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KT(회장 황창규)는 27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와 도내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의 효율적인 공기질 관리를 위한 ‘IoT 활용 공기질 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트 공기질 측정∙관리 솔루션’을 기지국, 전화부스, 전주, 주민센터, 버스정류장 등 제주도 전역에 저비용으로 구축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등 공기질 상태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측정한 데이터는 지자체에서 웹 관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누적된 공기질 데이터는 KT 트래픽 정보 등과 결합해 빅데이터 분석 후 제주도에 제공함으로써 대기오염 발생 지역 도출 외에도 신속한 공기질 관리 대응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KT는 제주도와 실무협의체 공동 구성을 통해 ▶미세먼지 선진 관리체계 마련 ▶공간정보와 결합해 취약지역 분석 ▶대기오염 배출원 환경감시업무 지원 ▶고비용의 국가측정망 데이터 보완 ▶지역/계절/시간대별 미세먼지 현황지도 제공 ▶관측정보 분석 기반한 청소차의 동선 최
[첨단 헬로티] “비전센서는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이며, 그 중심에 바우머의 전문성을 앞세워 글로벌 비전 시장을 선도하겠다.” 바우머 머신 비전 그룹 알버트 슈미트 사장은 지난 3월에 열린 오토메이션 월드에서 유연성·편리성·표준화를 담보한 스마트 비전센서 VeriSens 세대와 디지털 카메라 새로운 시리즈 VCX를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바우머 역할을 강조했다. 바우머는 공장 및 공정 자동화 분야의 비전 및 센서 기술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19개국 38개 지사에서 2400명이 넘는 직원들이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에는 2011년에 지사를 설립, 현재 이성호 한국지사장을 필두로 본격적인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바우머 머신 비전 그룹의 사업 계획과 목표를 슈미트 사장을 만나 들었다. ▲ INTERVIEW_Baumer Machine Vision Group 알버트 슈미트 사장 Q. 글로벌 시장에서 비전 및 센서 솔루션 전망은 올해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공장이 전 세계적으로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마트비전 및 센서 시장은 지난해보다 두 배
[첨단 헬로티] “20년 가공 기술을 ‘좋은 스핀들’ 만들기에 모두 쏟았다.” 삼우하이테크 심혁수 대표는 카플링, 다이케스팅 금형, 사출 금형, 멜라민 금형, 분무기 제작 등, 약 20년간 다양한 직장생활에서 터득한 가공 노하우를 스핀들 제작에 그대로 녹여냈다고 말한다. 심혁수 대표가 삼우하이테크로 업체를 변경하면서까지 스핀들 제작에 나선 것은 그 당시 국내 스핀들 제작기술의 미숙함이 자극제가 됐다는 것. 그래서일까. 삼우가 만든 스핀들은 정밀 바란싱을 통한 저진동 스핀들로 한 번 놀라고 수명이 길어서 두 번 놀란다고 한다. ‘스핀들은 기계의 심장’이라는 일념으로 튼튼한 스핀들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심혁수 대표를 만나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 ▲ INTERVIEW_심혁수 삼우하이테크 대표 Q. 기계장비에서 스핀들이 왜 중요한가 스핀들은 구동축의 양끝에 베어링을 장착해 고속회전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구조로써 기계 장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이다. 삼우에서는 스핀들을 ‘기계의 심장’이라고 부른다. 기계의 중심부에 장착된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밀링, 연마, 탭핑, 연삭, 조각
[첨단 헬로티] “스트라타시스는 전 세계적으로 2만여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3D 프린팅의 앞선 기술력과 재료를 통해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 스트라타시스 다니엘 톰슨 한국지사장은 3D 프린팅 관련 한국 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한국 고객들에게 제조 시장에서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 솔루션의 도입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스트라타시스의 앞선 기술력과 재료를 통해, 하이엔드 프로토타이핑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오는 10월에 있는 한국기계전에서도 스트라타시스의 심화된 3D 프린팅 기술과 활용 방안에 대해 알릴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의 계획을 다니엘 톰슨 한국지사장에게 들었다. ▲ INTERVIEW_다니엘 톰슨 스트라타시스 한국지사장 Q.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속성장을 위한 스트라타시스 코리아의 전략은 프로토타이핑(시제품 제작)은 현재 3D 프린팅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주요 애플리케이션이지만, 수많은 활용 분야 중 하나에 불과하다. 스트라타시스는 프로토타이핑은 물론, 제조업 시장의 3D 프린팅 도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여러 당면 과제들이 있다
[첨단 헬로티] CPU(중앙처리장치)시장에서 ‘AMD’의 점유율이 유의미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4월 3주 CPU판매 시장에서 AMD의 판매금액 점유율이 24.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라이젠’ 출시 직전인 2월 3주 점유율0.8%에서 24%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판매량 점유율은 1.5%에서 16%로 뛰어올랐다. 이 같은 시장 점유율 변화는 지난 3월 초 AMD가 자사의 차세대 CPU 제품 군인 ‘라이젠7’을 출시한 것이 원인이라고 다나와는 분석했다. 출시 이후 특히 ‘하이엔드 PC’환경을 원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활발한 구매가 일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라이젠의 인기에 따라 다른 PC부품 시장도 재편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메인보드 시장에서는 AMD CPU용 메인보드의 판매금액 점유율이 2월 1%대에서 4월 3주 26%까지 상승했다. 라이젠이 내장그래픽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며 그래픽카드 시장도 호재를 맞았다. 4월 3주 그래픽카드 판매금액은 전 주 대비 9% 상승했다. 라이젠7 출시 이후 큰 폭의 점유
