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사장으로 김동현 前 모카시스템 대표 낙점 기존 국방·보안·점검 분야 더불어 B2B 엔터프라이즈로 눈 돌려 니어스랩이 새로운 부사장을 초빙했다. 김동현 전 모카시스템 대표이사가 이 자리에 앉았다. 김동현 신임 부사장은 그동안 기업 간 거래(B2B)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 관련해 보잉·모토로라·LG전자 등 업체에서 사업 개발 부문을 담당했다. 특히 바이오 인식 기술 업체 슈프리마의 자회사 모카시스템에서 대표이사직을 맡으며, 모바일·클라우드 기반 물리 보안 솔루션을 통해 주목받았다. 이 같은 김 부사장의 경험은 니어스랩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니어스랩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 군집 비행 제어, 무인 운영 등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유했다. 여기에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를 통합한 AI 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해당 역량을 글로벌로 확장할 방침이다. 국방·보안·점검 등 기존 니어스랩 비즈니스 모델에 B2B 엔터프라이즈를 새로운 청사진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미국·동남아시아 지역 내 파트너십 강화 전략을 필두로 한 방산 사업에 B2B 엔터프라이즈 영역을 추가한다.
전 세계 350개사, 1000여 개 부스 규모로 ‘로보틱스 총체’ 선보인다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협동로봇, 인공지능(AI) 기술, 부품·소프트웨어 등 총망라 글로벌 로보틱스 콘퍼런스 ‘2025 ISR Asia’ 동시 개최...3개 트랙, 40여 세션 마련해 로보틱스 산업 전시회 ‘2025 국제로봇산업대전(International Robot industry Show 2025 이하 2025 로보월드’가 개최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한다. 올해 로보월드는 오는 11월 5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KAR)·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제어로봇시스템학회(ICROS)가 주관한다. 올해는 국내외 350개 업체가 1000여 부스를 꾸려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현장에는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로봇(AMR), 드론 등 로봇 기체가 전시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여기에 부품·소프트웨어,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로봇 관련 기술도 한데 소개된다. 특히 최근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피지컬 AI(Ph
이달 12일 열린 AW 2025 부대행사 ‘한·중·베 로봇융합기술 컨퍼런스 2025’ 개막 한국·중국·베트남 로보틱스 혁신 관점 담아 “제조·물류·서비스 등 주요 분야 자율화 핵심은 로보틱스” 여러 빅테크 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에 시선을 돌린 가운데, 이 로봇을 구현할 다양한 연계 기술이 지속 조명되고 있다. 이 차세대 로봇은 인간의 생각과 움직임을 그대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로봇 최종 진화형’으로 기대받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로봇의 인지를 담당하는 인공지능(AI)부터 구동부에 필요한 하드웨어 부분까지 수많은 기술을 아우르는 기술 총체로 인식된다. 그만큼 글로벌 로보틱스 업계가 하나의 관점에서 융화돼야 함을 시사한다. 이달 12일 ‘한·중·베 로봇융합기술 컨퍼런스 2025’가 열렸다. 해당 콘퍼런스는 올해 35회 개막을 맞은 산업 자동화 축제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한국·중국·베트남 3개국의 로봇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로보틱스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로봇산업협회·Bejagua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의 새로운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MCU) ‘STM32N6’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ST의 STM32 제품군 중 최신 모델인 STM32N6은 자동차, 스마트 산업, 로보틱스, 드론, 헬스케어, 스마트 빌딩, 스마트 홈, 스마트 농업 및 개인용 전자기기 등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엣지 집약적 AI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ST의 STM32N6 MCU는 STM32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임베디드 추론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ST의 뉴럴-ART 가속기(Neural-ART Accelerator)를 내장한 제품이다. 기존 하이엔드 STM32 MCU보다 600배 더 뛰어난 머신러닝 성능을 제공한다. 1GHz의 클럭 속도로 동작하는 STM32N6의 뉴럴-ART 가속기는 평균 3TOPS(tera-operations per second)로 600GOPS(giga-operations per second)의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속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필요로 하는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현재 MCU 상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STM32
