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이 반도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했다. 씨이랩이 에즈웰플러스와 약 11억 원 규모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2.03%에 해당한다. 씨이랩은 지난해에도 동일 파트너와 글로벌 반도체 공정 시뮬레이션 및 실시간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해 성과를 검증한 바 있으며, 이번 후속 계약은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한 확장한 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위에 자체 AI 영상분석 및 3D 데이터 변환 기술을 접목해 반도체 공정 전반을 실시간으로 예측·모니터링하는 고정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전환 손실을 최소화하고 대규모 영상 데이터를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과 결합, 단일 가상공간에서 운용 효율과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씨이랩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사업 영역을 반도체에서 자동차·전자·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로봇 등으로 확장한다. 특히 기업용 비전-언어모델(VLM)을 활용해 영상과 텍스트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시뮬레이션 결과를 실제 장비 제어와 연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윤세혁 씨이
노조미 네트웍스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보안 센서가 내장된 원격 단말 장치(RTU)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SCADAPack 47xi 스마트 RTU에 노조미 네트웍스의 Arc Embedded를 직접 탑재한 것으로 설계 단계부터 RTU를 안전한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RTU는 원격지의 양수장, 변전소 등에서 센서와 액추에이터 데이터를 수집해 중앙 제어 시스템과 연결하는 산업용 장치다. 석유·가스·에너지·기타 핵심 인프라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SCADAPack 47xi는 이번 Arc Embedded 적용을 통해 사이버 보안 기능을 본격적으로 강화했다. 운영팀은 기존과 달리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를 중단하지 않고도 RTU 제어 계층에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Arc Embedded를 내장한 RTU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인벤토리와 취약성 정보, 리소스 활용도를 포함한 엔드포인트 상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또 '레벨 0 가시성', '위협 및 이상 감지', '보안 설계 기반 전환' 기능을 지원한다. 레벨 0 가시성은 외부 프로토콜 없이 RTU 자체에서 프로세스 변수 데이터를 추출해 장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셀바스AI가 올해 2분기와 상반기 실적에서 별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회사 공시에 따르면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64억5천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0.4% 늘었다. 영업이익은 9억3천만 원으로 전기와 전년 동기 모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실적이 개선되면서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1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8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했으나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투자자산 평가손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544억 원이다. 셀바스AI는 공공 부문 중심에서 의료 시장으로 AI 인식 기술과 제품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자체 엔진을 고도화하고 경량화하는 동시에 AI 오케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의료 AI 신제품 출시를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와의 기술 융합을 통해 AI 의료 분야를 미래
배스트 데이터(VAST Data)가 SK텔레콤과 협력해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GPU 기반의 국내 최대 규모 AI 인프라 최적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통신 기업에서 AI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국가 차원의 AI 학습과 추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양사가 함께 구축하는 ‘해인(Haein) 클러스터’는 GPU-as-a-Service(GPUaaS) 환경을 위해 설계된 차세대 AI 인프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자사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배스트의 VAST AI OS를 결합해 인프라 전 구간을 가상화했으며 보안성과 유연성을 확보한 GPUaaS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모델 개발과 배포가 대한민국 주권 영토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베어메탈 기반 인프라는 새로운 워크로드 프로비저닝에 며칠 이상 소요되는 병목 현상을 초래했지만, SK텔레콤은 배스트 데이터의 가상화 인프라 스택 ‘페타서스 AI 클라우드(Petasus AI Cloud)’ 구축으로 문제를 해소했다. 해당 환경은 베