[첨단 헬로티] 로봇을 활용하면 인간이 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작업을 보완할 수 있어 기업 경쟁력이 향상된다. 또한, 로봇산업은 융·복합 산업이기 때문에 신시장이 창출될 것이다. 산업이 성장하다 보면 고용창출이 일어나고 국가 경쟁력은 더욱 향상되게 된다. 또한, 후방산업에 대한 간접효과가 타 업종 중 가장 높다. 로봇 활용한 중소제조공정혁신 방안과 사례에 대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류지호 단장이 ‘제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장 로봇 활용이 왜 중요한가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외 로봇 동향 및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도 소개하겠다. 2017년 1월에 NIC에서 발표한 생산가능 인구 변화 추정이라는 자료가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평균 교육년수에서 우리나라는 평균 교육이 아주 높은 나라로 분류되어 있다. 그리고 노동인구가 급감하는 추세인데, 중국은 향후 20년 동안 노동인구가 1억 명 정도 감소한다고 되어 있다. 여기서 시사점은 크게 3가지이다. 먼저, 중국의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다.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인건비는 향후에도 급격히 상승할 것이다. 그
[첨단 헬로티] 다품종 소량생산하는 중소제조업에서는 아직도 수작업 위주이며 자동화가 미진한 실정이다. 조립로봇, 협동로봇, 양팔로봇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공정에 자동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로봇을 도입해 자동화를 했을 때 생산성 향상은 물론, 품질 향상도 같이 동반된다. 중소제조업용 로봇 자동화 사례 및 전망에 대해 한국기계연구원 경진호 책임연구원이 ‘제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 경진호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조립로봇과 협동로봇, 양팔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에 초점을 맞춰서 설명하겠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수준에서, 특히 대량생산하는 곳에서는 자동화가 잘 되어 있다. 반면 다품종 소량생산하는 중소제조업에서는 아직도 수작업 위주이며 자동화가 미진한 실정이다. 이러한 제조공정에서는 작업의 특성상 조립이나 선을 처리한다든지 조립에서 볼팅이나 커넥팅 등이 많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작업들을 할 수 있는 로봇들이 최근 많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조립로봇, 협동로봇, 양팔로봇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공정에 자동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림 1은 자동차 생산 패러다임의 변화를
[첨단 헬로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더 이상 대량생산이 아닌 다품종 가변 소량생산 중심의 라인들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가변작업에 대응할 수 있는 로봇 기능이 중요해졌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로봇 하드웨어 모듈화와 로봇 소프트웨어 자가재구성이 가능해야 한다. 제조/서비스 현장의 가변작업 대응형 모듈라 로봇기술에 대해 KIST 강성철 책임연구원이 ‘제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 강성철 KIST 책임연구원 모듈라 매뉴플레이트와 모듈라 로봇 관련된 연구를 소개하겠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국가적으로 관심이 많은데, 로봇기술도 제조업 관점에서는 인더스트리4.0이라고 할 수 있고 우리 생활로 확장하면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수요 패러다임을 제조업 관점에서 보면, 1차 산업혁명은 수공예 프로덕션, 2차 산업혁명은 매스 프로덕션, 3차 산업혁명은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은 리제널라이제이션이나 개인화된 프로덕션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현재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의 패러다임이 제조업에 적용되고 있지만,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3D 프린팅이나 AI 등 여러 가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삼성 페이’가 북유럽과 중동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스웨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27일(현지시간)부터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스웨덴에서 유로카드(Eurocard), 노디어(Nordea) 등 현지 7개 카드∙은행과 협력해 ‘삼성 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파트너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동에서 처음으로 ‘삼성 페이’ 사용이 가능한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는 현지 유력 은행인 ADCB, 에미레이트 NBD(Emirates NBD) 등 9개와 협력한다. 삼성전자는 홍콩과 스위스에서 사전 체험 서비스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홍콩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등 4개 은행과 협력해 ‘삼성 페이’ 사전 체험 서비스를 26일(현지시간)부터 시작했으며 올 2분기 중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위스에서도 27일(현지시간)부터 마스터, 비자, 보너스 카드(Bonus Card) 등과 협력해 ‘삼성 페이’
[첨단 헬로티] 일본 산업 솔루션 업체 히타치가 아큐다인 자회사인 슐에어 공급 압축기 사업을 12억45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1965년 설립된 슐에어는 전세계를 무대로 공기 압축기를 판매해왔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강한 영업 네트워크과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이다. 히타치도 슐에어 인수로 글로벌 시장, 특히 북미 시장에서 영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히타치는 일본과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해왔다. 히타치는 이번 인수로 공기 압축기 사업을 키우는 것은 물론 슐에어가 보유한 고객들에 자사 디지털 솔루션 및 사물인터넷(IoT) 제품 판매를 늘려 나간다는 전략이다. IT와 OT(operational technology) 솔루션을 슐에어 고객층에 판매할 기회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히타치는 다양한 산업이 필요로 하는 장비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첨단 헬로티] 두산중공업이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이하 현대일렉트릭) 5.5MW급 해상풍력발전 기술을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정식계약은 오는 5월 중 체결할 예정으로 해당 모델의 시제품과 설계자료, 지식재산권 등 일체를 인수한다. 