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이 헨리 코 전 스프링클러(Sprinklr) 아태지역 부사장을 GCASK(Great China, ASEAN, and South Korea) 지역 총괄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헨리 코 신임 총괄은 싱가폴을 중심으로 넷앱의 전반적인 사업 전략과 중화권, 아세안 및 한국 지역 시장 진출을 선도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넷앱의 파트너 생태계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올 플래시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헨리 코 신임 총괄은 기술 산업계에서 20년 이상 팀을 선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넷앱에 합류 전 스프링클러에서 아태지역 부사장으로 역임하며 여러 지역의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세일즈포스에서 주요 임원직을 맡았으며 커리어 초기에는 소프트웨어 컨설팅 기업 인피닉스(Infinix)를 설립하기도 했다.
앤드류 소티로풀로스 넷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부사장 및 제너럴 매니저는 “아시아 지역은 광범위한 성장과 다양성이 눈에 띄는 지역”이라며 “헨리 코 신임 총괄의 전략적인 비전과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는 기업이 앞으로 다가올 데이터 전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를 필두로 넷앱이 아시아 지역 내에서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전체 자산에 걸쳐 데이터를 간단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헨리 코 신임 총괄은 “넷앱의 새로운 직무를 맡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특히 AI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 모델이 중요해지는 현 상황에서 총괄직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GCASK 지역 내 넷앱의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고객이 데이터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데이터의 잠재력을 발휘해 생산성, 혁신 및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