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략기술소재개발 14개·소재글로벌 영커넥트 10개 등 과제 선정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초격차 소재기술 개발에 도전할 24개 미래소재 연구단이 새로 출범했다. 이들 연구달은 높은 방열·절연성을 동시 달성하는 고성능 반도체 소재, 내구성과 자가치유성을 가진 인공근육 소재, 인체유래물 동결보존 소재, 산화물 반도체 난제를 해결할 인공지능 등 개발에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4일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과 ‘소재글로벌 영커넥트’에 선정된 연구책임자와 과제를 발표했다. 두 사업은 지난해 3월 발표한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전략에 따라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초격차 소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올해 신규 임무중심형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에 대해 14개 과제제안서요청서와 소재글로벌 영커넥트에 대해 5개 과제제안 요청서를 공고한 바 있다. 국가전략기술소재개발에는 48개 연구단이 지원해 그중 14개 연구단, 소재글로벌 영커넥트는 38개 연구단 중 10개 연구단을 선정했다.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은 올해 상반기에는 12대 분야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등 9개 국가전략
머신비전 시스템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스마트 팩토리 등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머신비전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카메라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카메라, 렌즈, 프레임그래버, 조명 등의 사양을 선정하는 것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프레임그래버는 CameraLink 및 CoaXPress 인터페이스 기반 카메라를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머신비전 요소 중 하나입니다. 화인스텍에서 진행하는 세 번째 웨비나는 '머신비전 프레임그래버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프레임그래버의 종류 및 전망을 담았습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LG화학이 전압에 따라 투명도를 조절하는 차량 선루프용 필름 시장에 진출하며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소재 사업을 확장한다. LG화학은 29일 자동차 선루프 시스템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인 독일 베바스토와 SGF(Switchable Glazing Film)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GF는 전기 신호를 통해 빛과 열의 투과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필름이다. 주로 선루프 등 자동차 유리에 쓰이며, 평상시에는 불투명하지만 전압이 가해지면 내부 액정이 재배열되면서 투명하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은 향후 수년간 SGF를 세계 100대 전장 부품 회사인 베바스토에 공급하고, 베바스토는 이를 활용해 첨단 선루프 시스템을 만들고 유럽 완성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SGF는 최근 프리미엄 차량과 전기차를 중심으로 탑재가 늘고 있어 수년 내 조 단위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차량에 SGF를 적용하면 운전자는 선루프 등 차량 유리를 구역별로 나눠 투명한 부분과 불투명한 부분으로 지정하는 등 차량 실내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다. 원하는 부분만 투명하게 만들어 음영이 생기는 곳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다. LG화학은 기존 디스플레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선제 투자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음할 것" 다원넥스뷰가 16일인 오늘 신한제9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성장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09년 설립된 다원넥스뷰는 레이저 마이크로 접합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등 초정밀 제조공정에 필요한 공정장비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다원넥스뷰의 핵심 경쟁력으로는 최고 수준의 초정밀 레이저 마이크로 본딩 기술 보유, 핵심 기술 및 개발 인력 내재화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장성, 주력 제품의 혁신성과 성능 차별성, 전방 산업의 다각화를 통한 사업 안정성, 해외 시장 경쟁력과 후발 업체의 진입 장벽을 꼽는다. 주력 제품으로는 메모리 및 비메모리 웨이퍼 테스트용 프로브카드 탐칩 접합 장비인 pLSMB(반도체 테스트)와 첨단 마이크로 솔더볼 범핑 공정 장비인 sLSMB(반도체 패키징)가 있다. pLSMB는 사람의 평균 머리카락 굵기 절반도 되지 않은 40㎛ 이하 두께의 프로브 수만 개를 12인치 프로브 기판에 5㎛ 이내의 정밀도로 접합하는 제품이다. pLSMB 제품은 AI, 5G, 자율주행 등 고성능 HBM의 수요가 증가함에
이달 26일 AT센터 세계로룸서 RFID의 현주소 알리는 세미나 펼쳐져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 등 먹거리 산업부터 제약·헬스케어·패션·타이어·금속 등 산업서 활약상 소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은 무선 주파수(Radio Frequency, RF) 전파를 기반으로 물체 및 정보를 식별하는 기술이다. 기본적으로 전파를 활용하기 때문에 빛을 기반으로 한 기존 바코드 방식 대비 고도화된 식별 기술로 알려져 있다. 쉽게 말해 IC칩에 담긴 정보를 무선 주파수를 통해 읽거나 추적하는 기술이다. RFID 기술을 활용하면 장거리 인식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RFID 기기와 식별 대상 사이에 다른 물체가 있어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인식 기술로 평가된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IDTechEx는 RFID의 글로벌 시장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분석은 수동형 RFID, 능동형 RFID, 칩리스 RFID의 형태를 비롯해 태그, 리더기,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RFID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 침체, 공급망 이슈 등 글로벌 위험요소에도 불구하고 RFID 산업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올해 과기부·산업부 ‘이어달리기 R&D’에 175억 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원천기술 연구개발(R&D) 성과를 이어받아 상용화 R&D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29개 과제에 총 175억 원이다. 이 가운데 산업부는 오는 8일 신규 과제 12개, 60억 원 규모의 소재부품기술 개발사업의 '이어달리기 R&D'를 공고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들 신규 과제에 4년간 약 418억 원을 지원한다. 이어달리기 R&D란 과기부가 실시한 기초원천 연구를 산업부가 상용화 연구로 이어받아 기초·응용·개발에 이르는 전주기 연구단계에서 단절 없는 R&D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올해는 금속재료, 디스플레이, 세라믹 등 분야에서 과기부 우수 종료 과제를 대상으로 산업계의 수요 등을 검토해 12개 신규 과제를 기획했다. 