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유망 로보틱스 AI 유니콘으로 주목받는 리얼월드(RLWRLD)가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로보틱스 및 피지컬 AI(Physical AI) 경연 대회인 'Nebius Robotics & Physical AI Awards'에서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s, Robot Brains and Runtime) 부문 최고상인 1위(Winner)를 차지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Nebius Robotics & Physical AI Awards'는 나스닥 상장 AI 인프라 기업 네비우스(Nebius, NASDAQ: NBIS)가 주최하고, 세계 최대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인프라 파트너로 협력하는 글로벌 로봇 AI 시상식이다. 차세대 피지컬 AI(Physical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 대회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250개 이상의 혁신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엄선된 50여 개 팀만이 결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단은 대회의 권위를 증명하듯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엔비디아(NVIDIA)의 로보틱스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과 고객들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유연한 과전류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IPS1050LQ 로우사이드 스위치 IC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정형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전류 제한 기능을 갖춘 정적 모드와 높은 돌입전류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동적 모드를 제공한다. 이 IC는 최대 65V의 출력단 정격 전압을 지원하며,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공장 자동화, CNC 머신과 같은 장비에 활용할 수 있다. 이 IC는 정적 모드 또는 동적 모드 선택과 동작 전류 한계를 설정하는 3개의 핀을 갖춰, 총 8개의 허용 전류 값을 선택할 수 있다. 정적 모드에서는 외부 저항을 이용하거나 마이크로컨트롤러 또는 ASIC의 GPIO 포트에서 핀을 구동하면서 활성화 레벨과 임계값을 설정할 수 있다. 한 개 이상의 핀에 커패시터를 연결하면 동적 모드가 선택되며, 이 경우 돌입전류를 처리하기 위해 최대 25A까지 초기 한계가 설정된다. 이러한 한계치는 단계적으로 자동 감소해 원하는 동작 전류 한계에 도달하게 되며, 각 단계의 지속시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글로벌 항암 리더 기업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항암제 신약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이이찌산쿄가 개발 중인 2개 신규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통합함으로써 AI 기반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빅파마가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AI를 핵심 도구로 채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다이이찌산쿄의 새로운 항암제 개발 프로젝트에 루닛의 IHC(면역조직화학) 정량분석기인 '루닛 스코프 uIHC'를 적용해 IHC 조직 검사의 정량적 분석 정확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IHC 분석은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 발현을 확인하는 핵심 진단 방법으로, AI 기반 정량화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해진다. 또한 루닛의 면역학적 형질분석기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해 종양미세환경에서의 면역표현형(IP) 및 면역세포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양미세환경은 항암제 반응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에 대한 정밀한 분석은 신약 개발의 성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재선, 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올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총 235.2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끌어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1년 시작된 빅웨이브의 5년 누적 투자 유치 성과는 1,729.9억 원으로 늘어났다. 전년 대비 약 16% 성장한 것으로,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빅웨이브는 올해 정규 IR·프라이빗 IR·글로벌 IR로 이어지는 '3축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투자 성과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진단부터 투자 유치, 해외 진출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빅웨이브 정규 IR에는 전국에서 340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하며 상반기 경쟁률이 30:1까지 상승했고, 연평균 경쟁률도 23: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반기 정규 IR을 포함해 9차례 열린 IR 행사에는 VC, AC, 지원기관 관계자 등 총 556명이 참여해, 빅웨이브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됐다. 기업 맞춤형 투자 연계를 강화한 프라이빗 IR은 총 3회 진행됐으며, 이
디지털 전환과 가장 거리가 멀게 느껴졌던 B2B 식자재 시장이 최근 2~3년 새 빠르게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여기에 인공지능(AI)이 더해져 디지털 전환 속도는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의 임사성 대표는 15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농산물유통혁신대전'의 '2026 농식품 유통 전망' 강연에서 "오프라인에 의존하던 B2B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도 온라인 전환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마켓보로는 자체 조사 결과 외식 사업자의 약 60%가 이미 온라인으로 식자재를 구매한 적이 있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월 2회 이상 반복적으로 온라인에서 식자재를 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B2B 식자재는 새벽 배송은 기본이고 다양한 선택지와 저렴한 가격이라는 온라인의 장점 때문에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임 대표는 전망했다. 