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광학 솔루션 업체 ‘코히어런트(Coherent)’ 소재 가공 사업부 인수...레이저 가공 브랜드 ‘로핀(Rofin)’ 부활 예고 금속·유리·세라믹·폴리머 등 특수 소재 레이저 가공 기술력 내재화 바이스트로닉이 미국 광학 솔루션 업체 코히어런트(Coherent)의 소재 가공 사업부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 이로써 미래 산업의 핵심인 의료·반도체 분야로의 비즈니스 영토를 확장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사측은 코히어런트의 '로핀(Rofin)' 브랜드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새롭게 신설된 '바이스트로닉 로핀' 사업부는 독일 뮌헨 길힝(Gilching) 소재에 본사를 두고 약 400명의 전문 인력과 함께 신규 비즈니스를 펼친다. 미세 소재 가공, 마킹, 드릴링 등 정밀 레이저 응용 분야의 기술 혁신을 도모하게 된다. 해당 사업부의 핵심 자산인 다기능 레이저 기술은 기존 금속 가공 분야부터 유리·세라믹·폴리머·유기 등 재질을 다루는 운용 유연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바이스트로닉은 고도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의료 기기 제작과 반도체 공정 장비 시장에서 독자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도메니코 이아코벨리(Domenico Iacovelli) 바이스트로닉
KKR·싱텔 컨소시엄, 약 51억 달러(약 7조3000억 원) 투입해 STT GDC 지분 확보 STT GDC, 기업가치 109억 달러 인정받아...글로벌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강화 노린다 “6월 서울 구로구 가산 소재 신규 데이터센터 ‘STT SEOUL 1’ 가동” STT GDC가 글로벌 투자사 KKR·싱텔 컨소시엄을 새로운 대주주로 맞이하며 글로벌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당해 계약에 따라, 기존 ST텔레미디어가 보유했던 STT GDC 잔여 지분 82%를 약 51억 달러(약 7조3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거래에서 평가된 STT GDC의 기업가치(EV)는 약 109억 달러(약 15조 7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공지능(AI)·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 확산에 따른 디지털 인프라의 전략적 가치를 증명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지분 구조 변화에 따라 KKR과 싱텔은 각각 75·2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앞선 2024년 컨소시엄은 최초 투자를 통해 공급 파이프라인을 1.4GW에서 1.7GW로 확장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총 IT 부하 용량 2.3GW에 이르는 글로벌 공급망을 다듬을 계
요꼬가와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전문 기업 Web Synergies를 인수하며 글로벌 D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에 본사를 둔 요꼬가와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Web Synergies와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수 절차는 2025년 5월 초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10년간 사내외 디지털 전환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요꼬가와는 2021년 10월 Web Synergies에 이미 투자한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요꼬가와는 클라우드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관리 및 통합, IT/OT 보안 솔루션 등 DX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1998년 설립된 Web Synergies는 매출 증대, 생산성 향상, 마케팅 효율 제고 등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독창적인 고객 중심 접근 방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싱가포르를 비롯해 인도 하이데라바드·벵갈루루, 일본 도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미국 휴스턴, 베트남 호치민시 등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활동하고 있다. Web Synergies의 CEO 기디언 림(Gideon Lim)은 “요꼬가와 그룹의 일원이
DKSH코리아가 국내 과학 솔루션 전문기업 엠디엑스케이(이하 MDxK)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DKSH 기계사업부는 한국 내 생명과학 및 멀티오믹스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아시아 전역에서 과학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MDxK는 분자진단, 세포분석, 구조생물학, 바이오뱅킹 분야의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병원, 연구기관, 대학, 제약사, 식품 기업 등 다양한 고객에게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현재 약 25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며 연간 10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60억 원) 규모의 순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김계림 DKSH코리아 대표는 “이번 인수가 과학 솔루션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고객과 파트너, 과학 커뮤니티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Hanno Elbraechter DKSH 글로벌 기계사업부 총괄은 “MDxK는 DKSH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이상적인 파트너”이라며 “과학 솔루션 수요 확대에 발맞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심성보 MDxK 대표는 “이번 인수가 지난 20여 년의 여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자 전략적 리더십 이양 과정”이라며 “DKSH의 영업망과 네트워크를
온세미, 협상 장기화로 인해 공개적으로 인수 의사 밝혀 온세미가 자기 센싱 및 전력 IC 분야의 강자인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이하 알레그로)를 인수하기 위해 주당 35.10달러의 현금 매입을 제안했다고 공개했다. 이를 전체 기업가치로 환산하면 약 69억 달러(약 9조 원)에 달한다. 온세미가 최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제안은 지난 2024년 9월 처음 제안한 주당 34.50달러보다 인상된 금액으로, 알레그로의 주식 종가(2월 28일 기준) 대비 약 57%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수준이다. 이는 온세미가 알레그로 인수에 대한 의사를 시장에 공식적으로 알리기 이전의 기준이다. 온세미는 지난 6개월간 알레그로 측과 비공개 협의를 추진했으나, 협상이 장기화하자 공개적으로 인수 의사를 밝히며 알레그로 이사회가 적극적으로 협상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온세미의 하산 엘 코우리 CEO는 “두 기업이 가진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가 상호 보완적이며, 양사의 결합은 자동차, 산업 및 AI 데이터 센터 등 핵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며 인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온세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알레그로가 보유한 자기 센싱 및 전력 IC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