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보안의 중요도가 높긴 하지만 글로벌 업체든 국내 업체든 보안 하드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는 많지 않다. 특히 국내는 더 그러하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최근 IoT 보안 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업체가 있다. 바로 팹리스 반도체 업체 ‘eWBM’이다. eWBM은 4년 전쯤 IoT가 화두가 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IoT 보안 강화를 위해 보안 칩 개발을 시작했다. eWBM 오상근 대표를 만나 eWBM의 보안 칩 솔루션에 대해 들어봤다. ▲ eWBM 오상근 대표 Q. eWBM 보안 칩의 특징은 무엇인가? A. 보통 사람들이 칩이 작고 저렴하고 저전력이면 리소스가 제한되어 있으니 보안이 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보안을 그만큼만 한다면 안전하다고 할 수 없지 않은가. 문을 열면 연 거고 닫으면 닫은 거지 조금만 열어놨다고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래서 eWBM은 제한된 리소스 안에서 강력하게 보안을 수행하는 칩을 개발하는 쪽으로 항상 노력하고 있다. 보안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키를 어디에 숨기느냐이다. 보통 보안 칩은 칩 하나에 다른 칩을 달아야 하는데 우리 칩은 칩 하나로만 보안을 수행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 보안 솔루션 잇따라 출시 중 2017년 한 해동안 첨단 전자기술이 끊임없이 쏟아져나왔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자 기술들의 핵심은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사람을 연결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이 기술들의 끝에는 결국 ‘보안’이라는 꼭 풀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전자기술 12월호에서는 이러한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 해동안 쏟아졌던 첨단 기술들, 결국 핵심은 보안”이라는 특집을 준비했다. 본 기사에서 보안 기술 동향과 마켓 트렌드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약 1년 전, 다인(Dyn)에 가해진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아마존, CNN, 넷플릭스, 옥타, 핀터레스트, 레딧, 트위터 등 대형 인기 웹사이트의 운영이 방해된 적이 있다. 이 사건은 보안이 취약한 IoT 장치가 어떤 혼란을 불어일으키는지 잘 보여주는 예가 됐다. 글로벌 방위 기업인 탈레스(Thales)가 지난 10월, 2017 PKI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2017 PKI Global Trend Report)를 발표했다. PKI(Public key infrastructure)란 공개 키 암호 방식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인증서를 활용
[첨단 헬로티] 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기업 및 공공기관의 CxO 및 주요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보안 강화 방안' 세미나를 지난 11월 2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클라우드 보안 강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와 함께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반의 지능형 공격 탐지 및 예측으로 오탐률을 최소화하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및 '디도스 방어 솔루션'도 소개됐다. 최근 기업들이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지만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보안 강화가 필수라고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위협 요소를 탐지하고 파악할 수 있는 넓은 시야 확보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 라임라이트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는 CDN과는 독립적으로 운영 가능할뿐만 아니라 멀웨어 방어, API 방어 등 필요하 기능을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형태로 제공된다. 매일 전 세계의 트래픽을 수집하고 처리하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yver Threat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분석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오탐률을 최소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면서도 대규모 디도스 공격 및
