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이 모든 시민들이 실제로 효용감을 느낄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포티투닷 김민규 이사는 8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자율주행차 표준 및 산업 전략 세미나에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2019년 설립된 포티투닷은 UMOS(UMOS, 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22년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서 현대자동차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2021년 서울시 자율주행 유상 운송 서비스 1호 사업자, 자율주행 플랫폼 단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는 포티투닷은 현재 상암에서 로봇택시를, 서울에서 가장 복잡한 교통 여건을 가진 청계천에서 수요 응답형 자율주행 셔틀 aDRT(autonomous-demand responsive transport)를 운영하고 있다. 김 이사는 "2022년도 2월부터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11월 청계천에 셔틀버스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시민들이 본격적으로 자율주
"향후 다양한 데이터셋 공개로 자율주행 기술 발전 선순환 체계 마련할 것"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이 15일인 오늘 국내 자율주행 연구 개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자체 구축한 데이터셋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포티투닷은 ‘42dot Open Dataset’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주행용 인공지능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셋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포티투닷의 데이터셋은 국내의 다양한 도심 도로 환경에서 취득한 영상과 라벨링 정보가 담겼다. 지금까지 국내 자율주행 연구는 대부분 해외 기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셋을 활용해왔다. 이 때문에 기존 데이터셋은 교차로나 이면도로, 곡선로가 많은 국내 도로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포티투닷은 국내에서 수집한 고품질 학습용 데이터셋을 공개함으로써 국내 자율주행 연구 역량 발전과 우수한 엔지니어들을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티투닷이 이날 먼저 공개한 것은 차선 인식과 다중 객체 추적에 관한 데이터셋이다. 차선 인식 데이터셋은 국내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복잡한 도심 내 도로에서 자율주행을 위해 수집한 3만9천여장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한다. 차선은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 운전자와 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