카스퍼스키가 안드로이드 기기를 겨냥한 새로운 스파이웨어 트로이목마 ‘루나스파이(LunaSpy)’를 발견했다. 카스퍼스키 연구진은 해당 악성코드가 보안 앱을 위장해 유포되며, 사회공학적 기법과 결합해 사용자의 정보를 탈취하고 금전적 피해를 유발한다고 밝혔다. 루나스파이는 금융 서비스 관련 보안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장해 침투한 뒤 카메라·마이크 녹화, 위치 추적, 화면 캡처, 메시지와 브라우저 활동 모니터링, 비밀번호 및 2단계 인증 코드 탈취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감염된 기기에서는 통화 기록과 연락처, SMS 메시지까지 공격자에게 전송된다. 카스퍼스키는 이러한 기능과 설치 과정에서의 위장 기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루나스파이가 다기능 스파이웨어 트로이목마임을 확인했다. 이번 악성코드는 2025년 여름 동안 3000건 이상 탐지되었다. 분석 결과, 공격자들은 메시징 앱을 통해 루나스파이를 배포하며 사용자가 보안 앱으로 오인해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기기에서 존재하지 않는 위협을 경고하는 알림이 나타나고 피해자가 장치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민감 권한을 부여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드미트리 칼리닌 카스퍼스키 사이버보안 전문가는 “루나
포티넷코리아가 자사의 디지털 리스크 보호 서비스 ‘포티레콘(FortiRecon)’을 대규모 업그레이드하며 공격 표면 관리와 위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글로벌 보안 프레임워크인 CTEM(Continuous Threat Exposure Management, 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에 기반해 내부·외부 공격 표면 모니터링, 다크웹 위협 인텔리전스,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사이버 위협 환경은 끊임없이 확장되는 공격 표면과 우선순위 없는 경고로 인해 보안팀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포티넷은 포티레콘을 통해 조직이 공격자의 시각에서 노출 지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검증과 우선순위 설정을 통해 침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트너는 “2026년까지 CTEM을 기반으로 보안 투자를 우선하는 조직은 침해를 겪을 가능성이 3배 낮다”고 전망한 바 있다. 포티레콘은 포티넷의 AI 기반 보안운영센터(SOC) 플랫폼과 연계돼 CTEM 프레임워크의 핵심 요소인 범위 설정, 식별, 우선순위화, 검증, 실행을 모두 지원한다. 내부·외부 디지털 공격 표면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미국 국가 취약점 데이터베이스(NV
첨단이 주최하는 ‘AW 2026 베스트 솔루션 데이’ 1차 온라인 세미나가 오는 9월 5일 오후 1시 30분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제조 SW 및 서비스’를 주제로, 스마트공장 운영 고도화를 이끄는 통합 플랫폼과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산업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 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고도화된 설비 예측, 품질 자동화 대응이 기업의 생산성과 직결된다. 이에 따라 End-to-End 통합 플랫폼, AI 에이전트, 제조 특화 소프트웨어 등 산업 특화 기술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스마트 제조 SW' 영역을 중심으로 더욱 정교한 솔루션 경쟁을 유도하며 관련 기술의 확산과 고도화를 동시에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온라인 웨비나는 이레테크, 컨포트랩, 로크웰 오토메이션 등 업계를 대표하는 스마트제조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실제 적용 사례와 기술 트렌드를 공유한다. 첫 세션은 이레테크 민경현 부장과 김성진 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End-to-End 통합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레테크는 데이터 수집부
첨단이 주최하는 ‘AW 2026 베스트 솔루션 데이’ 1차 온라인 세미나가 오는 9월 5일 오후 1시 30분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제조 SW 및 서비스’를 주제로, 스마트공장 운영 고도화를 이끄는 통합 플랫폼과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산업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 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고도화된 설비 예측, 품질 자동화 대응이 기업의 생산성과 직결된다. 이에 따라 End-to-End 통합 플랫폼, AI 에이전트, 제조 특화 소프트웨어 등 산업 특화 기술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스마트 제조 SW' 영역을 중심으로 더욱 정교한 솔루션 경쟁을 유도하며 관련 기술의 확산과 고도화를 동시에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온라인 웨비나는 이레테크, 컨포트랩, 로크웰 오토메이션 등 업계를 대표하는 스마트제조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실제 적용 사례와 기술 트렌드를 공유한다. 