스마트 기능 내장된 카메라 탑재...유연한 항공 촬영 지원해 애플리케이션·음성 기반 제어 기능도 적용 DJI가 일상 촬영에 특화된 브이로그용 카메라 드론 ‘DJI 플립(DJI Flip)’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249g의 무게를 기반으로, ‘접이식 풀 커버 프로펠러 가드’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안전한 활용과 안정적인 비행을 지원한다. DJI 관계자에 따르면, DJI Flip은 소형·경량화 모델 ‘DJI 네오(DJI NEO)’와 촬영 기능이 특화된 ‘DJI 미니(DJI MINI)’의 강점을 결합한 모델이다. 특히 12mm(1/1.3인치) CMOS(Complementary Metal Oxide Semiconductor) 이미지 센서가 탑재돼 48메가픽셀(MP) 사진 및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해당 센서는 두 개의 다른 ISO 감도를 지원하는 ‘듀얼 네이티브 ISO 퓨전’ 기능, f/1.7의 최대 조리개 개방, 2.4마이크로미터(μm)의 4 in 1 픽셀 등을 특징으로 한다. 아울러 드로니(Dronie), 서클(Circle), 로켓(Rocket), 스포트라이트(Spotlight), 힐릭스(Helix), 부메랑(Boomerang) 등 지
‘드론 무력화’ K-재밍, 정부 규제 개선 등 핵심 요소 강조 현재 전 세계 국방·방위 체계가 전자전(Electronic Warfare) 양상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 중심에는 ‘무인비행체(드론)’가 있다. 드론이 현대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이러한 드론을 활용하거나 방어하는 전략이 필수로 떠오르는 추세다. 이는 지난 2022년 촉발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필두로 변화된 트렌드다. 시스레인은 드론 무력화 기술인 ‘안티 드론(Anti Drone)’을 강조한다. 안티 드론은 드론 기체에 무기를 달아 공격하거나, 드론 기체가 직접 대상에 직충돌해 피해를 주는 등 타격에 대비한 드론 방어 체계다. 이 같은 기술은 발전소·댐·교량 등 핵심·기간 시설을 보호하는 데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우리 정부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2025년 공공 주파수 수급 계획’을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정책이 발표되면서 4.8GHz 주파수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는 해당 주파수를 활용해 고도화된 첨단 안티 드론 시스템 구축·운용이 실현됐다는 뜻이다. 시스레인은 ‘대 드론 통합관제 시스템’을 제시한다. 이 시스템은 통신 신호 교란을 통해 특정 드론·무인기를 무력화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기계공학과 오일권 교수 연구팀이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해 보이지 않아도 공간을 감지할 수 있는 촉각 기술 ‘직교 방향 제어 웨어러블 햅틱’(WHOA)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드론을 투입해 정보를 수집하는 촉감형 인터페이스 기술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지만, 기존 기술은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입체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외부 힘으로 형태가 바뀌더라도 온도가 올라가면 본래 형태로 돌아가는 특수 금속인 형상기억합금 소재를 적용, 3차원 공간 정보를 재구성할 수 있는 웨어러블 햅틱 기술(옷감형 구동기)을 개발했다. 서로 수직인 독립된 촉감 모드를 생성, 팔이나 발에 착용했을 때 사용자에게 입체 공간정보를 촉감으로 전해 내비게이션과 원격 조작을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사용자는 가로, 세로 방향의 독립적인 촉각 모드 조합을 통해 드론이 보낸 공간정보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피드백 받을 수 있으며, 신발 안 작은 공간에서도 동작이 가능해 장시간 착용 시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연구팀은 WHOA를 적용한 드론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화재 현장의 건물을 배경으로 한 가상현실(VR)
