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U DAY Seoul: Industry)’를 개최했다. ‘Transform Your Business, Powered by Unity: 유니티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 8개의 전문가 세션과 14개의 데모 부스가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의 지식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교류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이번 행사는 현장 참석자뿐 아니라 선착순 이벤트를 통해 세션 발표 영상이 제공된다. 주요 영상은 오는 10월 중 유니티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는 유니티와 고객사가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인 혁신 여정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영재 유니티 시니어 솔루션 엔지니어가 자동차, 제조, 건설, 커머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유니티 인더스트리 핵심 솔루션과 기술 지원을 소개했다. 이어 SK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 혁신을 주도할 첨단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2025 스마트 건설 챌린지를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스마트 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와 주택 도로 철도 건설 정보모델링 등 5개 분야에서 관련 공공기관이 분야별로 주최 경연을 주관한다. 안전관리 분야는 국토안전관리원 단지와 주택 분야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도로 분야는 한국도로공사 철도 분야는 국가 철도공단 건설 정보모델링 분야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맡는다. 분야별로 최우수 혁신상 1팀에는 상금 3천만 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공공기관장상 3팀에는 각 1천만 원이 지급된다. 총상금 규모는 3억 원이다. 올해 경연 주제는 안전관리 분야의 경우 건설 현장과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에서 근로자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이며 단지와 주택 분야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이다. 도로 분야는 제조업화와 자동화를 구현하는 사전 제작 방식과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 철도 분야는 철도 특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건설 정보모델링 분야는 건축물 시공을 위한
8월 1일부터 입찰·신용평가 등에 활용 국토교통부는 7월 31일, 2025년도 건설업체 시공 능력 평가 결과를 공시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등록 건설업체 중 신청한 73,65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8월 1일부터 입찰 자격, 신용평가, 보증 심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종합 순위, 전년과 동일…삼성물산 1위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종 시공 능력 평가에서 삼성물산이 34조 7,219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건설(17조 2,485억 원)과 대우건설(11조 8,969억 원)이 각각 2위와 3위로 전년과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종합건설 업종별 공사실적 토목건축 분야에서는 삼성물산이 13.7조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현대건설이 11.3조 원으로 2위, 현대엔지니어링이 10.2조 원으로 3위에 올랐다. 토목 분야에서는 대우건설이 2.5조 원으로 선두를 달렸으며, 현대건설이 1.9조 원으로 2위, SK에코플랜트가 1.5조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건축 분야에서는 삼성물산이 12.3조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현대건설이 9.4조 원으로 2위, 현대엔지니어링이 9.3조 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13.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토목 구조물 설계 분야의 '파이프랙 자동화 설계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발명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이프랙은 플랜트에서 원료와 생산품 등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배관과 케이블 등을 지지하는 구조물이다. 이번에 개발한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은 파이프랙이 지지해야 하는 배관이나 케이블 등의 설계 정보와 플랜트가 건설되는 지역의 바람, 지진 하중 등 정보를 반영해 자동으로 파이프랙 설계를 완성하고 최적화된 구성 요소도 선정해준다. 또 파이프랙 설계를 위해 먼저 진행돼야 하는 배관, 전기, 계장(측정 및 제어 장치) 등의 선행 설계가 변경돼도 수정된 정보를 자동으로 반영해 새로운 설계 도면을 제공한다. 잦은 수정으로 인한 인적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설계 검토를 위한 투입 인력 등도 줄어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시스템을 다른 설계 자동화 기술과 연계해 배관 구조 설계를 완전히 자동화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019년부터 플랜트, 주택 등 건설산업 전반에서 자동화 설계 시스템이 필요하거나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선정하고, 연구개발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동향 정보와 건설산업의 대응 방향을 담은 'CERIK ESG 인사이트' 1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국내외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ESG 이슈에 대응해 ESG가 건설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간행물이다. 건산연은 작년 말 '건설업 ESG 경영연구팀'을 구성해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원은 앞으로 ESG 인사이트를 지속해서 발간해 건설산업 내 ESG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고서에서 연구원은 "최근 ESG 이슈 확산은 건설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건설산업내 ESG에 대한 이해도와 대응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당면한 ESG 현안 해결을 위해 공공과 민간, 기업 및 개인을 넘어서는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인 혁신의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