[첨단 헬로티] 아나로그 디바이스가 40V, 1.6A 전원 스위치와 I²C 인터페이스를 내장하여 LED 디밍 제어를 간소화 하는 듀얼 채널 36V 고효율 동기식 스텝다운 LED 드라이버 신제품 Power by Linear™ LT3964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T3964는 4V ~ 36V까지 입력 전압 범위가 넓고 최대 2MHz의 스위칭 주파수를 지원하며 독립적으로 제어되는 2개의 LED 드라이버가 특징인 고집적 컴팩트 솔루션으로서, 필요한 외부 부품 수도 적다. LT3964는 고정 주파수 전류 모드 제어 방식으로 동작하며, 자동차와 산업용 및 건축 조명 분야에서 최적의 LED 조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전류 제어가 가능한 정전류(constant-current), 정전압(constant-voltage) 소스로서 동작한다. 동기식 동작은 최대 전류 부하일 때 두 채널 모두에서 94% 이상의 효율을 나타낸다. LT3964의 400kHz I²C 인터페이스는 디지털 PWM 디밍을 크게 간소화한다. 마이크로컨트롤러로부터 LED 드라이버로의 PWM 신호가 필요 없으며, 그 대신 내부 레지스터는 내부 클럭과 동기된, 요구되는 디밍 듀티 사
[첨단 헬로티] 화웨이가 푸조(Peugeot), 시트로엥(Citroën) 등 다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유럽의 자동차 기업 PSA그룹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에릭 쉬 화웨이 순환 CEO가 PSA그룹 주관 ‘모빌리티 설명회(Mobility Talk)’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커넥티드 카 부문에서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화웨이의 오션커넥트 IoT 플랫폼(OceanConnect IoT)을 기반으로 개발된 PSA그룹의 ‘커넥티드카 비히클 모듈러 플랫폼(The Connected Vehicle Modular Platform, CVMP)’은 화웨이 퍼블릭 클라우드인 화웨이 클라우드 패밀리(Cloud Family)를 통해 전세계로 배포되어 수 억 개의 교통수단 및 다양한 산업간 상호 연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커넥티드카, 스마트홈 및 스마트 시티의 통합적인 발전이 가능해지면서 개인 및 자동차 산업, 나아가 사회 전반을 위한 포괄적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릭 쉬(Eric Xu) 화웨이 순환 CEO는 “화웨이는 PSA그룹의
[첨단 헬로티] 맥심 인터그레이티드가 질병 예방과 피트니스를 위한 웨어러블 솔루션 'MAX86140', 'MAX86141', 'MAX30001'을 출시했다. ▲맥심의 초소형 저전력 웨어러블 솔루션 MAX86140/41은 광 맥박산소측정기/심박 센서, MAX30001은 심전도(ECG) 및 생체 임피던스(BioZ)를 측정하는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AFE) 제품이다. 맥심의 초소형 저전력 솔루션을 통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맥심의 헬스케어·피트니스용 웨어러블 센서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핵심 생체 신호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도록 지원한다. 초소형 저전력 솔루션으로 배터리 수명 연장과 사용자 편의성 모두를 고려했다. MAX86140/41은 손목∙손가락∙귀의 심박(PPG) 신호를 활용해 심박동, 심박 변이, 맥박 산소를 측정한다. MAX30001은 심박동, 호흡, 부정맥을 감지하기 위해 가슴과 손목에서 심전도와 생체 임피던스를 측정한다. MAX86140/41은 다른 유사 솔루션과 비교해 크기는 약 3분의 1 작고 전력 소모는 절반에 불과하다. MAX30001은 거의 절반 크기며 절반 수준의 전력을 사용한다. 맥
[첨단 헬로티]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의 MAX77734 PMIC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마우저가 판매하는 맥심의 MAX77734 PMIC 이 제품은 전력 소비량이 초저 수준인 소형 제품으로 웨어러블 및 히어러블 제품 설계자들이 리튬 이온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PMIC는 선형 모드 리튬 이온 배터리 충전기, LDO(로우 드롭아웃) 선형 조정기, 아날로그 멀티플렉서 및 2채널 전류 싱크 드라이버를 통합하였기 때문에 소형 배터리로 작동하는 제품을 설계할 때 외장 부품수가 감소하는 장점이 있다. 충전기는 최저 0.375mA까지 정확한 종단부를 요구하는 소형 배터리 시스템에 맞게 설계됐다. 충전기의 배터리 조정 전압 범위(3.6~4.6V)는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 다양한 셀 화학물질을 지원한다. 배터리가 방전되더라도 입력 소스가 연결되어 있으면 회로가 즉시 시스템 전압을 조정할 수 있다. 150mA LDO 조정기의 출력은 0.8~3.975V 범위에서 I²C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으며, 아날로그 멀티플렉서는 외장 ADC(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가 배터리 전압 및 전류 신호를 변환시켜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도록 운용