현시점 산업자동화 영역에서 가장 핫한 기술은 뭘까? 바로 로봇이다. 로봇은 상용화의 지평을 연 ‘산업용 로봇’을 시작으로, 현재는 다양한 로봇 형태가 출현했다. 이에 따라 로봇 대중화·일상화 수순을 밟는 모양새다. 무인운반차(AGV)·자율주행로봇(AMR)·협동로봇(Cobot)·서비스 로봇·드론부터 ‘미래향 로봇 끝판왕’ 휴머노이드(Humanoid)까지, 로봇은 다양한 방향성으로 새로운 미래를 예고하는 중이다. 얼마 전 국제로봇연맹(IFR)이 발표한 ‘2024년 세계 로봇 보고서(World Robotics 2024 Report)’에는 ‘로봇 밀도(Robot Density)’라는 기준이 명시됐다. 이는 로봇 활용도를 분석하기 위한 척도로, 쉽게 말해 로봇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분야인 제조업에서 작업자 1만 명당 사용하는 로봇 대수를 분석한 지표다. 지난해 전 세계 로봇 밀도는 162대를 기록했다. 이는 분석 시행 이래 최대치로, 특히 7년 전 분석된 74대의 두 배를 상회하는 수치다. 제조 현장에서 인간을 대체하거나, 인간과 협력하는 로봇이 급증하고 있다는 뜻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 조사에서 로봇 밀도 선두인 1012대를 올리며 유일한 네 자리 수 국가가 됐다
SES AI가 미국 CES 2025 전시회에서 새로운 AI 기술로 향상된 휴머노이드 로봇용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개했다. SES AI의 신규 2170 원통형 배터리는 ‘분자 우주(Molecular Universe)’ 프로젝트를 통해 발견된 전해질을 사용한 최초의 배터리다. 이 프로젝트는 배터리 전해질에 적합한 모든 소분자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매핑했다. 2170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의 산업 표준 크기와 대량 생산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AI가 발견한 새로운 전해질을 통해 저온 성능, 충방전 속도, 사이클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 가스 발생 및 열 관련 위험도 감소했다. 이 새로운 셀은 통합이 용이한 고에너지·고출력 밀도의 배터리로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등에 적합하다. 치차오 후 SES AI 창립자 겸 CEO는 “여러 OEM으로부터 기존 리튬이온 2170 셀이 고에너지 응용 분야에서 겪고 있는 가스 발생 문제와 저온에서의 사이클 성능 및 충방전 성능 저하를 해결할 수 있는 전해질을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AI를 통해 발견한 새로운 전해질이 이 문제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로봇과 드론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2170 셀 시장에서 새
기획재정부는 2025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 분야의 달라지는 제도는 다음과 같다. ▲단독‧다가구주택, 연립‧다세대주택 등 非아파트 구입자가 청약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청약시 무주택으로 인정하는 범위를 확대(‘24.12.) * 60㎡, 공시가격 1억원(수도권 1.6억원) 이하 주택 → 85㎡, 공시가격 3억원(수도권 5억원) 이하 주택 ▲택배서비스사업과 소화물배송대행사업의 운송수단에 화물차 이외에 드론과 실외이동로봇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 등록요건 마련(’25.1.17.) * (드론) 항공사업법에 따른 초경량비행장치사용사업 등록 및 운영 필요 요건 구비(실외이동로봇) 지능형로봇법에 따른 운행안전 인증 및 보험 또는 공제 가입 헬로티 이창현 기자 |
政 ‘안티 드론 규제’ 개선 영향...‘탐지·식별·무력화’ 안티 드론 체계 구축 가속도 시스레인이 ‘대드론 통합관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 시스템은 드론관제센터에 도입돼 무인항공기(드론)를 식별하고, 공격 등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되는 기술이다. 기본적으로 탐지·식별·무력화 3단계로 운용된다. 이를 기반으로 대상 드론에 대한 데이터 수집·분석,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 후 대응 방안 수립을 지원한다. 특히 데이터 분석에 대한 결과를 시각화함으로써 대상 드론을 무력화하는 ‘재밍(Jamming)’ 정확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구체적으로, 드론용 ‘능동형 위상배열레이더(AES)’를 통해 반경 10~13km 거리 내에 있는 무인기를 탐지한다. 이후 거리·방향·속도 등을 기반으로 해당 드론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수집한다. 이어 탐지된 목표물을 고해상도 가시광 영상이나, 열 영상 촬영이 가능한 고배율 줌 기반 전자광학(EO)·적외선(IR) 카메라를 활용해 식별한다. 시스레인 측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안티 드론 규제 개선 정책이 해당 시스템 개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정부는 안티 드론 시험·훈련 확대 방침, 안티 드론 수출 활성화
