭증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디지털 사회가 본격화하면서 메타버스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대체불가토큰(NFT) 및 콘텐츠의 특허출원이 크게 늘었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NFT는 메타버스의 자산을 저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 파일 소유기록 및 거래기록을 블록체인에 영구적으로 저장해 디지털 파일의 자산화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메타버스 관련 특허는 최근 10년간(2012∼2021년) 연평균 24% 증가했다. 지난해 1천828건이 출원돼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었다. 디지털 자산의 관리·인증·보안 등을 위한 NFT 관련 특허는 2017년부터 본격 출원이 시작돼 최근 5년간(2017∼2021년) 연평균 143%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5.3배 이상 폭증했다. 연예·학습·쇼핑·패션·건강·게임 등 메타버스 콘텐츠 관련 출원도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2.8배 이상 급증했다. 전 세계 주류문화로 성장한 대중음악·드라마·게임 등과 같은 K-콘텐츠가 메타버스 콘텐츠로 확장하면서, 그 성과에 대한 디지털 자산화 고민이 특허 출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2012∼
블록체인 기반 금융 결제 솔루션 기업 한국포인트거래소(대표 김재학)는 외국어 학습 콘텐츠 서비스 ‘시원스쿨’을 운영하는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과 포인트 기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한국포인트거래소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한국포인트거래소 김재학 대표,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이시원 대표강사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시원스쿨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포인트 및 가상자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온라인 교육, 포인트 금융, 가상자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한국포인트거래소는 자사가 운영하는 포인트 유동화 거래소인 지펙스(GPEX, Global Points Exchange)를 통해 시원스쿨의 다양한 교육 상품들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접근성과 가상자산 기반의 결제 편의성을 높여 해외로의 서비스 확장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포인트거래소 김재학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펙스 플랫폼으로 유입되는 다양한 금융 포인트를 영어 공부 등 자기계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B국민은행은 메타버스(Metaverse) 시장 성장에 발맞춰 미래 고객인 MZ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메타버스 테스트베드를 금융과 연계하는 실험에 나섰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메타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올해는 아바타와 가상 영업점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메타버스를 시도해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먼저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의 철학인 ‘No.1 금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직원들의 메타버스 활용과 경험 확산을 위해 게더(Gather) 플랫폼을 활용한 ‘KB금융타운’을 지난 1일 오픈했다. KB금융타운은 △금융·비즈센터 △재택센터 △놀이 공간 등 3개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금융·비즈센터는 영업점, 홍보·채용 상담부스, 대강당, 소셜 공간으로 구성했다. 재택센터는 재택 근무자와 사무실 근무 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놀이 공간에는 공원과 미로찾기 게임 등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 KB국민은행은 8일에는 테크그룹 임원과 부서장이 참여하는 경영진 회의와 외부업체와의 기술미팅 등을 KB금융타운에서 개최해 앞으로 경영진 회의나 타운홀 미팅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