[첨단 헬로티] 로옴 주식회사(이하 로옴)가 고전력이 필요한 세트의 전류 검출 용도에 적합한 고전력·저저항 션트 저항기인 'GMR100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한 이 제품은 10월부터 월 100만 개 생산 체제로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 션트 저항기는 자동차기기 및 산업기기 분야에서 폭넓게 탑재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기기 분야에서는 자동차의 전자화 및 전동화에 따라 소형 모터 및 ECU의 탑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로옴이 개발한 GMR100 시리즈는 기존의 PSR 시리즈보다 저항치가 큰 5mΩ~220mΩ을 라인업으로 구비했다. 로옴은 자사의 독자적인 재료와 구조를 통해 기존품에 비해 표면 온도 상승을 45% 저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상적으로 사용할때뿐만 아니라 과전류 부하시에도 안정적인 저항치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저항체 금속에 고기능 합금 재료를 채용해 저저항 영역에서도 우수한 저항 온도 계수(Temperature Coefficient of Resistance, TCR)를 달성해 고정밀도 및 고신뢰성을 실현했다. 독자적인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5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기술에 대한 표준개발 성과와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17'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표준화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표준화 동향 및 그 동안의 표준화 성과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글로벌 표준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반국민의 표준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표준화 튜토리얼’ 과정, 기업 참가자를 위한 ‘ICT 표준 R&D 사업현황 및 표준화 사례’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후 참석 가능하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일 제품·서비스 중심의 표준화에서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등 시스템 간, 산업 간 융합·연결이 가능하게 하는 융합기술의 표준화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표준은 연구개발(R&D)과 시장의 가교(Bridge) 역할
[첨단 헬로티]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가 차량 레이더 테스트 시스템(Vehicle Radar Test System, 이하 VRTS)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고급 시스템 통합 및 지원을 제공하는 NI 얼라이언스 파트너(NI Alliance Partner)를 통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개별 레이더 센서부터 ADAS까지 대규모 생산 테스트의 R&D 실험에서 개발된 76~81GHz 레이더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다. ▲NI가 새로 출시한 차량 레이더 테스트 시스템(Vehicle Radar Test System, VRTS) VRTS는 NI의 mmWave 프런트 엔드 기술, PXI 벡터 신호 트랜시버(VST), 애플리케이션 특정 소프트웨어가 결합됐다. 기능 동작 테스트용으로 장애물 생성만 가능한 기존 자동차 레이더 시뮬레이터와 달리, 동적 장애물 생성과 종합 RF 특성 측정을 위해 설계된 76~81GHz 벡터 신호 생성기/분석기도 갖추고 있다. 엔지니어들은 기존 테스트 기법과 HIL(Hardware-in-the-Loop) 테스트 기법이 모두 포함된 레이더 테스트에서 보다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더 강력한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해 진화하는
[첨단 헬로티]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노르딕 Thingy:52(Nordic Thingy:52®) 블루투스 LE(Bluetooth® Low Energy) 개발 키트가 ACE 어워즈(Annual Creativity in Electronics Awards) '개발 키트' 부문 최우수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ACE 어워즈는 업계의 혁신적인 전자제품을 수상하는 프로그램이며 특히 개발 키트 부문이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Thingy:52 개발 키트가 ACE 어워즈 개발 키트 부문 최우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ACE 어워즈 개발 키트 부문 최우수상 후보로 선정된 노르딕의 Thingy:52는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nRF52832 블루투스 LE SoC(System-on-Chip)와 S132 SoftDevice(RF 소프트웨어 프로토콜)에 기반한 개발 키트이다. 이 키트는 펌웨어 코딩 전문기술이 없는 앱 개발자들이 하이-레벨 개발 툴을 사용하지 않고도 IoT 기기 및 관련 모바일 장치와 인터넷 앱을 싲속하게 설계하고 시연할 수 있도록 돕는다. ACE 어워즈의 개발 키트 부문은 주요 전자제품 및 반도체 공급업체들이 15명의 전문가로 구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에서 주관했으며,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사물인터넷진흥주간(IoT Week Korea)’의 메인 행사이기도 하다.