첫 세션은 이레테크 민경현 부장과 김성진 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End-to-End 통합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레테크는 데이터 수집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비대면 범죄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아르고스 아이덴티티가 실시간 검증 기반의 비대면 신원 인증 서비스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금융권과 플랫폼에서 계좌 개설, 대출 신청, 본인 인증 절차가 위·변조 이미지에 노출되며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범죄자들은 AI를 활용해 실제 존재하지 않는 신분증이나 계좌 정보를 생성하거나 기존 이미지의 일부 정보를 변조해 타인의 명의로 위장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이를 기반으로 금융 거래나 인증 절차를 통과해 금전적 피해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불법 행위에 연루된 것처럼 꾸며 금품을 요구하는 2차 피해로까지 이어지게 한다. 전문가들은 이미지 생성 AI 기술이 정교해지면서 탐지가 어려운 위조물이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하며 실명 기반 인증 인프라 강화 필요성을 지적한다. 국내 규제 체계는 아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인공지능 개발 및 신뢰 기반 조성 기본법」은 AI 산업 전반의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하지만, 구체적인 AI 범죄에 대한 처벌 규정은 기존 「형법」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범죄에 대한 책임
어니스트AI가 KT와 금융 특화 AI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양사는 지난 13일 금융 분야 AI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AX 시장을 공동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니스트AI의 금융 특화 AI 기술력과 KT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 역량을 결합해 엔드-투-엔드(End-to-end)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많은 기업이 범용 AI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으나, 신용평가, 사기거래탐지(FDS), 법률 분석 등 고도의 산업별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맞춤형 접근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력은 의미를 지닌다. 양사는 협력 범위를 '금융 분야 AI 서비스 공동 개발','Data Intelligence 협력 사업 내 AI 모델링 협력','산업별 맞춤형 AI 서비스 확대' 등 세 가지로 설정했다. 어니스트AI 핵심 기술인 ‘렌딩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AI 신용평가 시스템은 대출 심사, 리스크 평가, 사기거래탐지 등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서비스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KT의 Data Intelligence 사업과 연계해 금융권 초개인화 마케팅을 지원하는 AI·ML 모델 개발에도 협
델 테크놀로지스가 AI 데이터 플랫폼을 대폭 강화하며 엔비디아, 엘라스틱과의 협력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AI 가속화를 본격화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이터 수집부터 변환, 추론까지 AI 수명주기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정형 데이터 활용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AI 데이터 플랫폼(Dell AI Data Platform)’을 통해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 변환, 검색해 생성형 AI에 적합한 고품질 데이터 인텔리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워크로드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데이터 준비와 통합, 엔드투엔드 성능을 갖춘 인프라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델은 플랫폼의 자동화된 데이터 준비 기능과 전용 스토리지, 데이터 엔진을 결합해 AI 운영 전환 속도를 단축시킨다. 특히 델은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과의 레퍼런스 설계를 기반으로 스토리지, 컴퓨팅, 네트워킹, AI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GPU 가속형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비정형 데이터 엔진’은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셋에 실시간 보안 접근을 가능하게 하고, 추론과 지능형 검색을 지원한다. 이 엔진은 벡터 검색 분야 선도 기업인 엘라스
