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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뱅크 염상봉 대표 인터뷰] 'R&D 사업화 성공전략' 기술뱅크에 있다

  • 등록 2013.12.31 13: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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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터뷰_기술뱅크 염상봉 대표
‘R&D 사업화 성공전략’ 기술뱅크에 있다

“신기술 신제품 개발 사업에서 중요한 두 가지 사항은 자금과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술뱅크는 기술 경영을 근간으로 해서 중소기업에 모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술뱅크 염상봉 대표는 중소기업은
기업과는 달라 기술은 있으나 자금과 인력이 열악해 자력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성공시키기란 쉽지 않다고 말한다. 따라서 기술 경영에 대해 많은 노하우와 컨설팅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전문업체와 상의하면 비용도 절감되고 성공 확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제안한다.
그 역할을 기술뱅크가 하겠다는 것. 이 회사는 10년 전부터 고객 기업에 정부 R&D 무상자금과 공공조달,
ISO 인증 등 획득을 위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뷰는 구랍 12일에 진행됐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Q. 기술뱅크가 말하는 기술 경영이란 무엇인가?

A. 간단하게 말하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경영활동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에는 크게는 두 가지로 분류해서 지원하고 있다. 첫째는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기본으로 해서 공공조달에 관련되는 모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며, 둘째는 이러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작업이 되겠다.

Q. 신기술 신제품 개발 사업 추진 시에 중점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있다면?

A. 중소기업에서는 차세대 먹거리를 위한 중요한 사업 중의 하나로 R&D 작업을 한다. 이 R&D 사업을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과 인력,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어려운 일이다. 기업으로서는 큰 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R&D 사업이 실패하면 큰 손해가 발생한다. 그렇다고 R&D 사업을 하지 않으면 기업은 미래가 없다. 그래서 이 R&D 활동, 즉 신기술 신제품 개발은 상당히 중요한 기업의 경영활동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할 때 중점적으로 고려할 사항을 저는 두 가지로 본다. 첫째는 개발을 위한 자금이 필요하고, 둘째는 개발이 된 후에 마케팅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 두 가지가 고려되어야만 신기술 신제품 개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Q. 중소기업 R&D를 위한 정부의 지원제도도 있을 것 같다.

A. 중소기업의 경우 R&D를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들여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큰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또 대기업과 달라서 자금, 인력 등의 매우 열악한 조건에 있다. 따라서 정부가 자금을 지원해주지 않는다면 중소기업이 자력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성공시키기란 쉽지 않다. 정부도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 ‘정부 R&D 무상자금 제도’를 마련했다. 정부는 R&D 무상자금이라는 제도를 두어서 중소기업에서 기술력이 있고 개발 의지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공모나 제안을 통해서 선정한다. 작게는 1억, 많게는 5억에서 10억까지도 무상자금으로 지원해준다.

Q. 기술 컨설팅을 해오면서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A. 기술뱅크는 10년 전부터 정부 R&D 무상자금 관련 고객 기업에 컨설팅하고 있고 저 또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를 든다면 고객 기업 중에 가정용 두부 제조기를 만드는 회사가 있었다. 그 회사는 가정용 두부 제조기를 좀 더 스마트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개발 자금이 부족했다. 기술뱅크가 같이 참여하여 중소기업청으로부터 1억원에 가까운 정부조달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고 그 회사는 성공적인 제품개발은 물론 회사 규모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Q. 공공조달 수의계약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A. 공공기관에 신기술 신제품이 납품될 때 ‘중소기업 구매 진흥 및 팔로 지원법’에 의해서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수의계약제도가 있다. 다만, 조달청에 납품할 때 수의계약으로 할 수 있는 우수제품 인증이라는 인증제도가 있는데, 그 우수제품 인증을 받게 되면 공공조달 시장에서 수의계약 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우수제품 인증을 위해서는 그 준비 작업이 많이 필요하다. 그 준비 작업으로써 ISO 인증은 물론, 이노비즈 등 사항들이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해당 신기술 신제품에 대해서는 성능시험을 거쳐야 하는데, 기술뱅크가 성능시험과 관련된 Q마크, K마크, 성능인증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Q. 수의계약 관련 사례가 있나?

A. 수년 전 얘기다. 태양광발전 장치 관련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된 회사가 40~50개 정도가 있었다. 그중에서 수의계약에 해당하는 우수제품 인증을 받은 업체는 K라는 회사 하나뿐이었다. 결국, 그 많은 업체 중에 K사가 태양광발전 장치와 관련된 자금 지원을 받으며 수의계약 혜택을 누렸고, 지금 그 회사는 코스닥에 등록된 것으로 알고 있다. 남들이 우수제품 인증을 받기 전에 먼저 시도했고 지정받음에 따라 정부의 공공조달 예산을 자사의 매출로 전환시킬 수 있었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있다. 기술뱅크에서도 LED 업체를 비롯한 많은 고객 기업의 신기술 신제품 우수제품 인증지원에 대한 사례가 있다.

Q. 기술 사업화를 준비하는 고객 기업에 조언을 한다면?

A. 우선, 중소기업에서 기술 경영을 바탕으로 이 제도에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결국 기술 경영이다, 신기술 신제품 개발이다 하는 사안들은 자금이나 마케팅에 대한 중점 고려사항을 바탕으로 추진하면 된다. 다만, 성공적으로 무상자금을 받는다든지 수의계약에 참여하기 위한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한다든지 하기 위해서는 많은 절차와 전문적인 작업들이 요구된다. 중소기업이 그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고액 연봉의 전문가들을 투입해야 하고 자금 압박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기술뱅크와 같은 기술 경영에 대해서 많은 서비스와 전문 컨설팅 능력을 갖추고 있는 회사와 서로 협의하고 같이 업무를 진행한다면 비용이 절감되고 성공 확률도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기업은 경영에 주력하고 기술 사업화는 기술뱅크에 맡긴다면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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