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는 국내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 KT, LTU+와 함께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총 450부스에서 제조, 건설, 가전, 의료, 에너지 등 모든 산업 적용 서비스와 제품을 전시 및 시연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게 45개 국에서 약 2만 천여 명이 참관해 행사장에 활기를 띄웠다. 전시 분야는 총 6가지였다. 홈, 가전, 제조, 자동차, 교통, 도시, 안전, 헬스, 의료 등 IoT 응용서비스 전시와 스마트 헬스, 스마트 에너지, 개인생활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IoT 융합제품 전시, 오픈 H/W 플랫폼, 디바이스 플랫폼 등을 선보이는 IoT 플랫폼 전시,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 간련 보안 솔루션 등을 소개한 IoT 보안 전시, 센서 동작 인식, RFID 태그, 안테나 등을 선보인 IoT 디바이스 전시,
매스웍스가 지난 9월 26일 릴리스 2017b(이하 R2017b)를 발표했다. R2017b에는 매트랩(MATLAB) 및 시뮬링크(Simulink)의 새로운 기능, 신제품 6개 및 기타 86개 제품에 대한 업데이트 및 버그 수정이 포함됐다. 또한, 이번 R2017b에는 엔지니어, 연구원 및 기타 도메인 전문가가 모델을 설계, 교육 및 배포하는 방식을 간소화하는 새로운 딥러닝 주요 기능이 추가됐다. R017b 출시 간담회에서 발표를 맡은 매스웍스 코리아 김영우 전무는 딥러닝의 적용에 있어 엔지니어가 수행해야 할 중 도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김 전무가 설명한 딥러닝 도전 과제는 등이 있다. ▲수백만장의 이미지 분류를 위해 어떻게 ‘라벨링’을 할 것인가? ▲전문가들이 생성한 모델을 어떻게 나의 딥러닝 모델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딥러닝 모델 트레이닝 및 예측을 어떻게 가속화할 수 있는가? ▲새로운 모델을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공유할 수 있을까? 딥러닝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매스웍스는 위와 같은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왔다. 이번 R2018b 발표를 통해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딥러닝 기능들은
“오토모티브 35년 역사로 강한 의지와 전문 지식 통해 전자 장비 진화 가속화할 것”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가 앞으로도 오토모티브 분야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TI는 지난 10월 18일 오토모티브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한국의 1차 오토모티브 협력사 및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세대 경차에서 고급차에 이르기까지 수백 종의 다양한 오토모티브 시스템에 TI의 첨단 반도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TI의 오토모티브 시스템 부문 총괄 디렉터 하인즈 피터 베크마이어(Heinz-Peter Beckemeyer)가 오토모티브 시스템 설계자들이 직면한 기회와 도전, 그에 따른 TI의 솔루션은 무엇인지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 TI 오토모티브 시스템 부문 총괄 디렉터 하인즈 피터 베크마이어 우선 하인즈 피터 베크마이어는 TI가 오토모티브 시장에서 갖는 리더십에 대해 소개했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TI가 지난 2014년에 출시한 오토모티브 제품의 수에서 불과 2년밖에 지나지 않은 2016년의 출시 제품의 수가 2배 이상에 다다른다고 한다. 이밖에도 TI R&D의 전체 투자액 중 무려 22%가 오토모티브에 집중되어
로옴 세미컨덕터(ROHM Semiconductor) 코리아가 파워 솔루션, 아날로그 솔루션, 오토모티브 솔루션, IoT 솔루션 코너로 나눠 전원 IC, 오토모티브 OP 앰프, 오토모티브 칩세트, SiC 파워 디바이스 등 반도체 첨단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로옴이 소개한 전원 IC는 2MHz 동작으로 높은 강압비, 60V 입력에 대해 2.5까지의 저전압 출력을 수행하는 스펙을 지니고 있다. 이 제품에는 로옴의 회로 설계, 레이아웃, 프로세스 3가지 첨단 아날로그 기술을 집약해 실현한 초고속 펄스 제어 기술인 ‘Nano Pulse Control’이 탑재됐다. 이에 따라 주변 부품을 소형화함과 동시에 기존에는 2개 이상의 전원 IC로 구성할 수밖에 없었던 고전압에서 저전압으로의 전압 변환을 ‘1개의 전원 IC’로 구성할 수 있으므로, 애플리케이션의 소형화와 시스템의 간략화를 한 번에 실현할 수 있다. 자동화 기기, 산업 기기, 통신 인프라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제품이다. 노이즈 설계가 필요 없는 오토모티브 OP 앰프도 위 제품과 같이 회로 설계, 레이아웃, 프로세스 3가지 아날로그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