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삼성SDI가 1월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COBO)센터에서 열리는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 2019)'에서 혁신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차세대 배터리 셀을 대거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핵심인 ‘전고체전지 기술 로드맵’을 소개하며 기술 차별화에 나섰다. 삼성SDI의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 전시 컨셉은 ‘Charged for Auto 2.0’이다. Auto 2.0 시대를 위한 충전이 완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Auto 2.0은 자율주행, 전동화, 초연결성, 차량 공유화로 대변되는 시대로 2017년 골드만삭스가 첫 도입한 용어다. 전시는 ▲EV(Future Mobility Platform), ▲PHEV(전동차의 Mass & Prestige화), ▲LVS (내연기관을 위한 효율성 제고)의 3가지 스토리로 구성했다. 삼성SDI는 600㎞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셀과 37Ah(암페어아워)에서 78Ah까지 EV, PHEV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세대별 배터리 셀 라인업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소재 및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
[첨단 헬로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원전 안전성 제고, 미래 성장동력 육성 및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 선도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한수원은 원전 안전성 제고를 위해 본사 및 사업소 지원부서 인력을 축소하고, 현장 정비부서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한편, 본사 기술전략본부의 엔지니어링처를 발전본부로 이관해 운영-정비-엔지니어링 기능 일원화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보안정보처를 기존 관리본부에서 기술전략본부로 이관해 4차 산업기반 기술을 원전 안전운영에 앞당겨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수원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사업 조직도 강화됐다. 이집트 엘다바원전 2차측 EPC사업 참여를 위한 이집트사업추진팀을 신설했고, 해외수력실을 2개 팀으로 확대·개편했다. 또, 새만금사업실과 양수건설추진실을 신설해 신재생사업에도 힘을 실었다. 또 한수원은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신설했던 일자리창출·국정과제추진실 내에 혁신성장팀을 신설,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와 같은 조직개편과 동시에 주요 처·실장급
[첨단 헬로티]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시설·경비·미화분야 용역근로자 정규직 채용 입사자 66명을 대상으로 1월 10일 입사식을 시행했다. 이번 한전KDN의 시설·경비·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채용은 기존 근무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제한경쟁과 일반지원자를 위한 공개채용방식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이번 채용은 통상적인 정규직 전환 방식인 자회사 설립 방식이 아닌 직접 고용방식으로 채용함에 따라 입사자의 고용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는 평이다. 한전KDN은 지난해 11월 30일 공고를 시작으로 12월 18일 서류전형, 12월 20일 필기시험, 면접 전형 및 신원조사 등을 통해 12월 31일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또, 한전KDN은 현재 사무보조 분야 파견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채용이 진행 중으로 오는 14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 중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 적극 동참하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있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 채용 프로세스를 통한 전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재단이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 3차년도 사업을 시작한다.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농어촌 소재 사회적 경제조직,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지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2차년도 한전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 당시 전북 진안군에 설치한 진안고원협동조합 발전소(85.68kW) 모습<출처 : 한국에너지재단> 이 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인들에게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전기요금 절감 등을 통한 자립기반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기부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50억 원으로 진행된다. 에너지재단은 지난 1, 2차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 49개소, 사회복지시설 72개소, 가구 165개소에 총 3437kW를 지원한 바 있다. 3차인 올해는 발전시설 설치 입지 여건과 태양광 경제성 등을 검토해 사회적 경제조직 30개소에 총 1800kW, 사회복지시설 50개소, 취약계층 100가구에 총 350kW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
[첨단 헬로티] 한일전기가 ‘한일 미피 전기요(HEUB-100M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일 미피 전기요는 한일전기가 생산하는 유일한 전기요 제품이다. ▲ 한일전기가 출시한 ‘한일 미피 전기요(HEUB-100MF)’의 모습 <출처 : 한일전기> 이번 신제품은 겉지 분리형 구조로 이루어져 세탁이 가능하고 전자기장에 대한 EMF 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특징이 있다. 또, 기능성 원단인 극세사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감촉을 자랑하는 겉지 커버는 속지 열판과 분리 할 수 있으며 물세탁은 물론 탈수, 건조기 사용 역시 가능해 실용적이고 위생적이다. 다이얼 확인램프를 적용해 온도조절 또한 용이하다. 취침모드 및 저온에서 고온까지 총 6단계에 걸쳐 온도를 다이얼식으로 선택하여 손쉽게 원하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전자파 확인 램프를 통해 전자파 발생여부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과열을 감지하여 제품 온도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자동 차단되며, 15시간 자동 타이머 기능으로 전원 끄는 것을 잊어도 걱정 없다. 또한 전자기장에 대한 KTC(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