임 대표는 "B2C와 다르게 B2B는 구매자인 식당에서 필요한 상품들을 명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며 "식당별 구매 패턴과 식자재 가격 변동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통 모델이 앞으로 더욱 경쟁력을 갖출 것"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안)' 의견 수렴 공청회에 물류 스타트업 대표로 참여해, 물류 업계의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 AI 중심의 국가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청회 패널 토의에 유일한 스타트업 패널로 참석한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물류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전하며,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물류 AI 수요의 본질을 재정의하고 중소기업 지원 방향의 전환을 제안했다. 특히 일본, 미국, 호주, 유럽의 물류산업 인력난을 언급하며 이커머스 성장 추이와 국내 인구감소를 고려할 때 국내도 2030년부터 유사한 인력난에 직면할 수 있음을 상기했다. 박 대표는 이를 완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물류 AI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30년 인구절벽이 도래하면 물류 현장의 인력 확보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와 효율화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기업의 경쟁력 문제를 넘어 국가 물류 시스템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크다. 또한 AI, 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주권을 지키면서 산업 성장을
원/달러 환율은 16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대량 매도 등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6.0원 오른 1477.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3.0원 내린 1468.0원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중 오름세로 돌아서 점차 상승 폭이 확대됐다. 마감 직전 장중 1480.1원으로, 지난 4월 9일(장중 최고가 1487.6원) 이후 처음 1480원 선을 넘겼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4일(1477.1원)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300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도 2.24%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기류가 다시 강해진 분위기다. 전날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연간 650억 달러 규모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환율 변동성 완화 기대가 높아졌으나, 당장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한 모양새다. 달러는 비교적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3% 내린 98.275 수준이다. 이번 주 미국의 10·11월 비농업 고용지표, 11월 실업률, 10월
중국 관영매체가 중국의 산업 고도화가 한국에게 위협이 아닌 시장 확대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15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GT)는 사설을 통해 "중국 제조업이 부가가치 사슬을 따라 상위 단계로 이동함에 따라 특정 분야에서 양국 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지만, 이러한 경쟁이 양국 산업 관계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사설은 같은 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미국 관세 부과 이후 중국 수출선 전환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대한 의견 제시 성격으로 게재됐다. 해당 보고서는 중국이 미국의 고율 관세 이후 줄어든 대미 수출을 상쇄하기 위해 수출시장을 빠르게 다변화하고 있으며, 중국의 수출 전환이 집중되는 시장에 대해서는 한국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수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사설은 이에 대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국의 관세 부과로 수출 다변화는 여러 국가의 공통 전략이 됐다"면서 "이러한 맥락에서 중국의 수출 성장은 단순히 경쟁 압력의 원천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한중 산업 협력의 심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고부가가치 분야 기술력과 중국의 신
산업통상부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충북 오스코에서 ‘2025년 소부장 특화단지 통합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의 우수단지로 충북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각 단지의 투자 유치 실적과 핵심 기술 국산화 성과, 인프라 구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기반구축 및 인력양성 사업 성과공유회와 통합 개최돼 입지와 기업 지원, 인력양성, R&D 인프라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1기 우수단지로 선정된 충북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앵커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특화단지 지정 이후 총 5조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2021년 지정 당시 목표였던 1조1000억 원을 약 5배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아울러 소재·부품 분석부터 배터리 셀 제조, 성능평가까지 이차전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배터리 솔루션 평가 기반(BST Zone)’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기 우수단지로 선정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는 전기차와 에너지
빛의 파장과 세기, 즉 밝기를 서로 간섭 없이 조절할 수 있는 모래알 크기의 칩이 개발됐다. 실시간으로 파장과 세기를 제어해야 하는 양자 얽힘 광원이나 소형화가 요구되는 광신호 처리 장치 구현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전기전자공학과 이종원 교수 연구팀은 빛의 세기와 파장을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메타표면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메타표면은 빛의 파장보다 훨씬 작은 나노 구조물을 표면에 배열해 빛의 광학적 성질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소자다. 부피가 큰 기존 광변조 매질을 대체할 수 있어 기기 경량화에 유리하며, 기존 기술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광학 현상을 가능하게 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메타표면은 제2고조파 생성 현상을 제어한다. 제2고조파 생성은 입력된 빛의 에너지를 두 배로 증폭해 파장이 절반인 새로운 빛으로 변환해 출력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적외선 영역의 빛을 입력하면 파장이 다른 빛으로 변환되며, 이는 미량 생체 분자 감지 센서나 양자 통신 기술 등에 활용될 수 있다. 그동안 제2고조파 생성 기술은 빛의 파장과 세기가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변환 효율을 높여 세기를 키우면
