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a가 넥스트칩(Nextchip)이 차세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솔루션에 자사의 뉴프로-M 에지 AI NPU IP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ADAS 시장은 차량의 안전 기능에 대한 수요 증가 및 자율주행 기술의 확산에 따라 2023년부터 연평균 19.4%의 성장률(CAGR)을 보이며 2030년까지 1228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넥스트칩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대응하고 차세대 ADAS 솔루션의 성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Ceva의 뉴프로-M NPU IP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첨단 AI 및 비전 처리 기능을 활용해 성능과 효율성, 정밀도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뉴프로-M은 비전 트랜스포머(Vision Transformer, ViT) 기반 기술을 지원해 복잡한 주행 환경에서도 객체 인식, 공간 구분 및 자유 공간 탐지 등 ADAS 비전 시스템의 핵심 기능을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차량에 가려진 보행자처럼 식별이 어려운 대상도 높은 정확도로 인식이 가능하다. 또한 뉴프로-M은 다중 비디오 스트림과 AI 모델을 높은
확장하는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키우기 위한 방안 마련돼 고성능 반도체가 다수 탑재되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2025년 약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는 넘치는 수요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다. 반도체의 성능과 안정성이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제조와 품질 관리가 까다롭고, 일반 산업용 반도체에 비해 요구되는 수준이 높다. 실제, 자율주행차의 경우 일반 내연기관차 대비 필요한 반도체 수가 약 10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지난 9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경쟁력을 키우고, 기술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차량용 반도체 성능평가 인증 지원사업’에 3년간 25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국내 소부장 기업들도 반도체 제조, 설계, 신뢰성 평가 등의 여러 전문 영역에서 기술력 고도화에 힘쓰며 차량용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대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큐알티 큐알티는 반도체 검증을 위한 신뢰성 시험과 종합분석 서비스를 바탕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큐알티는 2009년 국내 최초로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 표준
별도기준 매출액 899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 기록 앤씨앤은 2021년에 연결기준 매출액 114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이래 최초로 1000억 원 매출을 돌파했지만, 자율주행 카메라 관련 반도체 개발하는 넥스트칩과 자율주차 S/W를 개발하는 베이다스 등 관련 자회사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52.3억 원, 순손실 213.1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899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을 기록하며 2019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으나, 반도체 쇼티지로 인한 블랙박스 부품원가 상승이 판매가 상승까지 이어지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올해부터는 판매가 인상 및 공장 안정화 등의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코스닥 상장을 위한 심사를 진행 중에 있는 자회사 넥스트칩은 244.7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13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앤씨앤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앤씨앤 계열사는 전장용 반도체, 전장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 왔으며, 이의 결과로 넥스트칩은 전장용 반도체의 양산 및 연간 큰 폭의 매출 상승을 이뤄냈고, 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앤씨앤은 차량용 반도체 자회사 넥스트칩이 SK(주)의 자회사인 시그넷이브이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를 받는다고 밝혔다. 앤씨앤은 앤씨앤이 보유한 넥스트칩 주식 98.6만 주를 80억 원에 시그넷이브이로 매각하고, 넥스트칩은 보통주 신주 약 24.6만 주 발행을 통해 시그넷이브이로부터 20억 원을 조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가격과 신주발행가격은 주당 8111원이다. 총 100억 원을 투자하는 시그넷이브이의 지분율은 8.4%가 된다. 넥스트칩은 이로써 지난 8월과 9월에 205억 원을 투자유지한데 이어 이번에 신주 발행을 통해 20억 원을 추가로 조달해 올해 총 225억 원을 투자 유치했다. 2016년에 설립된 시그넷이브이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국내 1위 기업이다.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세계적으로도 기술을 선도하는 유망 기업으로 코넥스 시장에 상장돼 있다. 한편, SK(주)는 전기차 시장이 향후 자율주행 차량의 증가와 더불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시그넷이브이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올해 8월에 인수해 자회사에 편입한 바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넥스트칩이 ARM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ISO26262 기능안전을 만족하는 자동 발렛 주차(AVP, Automated Valet Parking) 및 자율주행용 ADAS SoC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넥스트칩이 개발하는 신제품 ‘아파치6’는 기존 딥러닝 전용 NPU가 적용된 ‘아파치5’의 후속 제품으로, AVP 및 자율주행에 적용하기 위해 기존 제품 대비 훨씬 강화된 연산 능력 및 영상 데이터 처리 능력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고성능의 CPU, GPU, NPU 외에도 각종 특화 기능의 IP가 탑재돼 개발된다. 이 제품은 AVP를 위한 다중카메라 입력 AVM, 딥러닝 기반의 객체 인식 및 세그멘테이션, VSLAM 등을 활용한 자기 위치 판단, 주행경로 탐색 추적 등의 수 많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최소 ASIL-B 이상의 기능 안전 요구 사항을 만족하도록 설계될 예정인데, 이를 위해 연산 성능 및 기능 안전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ARM의 오토모티브 IP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파치6에 적용할 ARM IP는 메인프로세서인 Cortex-A65AE 코어 CPU와 Mali-G78AE GPU 및서브시스템 IP로, 차량용 반도체 표준인 ISO26