[첨단 헬로티] ‘울산형 초소형 전기차’가 베트남 진출을 코앞에 두고 있다. 울산대학교 공과대학(학장 박규열)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산업무역부 관료 등을 만나 초소형 전기차의 베트남 진출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 IT융합학부, 첨단소재공학부로 구성된 울산대 방문단은 베트남 산업무역부를 찾아 울산이 개발 중인 우수한 성능의 초소형 전기차로 베트남의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제안했다. 베트남의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제조산업국 렁덕토안(Luong Duc Toan) 부장은 “제안 내용을 베트남 전기차 교통정책에 반영하고, 정부 관련 부처에도 울산대를 협상파트너로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7일에는 쩡민호앙(Truong Minh Hoang) 베트남 국회 법무국 부국장과 베트남 정부 신재생에너지 관료들을 만나 초소형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공감도 이끌어 냈다. 베트남은 매연과 소음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오토바이를 무소음·무매연의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울산은 현재 중구 테크노파크 내 초소형 전기차 생산
[첨단 헬로티] UNIST 류동수 교수 연구팀 우주서 날아오는 초고에너지 우주선 근원 밝힐 가설 제안 우주에서 날아오는 입자 중 초속 100m 야구공과 맞먹는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미지의 존재. 최근 이 특별한 입자가 어디서 생성됐는지 밝힐 단서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UNIST 류동수 교수 연구팀은 지난 1월 2일, 극한의 에너지를 가진 우주 입자, ‘초고에너지 우주선(Ultra-High Energy Cosmic Ray)’의 생성 관련 가설을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온라인 판에 발표했다. 류 교수 연구팀은 이 입자들이 처녀자리(Virgo) 은하단 내 천체에서 생성돼 그와 연결된 은하 필라멘트(Filament of Galaxy)를 따라 떠돌다가 지구로 왔다고 제안했다. ▲류동수 UNIST 자연과학부 교수 <출처 : UNIST> 우주에서 날아오는 에너지 입자, ‘우주선’ 우주에서 지구로 날아오는 입자 중 큰 에너지를 가진 존재가 있다. 이 존재들은 ‘우주선(Cosmic Ray)’이라고 불린다. 이중 상당한 양의 에너지를 가진 입자는
[첨단 헬로티] 정부가 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풍력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을 더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0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풍력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현재 마련 중인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초안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들었다. 산업부가 제시한 이번 방안의 주요 골자는 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의 도입이다. 지금까지는 화력이든 재생에너지든 발전원 구별 없이 발전시설 반경 5㎞와 인접한 읍면동을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재생에너지의 경우 태양광 설비나 풍력 발전소와 더 가까운 곳에 사는 주민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설비는 기존 발전설비보다 규모도 훨씬 작은데 일률적으로 반경 5㎞ 등으로 지원하다보니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풍력에너지의 경우 풍력발전소 바로 옆에 사는 주민들이 소음 민원을 제기해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지원 강화로 인해 이러한 주민 불편 민원이 조금은 수그러들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주변 지원에 관한 의견을
[첨단 헬로티] 아이캐드는 기계·장비·설비 설계 분야에 최적화된 3D CAD다. 아이캐드는 현재 일본에서 산업기계 설계분야 점유율 1위를 자랑할 정도로 많은 장점이 있다. 저사양 PC에서도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설계 부서가 아닌 생산기술 부서에서도 높은 효용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아이캐드의 국내 인지도는 미약한 편이다. 이에 오는 3월에 개최되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에서 아이캐드의 우수성을 선보이고자 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국내에서 아이캐드 공급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벨컴퍼니가 그 주인공이다. ▲ 더벨컴퍼니 구진욱 대리 <사진 : 더벨코리아 제공> Q. 주력사업 및 경쟁력은. A. 디벨컴퍼니는 아이캐드를 공급하고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아이캐드는 기계·장비·설비 설계 분야에 최적화된 3D CAD다. 저사양 PC에서도 초고속, 초경량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며, 해당 분야 설계에 대해서는 타 3D CAD 대비 수 배 이상의 효율을 보인다. 또한, 설계 부서 외에도 생산기술 부서에서의 효용성이 높으며, 시뮬레이션 기능이 있어 영업에
[첨단 헬로티] 세계 최대 미네랄 비료 회사 야라(한국지사장 우창하)가 수소 솔루션 전문기업 넬(NEL)과 함께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탄소 배출 및 생산 비용 절감 프로젝트 ‘그린 퍼틸라이저(green fertilizer)’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정부의 녹색 성장 기금 ‘파일럿-E(PILOT-E)’의 지원을 통해 운영된다. 파일럿-E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연구 위원회 및 혁신 위원회, 국영 기관 에노바(ENOVA)의 합작으로 운영되는 자금 지원 컨소시엄으로, 녹색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들을 후원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미네랄 비료 생산은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르웨이에서 미네랄 비료 생산으로 인해 발생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2030년까지 야라와 같은 자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라는 넬과 함께 새로운 통합 생산 공정을 마련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 생산성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탄소 배출 제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야라 기업 혁신 부서의 리즈 윈더(Lise Wi
