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 개 고객사에 맞춤형 데이터셋 제공하며, 174억 원 누적투자 유치해 셀렉트스타가 '2024 Emerging AI+X Top 100'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기업 선정은 지능정보산업협회(AIIA)가 주최한다. 국내 100대 기업 중에서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등록과 추천으로 확보한 2010여 개 기업 중 100개 기업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 AI+X Top 100은 인더스트리 10개와 크로스-인더스트리 8개 등 총 18개 분야로 나뉘어졌다. 인더스트리 분야에는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보유한 4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융합하는 크로스-인더스트리 분야에는 57개 기업이 꼽혔다. 이중 셀렉트스타는 크로스-인더스트리 분야 AI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에서 4년 연속 선정됐다. 셀렉트스타는 삼성, LG, 네이버 등 유수의 인공지능 기업들과 대학 연구실 및 스타트업 등 250여개의 고객사에 고품질의 맞춤형 데이터셋을 제공하며, 174억 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한 AI 스타트업이다. 특히, 작년 NIA 과제를 통해 LLM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최초로 LLM 평가
챗GPT 등장으로 AI 정책 수정 불가피...생성 AI에 걸맞은 정책 발표할 예정 챗GPT 등장으로 상징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IT 분야에 대변혁을 가져오면서 정부의 AI 정책을 포함한 디지털 산업 정책 전반에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정부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하나인 디지털 뉴딜에서 시작한 데이터 라벨링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사업을 생성 AI 시대에 맞춰 혁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2일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설명(2020년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데이터 라벨링에 대해 "옷의 안쪽에 천 조각으로 상표나 품명, 취급 주의사항이 적혀있는 것처럼 화면 속 객체가 개인지, 고양이인지, 사람인지, 페이크 영상인지 구분해 인공지능이 인식하는 형태의 데이터로 컴퓨터에 입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단순·반복 작업이어서 '인형 눈알 붙이기'라는 비유도 나왔지만, 당시 정부는 "인공지능도 사람처럼 지식을 축적하려면 양질의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데이터 라벨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이터를 수집, 입력, 정리하는 등의 작업에는 많은 인력 수작업이 필요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3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인그래디언트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그래디언트의 의료 전문 데이터라벨링 솔루션 ‘메디라벨’이 코로나19 관련 임상연구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활용되면서 그 성과를 입증받은 것이다. 인그래디언트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데이터바우처 수요기관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자체 개발한 의료 전문 데이터라벨링 솔루션 메디라벨을 공급했다. 그리고 ‘코로나19 폐렴의 감별진단 및 예후예측을 위한 폐 CT 데이터셋 제작과 인공지능 개발’ 사업 과제를 수행한 결과, ‘사고 예방에 앞장서는 데이터바우처’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우수사례는 사업수행계획서, 이행점검 등 사업수행 과정을 종합 검토 후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지난해 말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진행됐던 데이터댐 성과보고회에서 핵심 성과 사례로 전시되기도 했다. 연구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내원 환자 중 코로나 감염이 의심되고 PCR 양성을 진단받은 환자 130여 명의 흉부 CT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인그래디언트는 자체 개발 솔루션인 메디라벨을 통해 의료용 디지털 영상 등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