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가 19일 코스닥에 입성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화 및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여 디지털 문서 산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사이냅소프트는 지난 25년간 디지털 문서 활용 분야를 주력으로 삼성, SK, 현대, LG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7000개 이상의 민간 기업과 80%의 정부기관 점유율을 확보하며 디지털 문서 산업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정부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투자 확대를 기회로 기존 제품에 SaaS를 더해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에 대한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하며 성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기업의 디지털 문서 활용을 위한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에 필수적인 디지털 자산화를 지원하는 ‘도큐애널라이저’를 출시하며 사업화에 성공했다. 또한 금융, 법률, 특허,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 활용에 최적화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사이냅 DU LLM’을 개발 중이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디지털 문서 활용 분야에서 사이냅소프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이라 자부한다”며 “
“솔루션에 인공지능 기술 이식해 수익구조 다각화할 것” 사이냅소프트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에 통과했다. 이로써 상장 초기 작업에 돌입했다. 사이냅소프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문서 기술 업체다. 그동안 축적한 문서 디지털화, 문서 구조 분석 등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해 각종 국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 ‘도큐애널라이저’를 통해 각 기업이 진행한 AI 전환 과정에서 디지털 자산화에 기여했다. 현재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사이냅 DU LLM)’을 개발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향후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되는 자금을 활용해 AI 기술을 디지털 문서 솔루션에 이식하겠다는 로드맵을 설계했다. 이와 함께 모든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전환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해 기술 확장과 신규 사업 발굴을 노리고 있다”며 “이 밖에도 솔루션의 SaaS 전환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