현대일렉트릭은은 현대중공업의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전자구성품 사업부문이 별도법인으로 독립한 회사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이 개발한 5.5MW급 해상풍력발전기는 국산제품 중 최대 용량이다. 제주 김녕 실증단지에 설치돼 가동 중이며 약 3년간의 운전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태풍 ‘치바’가 제주지역을 강타했을 때에도 정상 가동했다. 두산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3MW급 모델과 함께 대형 풍력발전 모델까지 확보함으로써 풍력발전 기자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일렉트릭은 5.5MW급 모델의 전장품 등 관련부품 공급사업을 지속하면서 양사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혁 두산중공업 보일러 BG장은 “대형 풍력발전기술 보유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검증된 우수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대만, 일본 등 태풍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지난 25일(화)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과 「E-Green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E-Green 프로젝트」를 시행중이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잠재 고객군을 선별한 후 예비 고객층이 주로 밀집된 타깃 지역을 중심으로 자금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은 에너지이용을 합리화하고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시설투자 및 온실가스배출의 감축에 관한 사업에 대하여 지원하는 융자금이다. 이번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E-Green 지점’을 운영하여 타깃 지역의 고객접점에서 지속적으로 자금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정책자금을 필요로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설비안내부터 대출상담까지 현장으로 찾아가는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기존 정책자금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오늘 협약을 기반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분야에서도 정부3.0이 추구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rdq
국 [첨단 헬로티]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최근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 ‘암 조기 진단용 스펙트럴 CT 및 생체형광 융합 영상진단시스템’ 기술이 테스트·측정·제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내쇼날인스트루먼트사(NI)가 개최하는 ‘NI Engineering Impact Awards 2017(NI EIA 2017)’의 ‘선행연구(Advanced Research)’ 분야 결선 진출 2개 기술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NI EIA 2017’는 7개 산업부문(선행연구, 우주·국방, 전자·반도체, 에너지, 산업기계 및 제어, RF 및 이동통신, 교통 및 중장비)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정하는 글로벌 기술공모전이다. 매년 25개국 이상에서 100~200여개 지원팀을 대상으로 한다. △얼마나 혁신적이고 △가치가 있으며 △인류 발전에 기여할지 등에 관한 중점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기술이 선정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RSS센터(센터장 진승오)가 개발한 기술은 높은 해상도를 통해 정확한
한화테크윈 'ISC WEST 2017' 부스© News1 한화테크윈이 각 사업 부문 별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증진을 위해 4개 회사 체제로 재편한다. 기존 한화테크윈에는 항공엔진과 시큐리티 부문이 남고 방산과 에너지장비, 산업용장비 부문은 모두 자회로 물적분할된다. 한화테크윈은 2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방산사업본부, 에너지장비사업본부, 산업용장비부문을 각각 물적분할해 자회사로 편제하는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분할 기일은 7월 1일이다. 이번 사업분할이 완료되면 한화테크윈은 존속법인 한화테크윈과 자회사 한화다이나믹스 주식회사(가칭), 한화파워시스템 주식회사(가칭), 한화정밀기계 주식회사(가칭) 등 4개 회사로 나눠지게 된다. 기존 자회사(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중 하나인 한화디펜스는 지상방산사업이라는 공통분모를 고려해 새로 설립되는 방산 회사의 자회사로 편제, 방산사업의 시너지를 도모하기로 했다. CCTV 등 영상보안장비를 생산하는 시큐리티부문은 이번 분할 결정에서는 제외돼 존속법인(한화테크윈)에 남게 된다. 하지만 추후 인적분할 등 독자적인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사업분할은 한화테크윈이 영위하는 항공엔진과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와 IBM은 지난해 7월 낸드 플래시보다 10만배 빠른 비휘발성 램인 M램(magnetoresistive RAM)을 위한 새 제조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M램은 STT(spin-transfer torque) 기술을 사용해 생산될 예정이다. 모바일 기기,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용 저용량 메모리칩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기는 현재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 의존하고 있다. STT M램은 정보를 저장할 때 전력을 많이 소비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될 수 있다. 25일(현지시간) 페이턴틀리애플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램을 5월 24일 열리는 파운드리 포럼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 전문 뉴스 사이트 샘모바일도 페이턴틀리애플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포럼에서 M램 제조 공정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LSI 사업 부서는 M램을 내장한 시스템온칩(SoC) 시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 역시 다음달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