개정된 V2.0 기준 인증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앤씨앤은 자회사 넥스트칩이 CMMI V2.0 레벨3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2014년에 CMMI V1.3 기준 레벨 3 인증을 받아 지금까지 유지한 넥스트칩은 V2.0 기준 인증을 새롭게 취득했다. CMMI(능력성숙도통합모델: 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부설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 S/W Engineering Institute)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능력 평가 모델이다. 이 모델은 자동차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한 핵심 인증 중 하나로 손꼽힌다. CMMI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및 다양한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2018년에 기존의 V1.3의 CMMI를 개정하여 V2.0 기준을 만들었다. 넥스트칩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인증을 획득했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이번 V2.0 기준 국내 최초 인증을 통해 넥스트칩이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의 기술적 입지가 최정상급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
[첨단 헬로티=이나리기자] 앤씨앤의 자회사 넥스트칩(Nextchip)이 정부가 2020년부터 실시하는 차세대 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의 ‘엣지(Edge) 인공지능 프로세서 플랫폼 기술’ 과제에 총괄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과제는 클라우드와 엣지 디바이스간 협력 추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엣지단에서의 컴퓨팅 AI 프로세서를 빠르게 적용하고 솔루션화 할 수 있도록 SoC 플랫폼화와 개방화를 연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내 인공지능반도체 생태계 확산과 국내 팹리스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괄책임자인 넥스트칩의 정회인 전무(연구소장)를 만나 이번 사업에 총괄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배경과 앞으로 개발 계획 그리고 넥스트칩의 주력인 오토모티브 사업과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정회인 넥스트칩 전무 Q. 넥스트칩은 ISP 반도체, 오토모티브 반도체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넥스트칩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달라. 1997년 설립된 넥스트칩은 원래 보안용 폐쇄회로 카메라 시스템(CCTV)에 들어가는 영상신호처리(ISP) 반도체를 설계하는 회사(팹리스)였다. ISP 반도체는 카메라 이미지 센서에서 받아들인 영상정보를
[첨단 헬로티] 앤씨앤은 자회사 넥스트칩의 아파치4(APACHE4)가 일본 정상의 오토모티브 Tier1에 자동브레이크(AEB – Autonomous Emergency Brake)를 지원하는 후방 스마트 카메라(Smart Rear View Camera)향 반도체 제품으로 최종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넥스트칩이 지난해 출시한 아파치4는 컴퓨터 비젼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엣지 프로세서 제품으로써 사람 및 차량의 인식/검출을 지원하여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에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넥스트칩의 센싱기술과 영상기술의 융합으로 기존 반도체로는 인식이 잘 안되었던 80cm 미만의 소아 검출, 코너 케이스(특이상황의 문제발생 / 예를 들어 검은 배경에 검은 옷을 입은 보행자, 흰 배경에 흰 옷을 입은 보행자 등)에서의 검출, 저조도 시의 보행자 검출 등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 이번 일본 Tier1이 8개월간의 검증을 거쳐 아파치4를 채택한 이유라고 회사관계자가 설명했다. 게다가 엣지 프로세서이기 때문에 기존 중앙처리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인 컴퓨팅 파워의 한계 및 비용 부분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는 제품이라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Tier1에 부품공급사로
[첨단 헬로티] 앤씨앤은 자회사 넥스트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 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의 ‘엣지 인공지능 프로세서 플랫폼 기술’ 과제에 총괄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5년간 417억원의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을 주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클라우드와 엣지 디바이스간 협력 추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엣지단에서의 컴퓨팅 AI 프로세서를 빠르게 적용하고 솔루션화 할 수 있도록 SoC 플랫폼화와 개방화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반도체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엣지 컴퓨팅 기술이 주목되는 최근의 기술 트랜드에서 국내 팹리스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과제는 지능형 엣지 컴퓨팅을 위한 산업, 기술적 요구사항에 기반한 개방형 인공지능 SoC 플랫폼과 함께, 인간의 뇌를 모사한 SNN(Spike Neural Network), 동적 가변정밀도, 데이터 재사용 극대화 등의 특화 NPU 개발 과제 등 총 4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넥스트칩이 총괄주관기관 겸 1세부 컨소시엄의 주관기관 역할을 맡아 과제 전반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중, 188억원(정부출연금 149억 + 민간부담금 39억원) 규모의
[첨단 헬로티] 국내 반도체 기업인 넥스트칩(Nextchip)은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오토모티브월드 2020’에 참가해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이미지 엣지 프로세서 반도체 ‘아파치4(Apache4)’와 ‘아파치5(Apache5)’ 기반의 데모를 공개해 주목 받았다. 최근 자동차 시스템은 뷰잉(Viewing)에서 센싱(Sensing)으로 트렌드가 바뀜에 따라 업계는 센싱 알고리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치4는 ISP,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에 인식알고리즘까지 추가된 엣지 프로세서 칩이다. 아파치4는 컴퓨터 비전, 아파치5는 딥러닝 기반의 비전으로 구현된다. 따라서 아파치5는 데이터 학습에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내부 트레이닝을 통해 영상 내 물체 분류 및 검출이 가능한 CNN(Convolution Neural Network)을 적용했다. ▲넥스트칩 엣지 프로세서 '아파치5' 기반의 ADAS 데모 넥스트칩 관계자는 “이미지 처리를 뒷단에서 하다 보면 소비전류가 많이 발생하고 컴퓨팅 파워를 많이 요구하게 된다. 뒷단의 여러 역할 중에서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