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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공작기계, 신흥국 경기 둔화로 3개월만에 수주 감소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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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2018년 4월은 남북정상회담이라는 글로벌 이슈가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시켜 주었다. 다만 이보다 신흥국 경기 둔화와 내수수주 감소가 더 크게 작용했고, 그 결과 4월 수주는 3개월 만에 전월대비 감소로 전환됐다. 4월 수주는 2,398억원이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5% 감소한 2억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4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한 8억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1.0% 증가한 1억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일본이 지난 3월 기준, 1,828억 엔의 수주량을 보였는데, 전년동기 대비 28.1% 증가한 금액이다. 미국은 3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22.7% 증가한 5억800만 달러의 수주량을 기록했다. 대만은 4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2억8,9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1. 수주


2018년 4월 공작기계 수주는 2,398억원으로 전월대비 9.4%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1.8% 증가했다. 내수 수주는 1,158억원으로 전월대비 11.1%, 전년동월대비 8.2% 감소했다. 수출 수주은 1,240억원으로 전월대비 7.5%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는 13.4% 증가했다.


4월은 남북정상회담, 글로벌 경기 호조와 같은 긍정적인 요인은 있었다. 하지만 금융·환율 변동성 증가 및 신흥국 경기 둔화 등 우려 요인이 여전히 상존하여 수주량이 감소했다. 내수 수주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수출 수주는 미주, 이탈리아 지역의 유가 상승으로 인한 오일 및 가스 관련 설비투자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경련 발표 600대 기업의 2018년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100.3으로 100선을 상회했다. 4월 실적치는 94.0으로 나타나 2015년 5월부터 36개월 간 기준선 아래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2018년 4월 품목별 수주를 보면, NC절삭기계는 전월대비 11.1% 감소한 2,26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범용절삭기계는 전월대비 37.7% 증가한 104억원을 기록했다. 성형기계 또한 30.1% 증가한 32억원을 기록했다.


NC절삭기계 가운데 NC선반은 전월대비 6.4% 감소한 1,027억원을, 머시닝센터는 3.5% 증가한 994억원을 기록했다.


보링기(NC포함)는 전월대비 87.9% 증가한 123억원, 연삭기(NC포함)는 19.5% 증가한 2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밀링기(NC포함)는 40.4% 감소한 22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4월 수주가 417억원으로 전월대비 26.9% 감소했다. 


• 2018년 4월 자동차 산업 실적은 전년동월대비 생산(-7.4%), 수출(-18.0%)이 전녀동월대비 감소한 반면 내수(+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반기계(274억원, -13.3%) 업종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전기·전자·IT(214억원, +4.7%), 금속제품(52억원, +5.0%), 조선·항공(34억원, +86.5%), 철강·비철금속(61억원, +68.6%), 정밀기계(22억원, +35.9%) 업종은 증가했다.


▲ 공작기계 수주


▲ 품목별 공작기계 수주


2. 생산과 출하


2018년 4월 공작기계 생산은 2,362억원으로 전월대비 3.0%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는 3.5% 증가했다. 출하는 2,498억원으로 전월대비 4.9%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도 4.3% 감소했다.


1~4월 공작기계 생산은 8,2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 감소했으며, 출하는 9,617억원으로 2.5% 증가했다.


품목별 생산에서 NC절삭기계는 전월대비 3.4% 감소한 2,126억원을, 범용절삭기계는 5.0% 감소한 66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NC선반(929억원, -2.7%), 머시닝센터(910억원, -4.0%)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 공작기계 생산·출하


3. 수출


2018년 4월 공작기계 수출은 2억1,600만 달러로 전월대비 6.2%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0.5% 감소했다. 1~4월 수출은 8억5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했다.품목별 수출에서는 NC절삭기계(1억4,200만 달러, -18.6%)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범용절삭기계(2,300만 달러, +8.4%), 성형기계(5,200만 달러, +45.9%)는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NC선반(7,500만 달러, -16.5%), 머시닝센터(4,700만 달러, -16.1%)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범용선반(100만 달러, -37.0%), 보링기(NC포함/200만 달러, -29.7%)는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연삭기(NC포함/800만 달러, +1.7%), 밀링기(NC포함/300만 달러, +18.1%)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성형기계는 프레스(3,200만 달러, +88.1%), 절곡기(600만 달러, +6.2)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단조기(200만 달러, -59.7%)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을 보면, 아시아 지역은 전월대비 6.0% 감소한 9,800만 달러를, 북미는 6.3% 감소한 3,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은 3.0% 증가한 7,100만 달러를, 중남미는 9.0% 증가한 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중 중국(5,200만 달러, -15.5%)은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베트남(2,000만 달러, +7.0%), 인도(1,100만 달러, +108.2%)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북미 지역에서 미국(3,800만 달러, -5.1%) 및 중남미 지역의 멕시코(200만 달러, -44.7%)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유럽 지역에서 독일(2,200만 달러, +3.3%), 이탈리아(2,600만 달러, +70.8%)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터키(600만 달러, -19.1%), 러시아(200만 달러, -66.3%)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 공작기계 수출


▲ 품목별 공작기계 수출


4. 수입


2018년 4월 공작기계 수입은 1억1,4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8.9% 감소했으나,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는 21.0% 증가했다.


품목별 수입에서는 NC절삭기계(8,100만 달러, -21.4%), 성형기계(1,700만 달러, -25.8%)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범용절삭기계(1,600만 달러, +8.4%)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NC절삭기계 중 NC선반(900만 달러, -1.5%)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머시닝센터(2,600만 달러, +16.9%)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밀링기(400만 달러/NC포함, +35.3%)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연삭기(1,500만 달러/NC포함, -30.3%), 범용선반(100만 달러, -33.5%)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전단기·펀칭기·낫칭기(300만 달러, +64.4%)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절곡기(600만 달러, -25.1%), 단조기(40만 달러, -84.8%), 프레스(300만 달러, -48.6%)는 감소했다.


2018년 1~4월 지역별 수입에서는 아시아(2억7,900만 달러, +7.6%)와 유럽(1억4,400만 달러, +13.0%)은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북미(1,500만 달러, -12.4%)지역은 감소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4,900만 달러, -19.3%), 중국(800만 달러, -29.9%)이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대만(800만 달러, +3.3%)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유럽 지역에서는 독일(2,400만 달러, +18.2%), 이탈리아(400만 달러, +16.3%)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스위스(700만 달러, -49.2%)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 공작기계 수입


▲ 품목별 공작기계 수입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18년 4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본 기사는 [머신앤툴 2018년 7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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