오케스트로가 오는 9월 2일 서울에서 첫 단독 솔루션데이를 열고 AI와 클라우드 혁신 전략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의 클라우드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 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로 마련됐다. 행사는 공공, 금융, 제조, 통신, 항공, 의료, IT 서비스 등 산업별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전략,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김범재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글로벌 파트너 세션, 테크 세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김영광 오케스트로 최고기술책임자가 ‘AI 시대의 클라우드 혁신’을 주제로 AI 시대 클라우드 기술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가 ‘AI Transformation: 대전환의 서막’에서 산업별 전략과 AI 전환 로드맵을 발표한다. 글로벌 파트너 세션에는 Jimmy McArthur 오픈인프라 재단 사업개발 총괄이 ‘글로벌 가상화 기술의 새로운 리더십’을 주제로 VMware 이후 시장 재편과 리더십 전략을 짚는다. 일본 IT 인프라 통합 기업 투모로우넷은 일본 B2B 시장의 VM웨어 대체 수요와 AI 인프라 전환 사례를 공유한
에스티씨랩이 매크로와 봇을 통한 불공정 예매 차단 솔루션 ‘봇매니저 프로’의 공공기관과 기업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행정안전부, 경찰청, 춘천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은 물론 중앙대학교, 동국대학교, 예스24, 국내 골프장과 같은 민간 서비스까지 도입을 완료했으며 항공사를 포함한 여행업계에서도 PoC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봇매니저는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서 자동화 접근을 실시간 식별·차단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해 공정한 예매 환경을 구현한다. 공연·스포츠 경기, 체육시설, 항공권 예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크로와 봇 위협을 제거해 이용자 피해와 서비스 신뢰도 저하를 막는다. 정부의 강력한 암표 근절 정책과 단속 강화도 도입 확산의 배경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연·스포츠 예매 시스템의 공정성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고 실제로 대구경찰청은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상을 검거했으며 프로야구 매크로 대응 전담팀도 운영 중이다. 여행업계에서는 항공 좌석 가격을 조작하는 ‘시트스피닝’ 수법이 확산되며 피해 방지가 시급한 상황이다. 에스티씨랩 박형준 대표는 “암표를 목적으로 한 매크로 접근은 고객 경험과 브랜드 신뢰도를 훼손한다”며 “피해 방지를 위
SAP코리아가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일 본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독일 현지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이 SAP 독일 본사 인턴십에 참여한 첫 사례다. 이번 인턴십은 SAP코리아가 충남교육청, 천안여상과 협력해 추진해 온 ERP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SAP코리아는 ERP 기반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재 설계, 실무형 교육과 교사 연수 지원 등을 이어왔으며 이를 글로벌 현장 경험으로 확대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SAP의 STAR(Student Training and Rotation) 인재 양성 과정과 SAP 독일 본사 현장학습을 결합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직무별 로테이션을 통해 다양한 부서를 체험하고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정보 보안과 최신 기술 관련 강의를 수강했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업무 문화를 배우고 독일 만하임 지역 고등학생들과 교류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협업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AI 시대의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S
씨큐비스타가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과 기업을 겨냥한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휴가철 5대 보안 수칙’을 공개했다. 여름철은 항공·숙박 예약과 이동이 늘어나는 시기로 해커들은 실제 항공사·예약 플랫폼을 사칭한 피싱과 가짜 사이트, 기업 인사팀을 사칭한 BEC 피싱 등 정교한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을 사칭한 ‘E-Ticket’ 피싱 메일이 발송돼 첨부된 PDF나 링크 실행 시 백도어 악성코드가 설치돼 로그인 정보, 인증서, 금융 데이터가 탈취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부킹닷컴, 야놀자, 이스타항공 등 유명 예약 플랫폼을 사칭한 가짜 사이트도 다수 유포돼 실제와 유사한 UI와 도메인 주소로 사용자의 계정·결제 정보가 유출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업을 겨냥한 BEC 피싱의 경우, 인사팀·경영진을 사칭한 메일을 통해 내부망 침투를 시도한다. 한 중견기업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사칭 메일을 열람해 사내 이메일 계정이 탈취되고 이를 이용한 2차 피싱 메일이 임직원에게 발송돼 내부 전자결재 시스템 침해 시도가 있었다. 씨큐비스타는 피해 예방을 위해 ‘항공·숙소 관련 문자 URL 주의’, ‘개인 테더링·VPN 사용’, ‘출처 불명 앱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