B2B 마케팅 현장에서 ‘리드 수집’과 ‘실제 계약’ 사이의 간극은 여전히 크다. 국내 대표 산업 홍보·마케팅 플랫폼 첨단이 이러한 문제의 해법으로 구매 가능성이 검증된 고객을 선별해 1:1 미팅까지 연결하는 리드 매칭 서비스를 제안했다. 첨단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26 비즈니스 성장의 비밀! 1:1 미팅까지 직행하는 리드매칭 서비스’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에 따르면 이번 웨비나는 단순한 광고 노출이나 리드 확보를 넘어, 실질적인 영업 성과로 이어지는 리드 운영 방식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첨단의 리드 매칭 서비스의 핵심은 약 14만 건 규모의 산업 DB다. 첨단은 이 산업 DB를 기반으로 업종, 직무, 관심 분야 등을 정밀하게 분류해 기업별 맞춤 타겟을 발굴하고, 단순 정보 제공 수준이 아닌 심층 설문을 통해 구매 의사가 확인된 MQL(마케팅 유효 리드)만을 선별한다. 선별된 리드는 이후 실제 비즈니스 논의가 가능한 1:1 온라인 미팅으로 직접 연결된다. 첨단은 이 과정을 통해 “리드를 모으는 마케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업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리드 수만 늘어나는 기존
B2B 마케팅 현장에서 ‘리드 수집’과 ‘실제 계약’ 사이의 간극은 여전히 크다. 국내 대표 산업 홍보·마케팅 플랫폼 첨단이 이러한 문제의 해법으로 구매 가능성이 검증된 고객을 선별해 1:1 미팅까지 연결하는 리드 매칭 서비스를 제안했다. 첨단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26 비즈니스 성장의 비밀! 1:1 미팅까지 직행하는 리드 매칭 서비스’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에 따르면 이번 웨비나는 단순한 광고 노출이나 리드 확보를 넘어, 실질적인 영업 성과로 이어지는 리드 운영 방식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첨단의 리드 매칭 서비스의 핵심은 약 14만 건 규모의 산업 DB다. 첨단은 이 산업 DB를 기반으로 업종, 직무, 관심 분야 등을 정밀하게 분류해 기업별 맞춤 타겟을 발굴하고, 단순 정보 제공 수준이 아닌 심층 설문을 통해 구매 의사가 확인된 MQL(마케팅 유효 리드)만을 선별한다. 선별된 리드는 이후 실제 비즈니스 논의가 가능한 1:1 온라인 미팅으로 직접 연결된다. 첨단은 이 과정을 통해 “리드를 모으는 마케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업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리드 수만 늘어나는 기존
[세 줄 요약]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운영 전환 전략 공개 ·SaaS SIEM 확대와 개방형 XDR 플랫폼 고도화 ·시리즈B 160억 유치, 일본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로그프레소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6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성과와 함께 AI 기반 보안 에이전트, SaaS SIEM 확대, XDR 플랫폼 고도화, 일본을 시작으로 한 해외 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업체는 이번 간담회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운영 전환과 XDR 확장을 전면에 내걸고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투자 배경을 설명하며 “이번 시리즈B에서는 전체 160억에 해당되는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시리즈A 투자자였던 KB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로 110억 원을 집행했고 대신증권, 샌즈랩 등 신규 투자자들이 50억 원을 참여했다. 이에 양봉열 대표는 “시리즈A 이후 로그프레소가 해왔던 성과들과 이후에 해나갈 일들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투자를 해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의 참여에 대해서는 “2028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 주관사
국내 기업들의 ESG 활동이 3년 연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협력사 ESG 평가 결과를 계약, 거래 시 반영하는 기업의 비중 또한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늘어났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상장 대·중견기업 218개사의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협력사 행동 규범을 분석한 '2025년 대·중견기업 공급망 ESG 관리 실태 분석' 결과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해당 분석은 국내 기업의 2024년도 공급망 ESG 관리 현황이 담긴 보고서를 분석한 것으로, 공급망 ESG 관리 현황 및 변화 추이를 파악해 협력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분석 결과, 국내 자율공시 기업의 공급망 ESG 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사 평가 절차, 공급망 탄소배출 관리, ESG 컨설팅 지원 등 16개 자체 지표를 통해 분석한 ESG 공급망 관리 활동 추이는 3년 연속 증가했다. 2023년 39.1%에서 지난해에는 42.7%, 올해는 50.4%를 기록했다. 협력사와 계약·거래 시 협력사의 ESG 평가 결과를 반영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페널티를 부과한다는 기업의 비중 또한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가 슈퍼마이크로와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및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재 최종 합의안을 조율 중이며, 이번 협력을 통해 히타치 밴타라의 고성능·고확장 스토리지 플랫폼 VSP One과 슈퍼마이크로의 GPU 및 AI 컴퓨팅 역량을 결합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AI 인프라 구축과 함께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 운영을 위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기업들은 급증하는 데이터와 AI 기반 인사이트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기존보다 높은 운영 부담에 직면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기술 전문 기업 드레미오의 조사에 따르면 조직의 85%가 이미 AI 모델 개발에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 67%는 분석 업무의 대부분을 레이크하우스에서 수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단편화된 시스템 구조, 비효율적인 데이터 이동, 운영 비용 증가 등은 AI 확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히타치 밴타라와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급 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컴퓨팅과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