[첨단 헬로티] LG화학이 배터리 분야 글로벌 신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남경에 1.2조원 증설 투자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월 9일, 중국 남경 현무(玄武) 호텔에서 남경시와 배터리 공장 투자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란샤오민(蓝绍敏) 남경 시장, 장위에지엔(蒋跃建) 남경시 부시장과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 계약 체결에 따라 LG화학은 남경 신강(新疆) 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전기차 배터리 1공장과 소형 배터리 공장에 2020년까지 각각 6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G화학 담당자는 “이번 투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전기차용 파우치 배터리를 비롯해 LEV, 전동공구, 무선청소기 등 Non-IT용 원통형 배터리의 급속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인 B3에 따르면, 원통형 배터리 세계 수요는 2015년 23억 개 수준에서 2019년에는 60억 개 수준으로 급격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풀이된다. 연평균 시장 성장 속도는 27%다. 투자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은 &ld
[첨단 헬로티] 산업체 공장 및 상업용 절전기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씽크라이온(대표 정정용)이 특허 투자 전문회사인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과 IoT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시티용 무회로 전기절전기에 관련한 원천특허 제공에 대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씽크라이온이 개발한 무회로 전기절전기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고조파 및 열잡음을 제거하여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는 장치로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 씽크라이온 정정용 대표(좌)와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우)가 제휴를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씽크라이온 제공> 절전율은 공장의 경우 7%~10% 수준인데, 이는 산업체(제조업) 공장 전체에 설치 시 원자력 발전소 3.4기를 감축할 수 있는 효과라고 한다. 이번 업무 제휴한 특허는 산업용 절전기 제조기술, 절전기능과 IoT 기능이 부가된 멀티 콘센트 제조기술, 절전기능과 IoT 기능이 부가된 벽면 스마트플러그 제조기술, 절전기능과 IoT 기능이 부가된 가정내 절전관리시스템 기술, 전력관리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수집 및 DB화 기술 등이 포함되었으며, 특허 건수는 총 110건 이상이다.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씽
[첨단 헬로티] 미세먼지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경유철도차량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이 신설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경유철도차량의 배출허용기준 신설 등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이하 대기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월 10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령개정은 2017년 9월 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의 이행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배출허용기준 신설의 근거가 되는 ‘대기법’은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통과된 바 있다. 이번 ‘대기법 시행규칙’ 개정이 완료되면 향후 신규로 제작·수입되는 경유철도차량은 신설되는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현재 경유철도차량은 전기철도가 다닐 수 없는 비전철화 구간 등에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담당 중이며 올해 1월 기준으로 국내에 총 348대가 운행 중이다. 경유철도차량은 1대 당 미세먼지(PM2.5) 배출량이 경유차의 약 850배에 달함에도, 건설기계·선박 등과 달리 배출허용기준이 없어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향후에는 유럽
[첨단 헬로티]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청정연료 및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성균관대학교 배종욱 교수 연구팀이 균일한 중형 기공의 촉매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로부터 유용한 석유화학 중간체를 생산하는 화학공정 기반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성균관대 배종욱 교수 <사진 : 성균관대 제공> 이번 연구 성과는 청정에너지와 석유화학 중간체를 합성하는 기반 기술이 됨과 동시에 이산화탄소의 효율적 제거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석유자원의 고갈과 지구 온난화 등의 문제로 이산화탄소의 효율적 제거 기술의 필요성이 증대됐다. 따라서 이산화탄소로부터 메탄올, 디메틸에테르 등의 중간체를 거쳐 다양한 석유화학 원료를 합성하는 촉매기술이 연구돼왔지만, 아직까지 촉매가 비활성화되면서 효율이 저하되는 문제가 남아있었다. 배종욱 교수 연구팀은 알루미나와 구리 나노구조가 합성된 촉매를 개발해 이산화탄소에서 디메틸에테르를 합성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 개발된 촉매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로부터 석유화학 중간체를 합성‧활용하는 과정 5~8 nm(나노미터)의 기공이 규칙적으로 세공된 알루미나가 구리의 열적
[첨단 헬로티]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주목받는 그린에너지 선진 기술이 국내에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유럽연합(The European Union)은 오는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EU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럽 선진각국에서 활발히 기술개발이 진행돼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대체에너지들이 선보일 예정으로 풍력, 태양, 지열, 수력 및 해양에너지, 매립지 가스, 바이오매스, 에너지 관리 및 제어 등과 관련된 약 50개의 유럽 기업이 대규모 방한 예정이다. 그린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중소·중견업체가 주축을 이루는 이번 전시회에는 수력 발전 시설을 턴키 방식으로 제안하는 솔루션부터 기상 데이터와 태양 전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지상에 설치해 200m 상공까지 10개의 선택된 고도에서 바람을 정확하게 관측하는 도플러 라이다 기술이 소개된다. 이외에도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에서 고장 위치를 자동 검출하는 페이저 재측정 기술, 태양전지 연구용 플라즈마 강화 원자층 증착(PEALD) 장비, 자체완비형 소형 수소충전시스템, 인공 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