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뿌리 산업부터 차세대 산업까지 포괄하는 넷제로·지속가능성·ESG 인사이트 제시 무탄소에너지관·미래모빌리티관·미래에너지관·기상기후산업관·환경에너지관 등 테마별 구역 세분화 탄소중립 세미나,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세미나, 글로벌 탄소중립 기술 컨퍼런스, 서밋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도 기획돼 인류는 성장과 발전에 초점을 맞춘 산업혁명을 수차례 거치면서 새로운 혁신 가치를 지속 창출했다. 그와 동시에 급속도로 변화하는 기후와 환경적 위기를 경험했다. 인간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선택한 성장 방향성이었지만, 일상을 위협하는 요소를 함께 낳은 것이다. 그 중심에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가 있다. 전 세계는 기록적인 이상기후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그 시발점이었다. 전 세계 195개국은 이 자리에서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을 채택했다. ‘온실가스로 급상승하는 지구 온도를 오는 2100년까지 2° 안으로 상승폭을 줄이겠다’는 것과 ‘선진국만을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는 탄소저감 로드맵이 주요 골자다. 이어 유럽
전북 군산에 있는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친환경 건설기계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제4회 수소건설기계 발전 포럼을 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 두산퓨얼셀파워 양재춘 소장은 수소 스키드 로더용 연료전지 기술, 현대자동차 백홍길 연구위원은 수소엔진 기술,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김희수 그린에너지연구실장은 수소 지게차 시범사업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이어 충남대 유상석 교수를 좌장으로 산학연관 수소건설기계 발전 방향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위기 대응 및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자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소 산업 육성에 대한 필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과시키며 에너지 안보 및 기후변화 대응에 향후 10년간 4천850억 달러(약 633조원)의 예산을 집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우리 정부도 수소 산업 육성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건설기계 업계에서는 이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으로 전기와 수소 등을 동력으로 하는 친환경 건설기계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산화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