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자동차 부품 기업 대상 고도화 시험인증 제공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 FITI)은 지난 12일 광주그린카진흥원(원장 김성진)과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발전과 연구 협력, 친환경 산업 전환 등을 목표로 마련됐다. 광주그린카진흥원은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모빌리티 산업 진흥기관으로, 친환경 자동차와 관련 부품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기업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FITI는 국내 11곳에 지역센터를 두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에는 지역 기업을 근접 지원하기 위한 광주시험인증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FITI는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협력해 광주·전남지역 내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의 신기술 개발, 정보 교류, 시험설비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FITI는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의 순환경제 및 전장부품 기능안전 관련 시험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화영 FIT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인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가 오는 27일 개막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미래산업 엑스포는 기존 국제 그린카 전시회와 국제 뿌리산업 전시회, 국제 IoT(사물인터넷) 가전로봇 박람회, 광주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전시회를 통합한 행사로 2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미래산업 엑스포를 미래 모빌리티 관련 전문 기술 전시회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올해는 현대자동차그룹 테크관을 유치해 첫선을 보인다. 물류 모빌리티 로봇(AMR), 제조·물류 융복합 로봇(MPR), 주차 로봇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세상이 참관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는 산학협력단 내 지능형 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우주기술연구소 등 연구기관들이 추진하는 사업 성과를 선보이고 전남대 등 지역 5개 대학은 공동관을 꾸려 광주 미래산업 연구 성과를 전시한다. 국내외 드론·UAM 산업 대표 기업인 베셀 에어로스페이스와 토프 모빌리티 등도 참여해 혁신 제품·기술을 제시한다. 벤츠·토요타·렉서스·캐딜락·폭스바겐·혼다 등 6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전
광주 그린카진흥원이 완성차의 전자파 유해성을 측정하는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출연기관인 광주그린카진흥원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완성차 전자기 적합성(전자파 유해 간섭 환경) 분야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전자기 적합성 평가는 전기·전자기기 또는 시스템이 전자파에 어떤 영향을 주고받고, 환경에 유해한 간섭 방해 요인은 무엇인지 측정하는 것이다. 전기 자동차가 증가하고 자율주행 차량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번 공인은 완성차 주행, 충전 중 안정성과 관련해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한 세계 104개국으로부터 공신력을 확보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전자기 적합성 시험실은 국내 최대 규모로 전장 20m 굴절버스를 시험할 수 있는 챔버(실험실)를 갖췄다. 세계 최초로 전자파 발생 수신장치를 세 방향으로 상부에 매달아 조정할 수 있으며 바닥에는 노면과 동일한 주행 모의시험 설비를 보유해 차량의 자율주행 센서 동작과 전자기 적합성 시험이 가능하다. 그동안 다른 지역에서 인증을 진행했던 지역 완성차, 부품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 차 기업의 개발기간 단축,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