블록체인 개발기업 블룸테크놀로지가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의 대규모 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2018년 프로젝트 시작 이후 최초로 실시된 대규모 검증으로,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다이나믹 샤딩(Dynamic Sharding) 성능을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서 평가했다. 로커스체인은 거래량 증가와 노드 수 확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속도를 유지하며 설계 목표를 달성했다. 테스트 환경에서는 32개의 샤드로 구성된 네트워크에서 초당 1,000 TPS 이상의 트랜잭션이 0.1~3초 내에 처리됐고, 최대 1,400 TPS를 초과하는 상황에서도 네트워크 대역폭은 평균 5Mbps 이내로 유지됐다. 특히 로커스체인은 ‘큐빅샤딩’ 기술을 통해 최대 4,096개의 샤드까지 확장 가능하며, 최소 대역폭(5Mbps)에서도 수십만 TPS를 처리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였다. 이는 기존 블록체인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로커스체인의 기술적 성과는 탈중앙화 디지털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게임, 비디오 스트
(주)보다가 'AI TECH+ 2024'에 참가해 드론 인력 매칭 서비스 플랫폼 ‘날리다(NALIDA)’를 선보였다. 날리다는 드론 데이터가 필요한 클라이언트에게 전국 10일 이내 어디서든 데이터를 확보하도록 위치기반 매칭 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파일럿을 매칭하고 AI 분석 솔루션을 통해 드론 데이터와 데이터 활용 보고서와 메뉴얼까지 제공한다. 날리다는 12개의 핵심 드론 활용 분야 서비스(드론교육·영상촬영·농업방제·부동산·건설인프라·재해재난·항공매핑·시설물점검·에너지점검·환경모니터링·교통시설·기체제작)를 중심으로 드론의 시작부터 데이터 취득까지 진행되는 올인원 플랫폼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보다 관계자는 "보다는 'more than'의 의미를 담고 있다. 무인 항공 산업은 시초 단계다. 그러다 보니 현장, 연구, 정책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정리돼야 하는 과제가 있다. 보다는 무인 항공 산업을 하는 사람들이 다른 무엇보다 더 좋게, 더 높이, 더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비전으로 설립됐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보다는 이스라엘 텔아비브-드론 함대 관리 및 무인 교통 관리 솔루션(UTM) 제공 업체인 하이랜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베네웨이크(Benewake)의 단일 포인트 라이다(LiDAR) 모듈 ‘TFS20-L’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TFS20-L은 서비스 로봇, 소비자용 드론 및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통합된 소형의 단일 채널 dToF(direct Time-of-Flight) 거리 측정 모듈이다. 이 라이다 모듈은 경량의 콤팩트한 설계로, 적외선 감지 기능이 강화된 고감도 SPAD(single photon avalanche diode)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까다로운 조명 조건에서도 최대 20미터까지 고정밀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로봇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dToF 센서는 수평 선상의 장애물만 감지해, 이러한 수평선 아래의 장애물을 감지하는 데에는 효과가 떨어진다. TFS20-L 라이다는 반사율이 각기 다른 표면에서도 정확한 측정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모듈은 100Klux의 조도에서도 15미터의 태양광 저항(sunlight resistance) 성능과 반사율 보정 기능을 갖추고 있다. 마우저는 “TFS20-L은 완벽하게 통합된 SPAD 칩 솔루션과 히스토그램 통계 알고리즘, 그리고 고속 TDC(time-to-digital Conve
드론·스마트 글라스 활용한 스마트 물류 시연회 개최 (주)한진은 13일 남서울종합물류센터에서 ‘(주)한진 스닉픽(Hanjin Sneak Peek)’을 개최하고자사의 산업 현장에 적용될 최신 스마트 물류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시연회는 드론과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한진의 미래 물류 기술이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를 어떻게 실현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에서는 드론이 창고 내 상품의 재고를 파악하고 작업자는 스마트 글라스를 착용해 상품을 피킹, 패킹, 배송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또 스마트 기기 도입 전후의 프로세스 변화를 비교하는 영상과 LED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작업 과정을 중계하며 스마트 물류의 효과를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의 핵심은 작업 효율성과 정확성의 대폭 향상이다. 드론을 활용한 재고 관리는 기존 수작업에 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고 파악을 가능하게 하며 재고 조사 주기를 단축시켜 보다 시의성 있는 데이터를 공급자와 관리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작업자가 창고 내에서 제품을 찾고, 포장하며, 고객에게 배송하는 전 과정에 적용될 스마트 글라스는 물류 작업자가 제품의 운반 과정에서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실시간으로 관리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