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맞교환 현대차와 커넥티드카 분야 협력 가능성 "커넥티드카 솔루션 기술은 트럭 등 상용차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디젤 엔진 차량에 공통으로 접목이 가능합니다. 나아가 전기차에도 동일한 모델링에 기반해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디지코'를 기치로 디지털 전환 사업에 열중하고 있는 KT가 정성을 쏟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커넥티드카 솔루션이다. 차량을 원격으로 관리하고 운행 정보를 사고 예방 등에 활용하는 서비스인데, 이 회사는 우선 상용차(트럭 등 영업용 차량)를 중심으로 커넥티드카 솔루션 사업을 확장 중이다. KT 융합기술원 스마트모빌리티 프로젝트팀 조창환 전임연구원은 13일 기자 간담회에서 커넥티드카 솔루션의 사업 분야에 대해 "상용차 개념을 자동차를 넘어 굴착기 등의 건설기계나 농기계로 확장하고 있으며, 시장 선두 규모의 건설기계 사업자에 기술 컨설팅을 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KT는 4월부터 타타대우에 상용차용 커넥티드카 솔루션 '쎈링크'(XENLINK)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쎈링크를 장착한 타타대우 트럭은 1,800대다. 이 회사가 1차 타깃 시장으로 보는 중대형 상용차는 연간
▲ SK텔레콤의 T맵 [사진=SK텔레콤] [헬로티] SK텔레콤이 자사의 국내 대표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T맵’의 10월 한 달간 사용자가 1060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단일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로는 최초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19일 SK텔레콤이 T맵의 전면 개방을 결정한 후 100일 만의 결과로, T맵은 전체 모바일 내비게이션 이용자 가운데 70% 이상이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SK텔레콤은 개방 직전인 6월의 MAU(741만) 대비 300만 가까이 증가한 이번 결과로 플랫폼 개방의 힘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9월 MAU인 918만과 비교해서도 142만 정도가 급증한 것으로, 이는 추석 연휴와 10월의 불꽃놀이축제, 단풍철을 지나며 다양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해본 고객들이 최종적으로 T맵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SK텔레콤은 단순히 이용자가 증가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시간 교통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이는 다시금 이용자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속적으로 정교·정확해지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T맵이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