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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므론 김창범 대리] "서보 모터 20%까지 점유율 높인다"

  • 등록 2012.12.31 11: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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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므론 김창범 대리
“서보 모터 20%까지 점유율 높인다”


향후 5년 내 한국오므론의 목표다. 센싱 부문 시장 점유율 1위인 것과는 달리 서보 모터/드라이버는 국내 시장에 진입한 지 2~3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서보 모터를 비롯한 시스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액의 30% 정도에 육박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오므론 김창범 대리는 올해 EtherCAT 기반 네트워크 모션이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EtherCAT 통신 내장 타입의 서보 모터/드라이버의 매출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C언어에 대응한 컨트롤러와 DD 모터도 곧 출시 예정이어서 시장 경쟁이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오므론의 향후 영업 전략과 계획을 김창범 대리에게 들어봤다.



Q. 올해 서보 모터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A. 올해 서모 모터 시장 규모는 2000억 원 정도가 예상됩니다. 작년 대비 상승할 것 같고, 한국오므론 역시 매출 목표를 올려서 잡을 계획입니다. 수요 시장은 국내 투자보다는 중국이나 해외 투자가 많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는 현재 LCD나 OLED 투자가 거의 포화상태이고 반도체는 정체돼 있다보니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장비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오므론도 주력 제품인 서보 모터 G5 시리즈를 중심으로 중국에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적용해서 영업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Q.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 확대 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A. 2012년 상반기에는 매출이 조금 올랐는데,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와 대선 영향으로 설비투자가 없어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서보의 경우는 2011년 대비 10~20%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중국 시장에 투자가 보이고 있어 1월부터 3월까지는 매출이 증가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또한 기존 주력 시장인 FPD, 자동차, 일반기계 분야 외에 2차전지, 솔라 등 신규 시장을 더욱 확대하여 영업을 공격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향후 5년 이내에 서보 모터/드라이버 국내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Q.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요?

A. 2011년부터 EtherCAT 모델의 제품이 출시됐습니다. EtherCAT 통신 내장 타입의 서보 모터/드라이버는 유저가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수많은 알고리즘이 개발되어 있어 다른 장비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EtherCAT 기반의 네트워크 모션이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국오므론도 여기에 맞춰 영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Q. 한국오므론의 제품 경쟁력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저희 모션컨트롤러에 NJ가 있습니다. 컨트롤러 하나로 EtherCAT 통신을 지원하기 때문에 I/O에서부터 비전, 인버터, 서보까지 제어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장점과 함께 초고속 네트워크를 꾸밀 수 있도록 유저들에게 제공하죠. 그리고 갠트리 장비, 스토커, 동기 제어 등에 이르기까지 애플리케이션 구현이 다 가능하기 때문에 그 분야에도 영업 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애플리케이션 사례를 국내에 소개할 때, 데모기와 같은 장비 자체를 만들어 유저들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이해와 신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Q. 올해 주력 제품을 소개해 주십시오.

A. 최근 신제품으로 NJ 컨트롤러와 NJ 로보틱스가 있습니다. 이들 제품이 앞서 소개한 서보 모터 G5 시리즈와 함께 올해 주력이 될 것 같습니다. NJ 컨트롤러의 경우 범용적인 기술만 가지고도 특화된 애플리케이션 구현이 가능해 매출 증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델타로봇 전용의 NJ 로보틱스는 지난해 6월에 출시됐는데요, 델타로봇 경우 보통 전용 컨트롤러를 많이 쓰고 상위 제어기와 인터페이스로 해서 제어기를 2개 사용해야 하는데 이 컨트롤러 경우는 일반 I/O라든지, 비전, 인버터 제어가 가능하면서도 델타로봇에 있는 알고리즘까지 펑션블럭으로 유저가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컨트롤러 2개 사용하던 것을 한 개로 다 대응이 가능하다는 거죠.



Q. 영업 타깃은 어떤 분야를 예상하는지요?

서보 모터는 대체 영업이 많고요, 신규로는 일반기계라든지 포장기기 분야를 타깃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FPD나 반도체 분야는 저희 PLC를 사용하는 고객분들이 많아서 그쪽도 계속 영업을 하고 있죠.

Q. 서비스 강화를 위한 자체 프로그램이 있는지요?

A. 저희는 대리점에서도 기술지원이 가능하도록 매년 교육하고 있으며, 시험을 통해서 SE(Special Engineering)라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SE를 통해서 기술 대응이 가능한 인재를 육성하여 고객이 요구하면 빠른 대응을 할 수 있게 정책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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