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차오 | 청홍롱 국내 영업 당담 부지배인
“중국진출요?…IAE에주목하세요”
“중국 시장 진출을 생각하고 있는 한국 자동화 관련 업체들은 타이베이 산업자동화전시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대만에서 개최되는 산업자동화 관련 전 문전시회로 가장 큰 타이베이 산업자동화전시회의 대만 국내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청홍롱 부지배인은 이번 행 사의 의미를 이렇게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전시회에 대해 소개해달라.
타이베이 산업자동화전시회는 자동화, 로봇, 자동인식, 그린에너지, 금형 등 5개 부문으로 세분해 진행되는 대만 최대의 자동화 부문 전문전시회이다.
■ 몇 개 업체가 참가했나?
올해에는 505개 업체가 참가해 1240부스로 전시장을 꾸몄다. 자동화 관련 부품업체에서부터 머신툴, 로봇 등 전문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산업용 컴퓨터와 PCB 등 인 접 분야의 기업들도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 해외 업체의 비중은?
참가 업체 중 50% 이상이 대만 업체이다. 따라서 40% 이상이 해외 업체라고 보면 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 가했다.
■ 올 전시회의 특징은 무엇인가?
올해는 기계와 자동화에 집중되어 있다. 참가 업체 중 300여 개가 자동화 부문 기업이다. 전시회에선 그만큼 비중이 큰 분야이다. 특히 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제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산업용 로봇은 물론 자 동로봇청소기 등 일반 대상의 로봇도 출시됐다. 이와 관련, 올해 대만 건국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도 함께 기획했다. 로봇조정경연대회, 로봇체조시연, 스마트로 봇창의대회 등 청소년을 비롯해 성인까지도 함께 참여해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 내년 계획을 밝혀달라.
내년에는 기존의 산업 자동화 부문을 기조에 두고, ATM 등 친소비자 지향의 제품 전시도 주요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기존 5개에 덧붙 여별도행사가될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