산업부는 "기술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원천·상용화 개발자 간 기술교류회를 운영하는 등 R&D 이어달리기의 신속한 성과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G전자는 유방의 미세종양 및 석회화 판독에 특화된 진단용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모니터는 21형 디스플레이에 5MP(메가픽셀) 고해상도를 제공하며, ㎡당 1100cd(칸델라) 밝기와 1800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해 정확한 판독을 돕는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병변 부위를 부각하는 '포커스 뷰 모드'와 현미경처럼 선명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병리학 모드' 등 영상 모드를 제공한다. 모니터를 회전하면 화면 콘텐츠가 회전 방향에 맞춰 자동 조정되는 양방향 오토 피벗 기능도 지원한다. 별도 장치 없이도 모니터 우측 하단 '캘리브레이션 센서'로 사용 시간과 무관하게 일관된 색상과 밝기를 유지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클래스(Class) 2' 의료기기 인증도 받았다. LG전자는 신제품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유방조영술 모니터 시장 수요를 공략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퍼시스턴스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유방조영술 시장은 2023년 23억 달러에서 연평균 11.6% 성장해 2033년에는 69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LG전자는 신제품을 포함해 방사선 영상 판독에 주로 활용되는 3MP 제품, 화면 분할기능을 갖춰 여러 사진을 동
지금 이 시점에서의 산업은 자동화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수많은 산업 현장에는 자동화 요소가 가미된 기술이 도입되는 중이다. 특히 자동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제조 산업에는 각종 자동화 기술이 녹여졌다. 제조 산업 내 각종 요소 중 제조 공정에 구축된 자동화 설비에는 다양한 동력 전달 부품이 이식된다. 모터, 커플링, 볼스크류, 베어링, 리니어 가이드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 중 커플링을 제외한 부품은 대부분 해외 업체에 의존하는 양상이다. 제품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노력과 시간이 상당 부분 요구된다는 뜻이다. 성일기공은 정밀 커플링 솔루션, 타이밍풀리 솔루션, 볼스크류용 베어링 지지대 솔루션 등 공장 자동화 설비에 적용되는 동력 전달 부품을 다루는 업체다. 제품 설계부터 생산·제조, 납기까지 원스톱으로 관장한다. 국내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태양광·공작기계·의료기기 등 제조 설비에 성일기공 기술이 이식되는데, 해당 분야 자동화 기기 제조사가 주요 고객사다. 김인호 성일기공 전무는 “국내 제조 설비 안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부품을 외산에 의존한 경우가 많다”며 “동력 전달 부품에 대한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기구부 스페셜리스트’ 성
정기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안 등 가결…"OLED 매출 비중 제고해 체질 개선" LG디스플레이가 정철동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경기 파주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정 사장은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작년 말 인사에서 실적 부진을 겪는 LG디스플레이의 구원투수로 투입된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의 부품·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기업간거래(B2B) 사업과 IT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갖춰 회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또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문두철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 대비 5억원 축소한 40억원으로 결정됐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영환경 전망도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를 극대화하고 강도 높은 원가 절감과 품질
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과 시장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가 오는 13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Informa Tech의 기술 연구 및 자문 그룹인 Omdia(옴디아)의 주최와 LG Display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디스플레이 업계 최고의 시장 분석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산업 동향, 최신 트렌드, 그리고 새로운 기술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옴디아 수석 리서치 디렉터 데이비드 시에의 (David Hsieh) '2024년 디스플레이 10대 주제'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수석 분석가 리키 박(Ricky Park)의 '2024년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 등 다양한 발표 세션을 통해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을 보여줄 수 있는 최신 트렌드와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첫째 날에는 디스플레이 수요 공급 및 제조 기술 최신 동향, 투자 및 FAB 운영전략 전망, TV 서플라이 체인 분석 등을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중국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 AR, VR, XR 애플리케이션용 입체 근안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드라이브 IC 시장의 발전, 2024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구축하는 8.6세대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투자를 본격화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8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8.6세대 IT OLED 라인 구축 작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A6 라인 설비 반입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A6 라인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L8 라인을 개조해 구축하는 8.6세대 IT 전용 OLED 라인이다. 삼성의 6번째 OLED 라인이자, 완공 시 전 세계 OLED 라인 중 가장 고(高) 세대 라인이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신규 라인 내 클린룸 공사를 마무리하고, OLED 유기 재료를 디스플레이 화소로 만드는 데 필요한 증착기를 반입했다. 이를 시작으로 연내 주요 설비를 설치,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작년 4월 삼성디스플레이는 IT OLED 분야에 2026년까지 4조10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노트북 패널 1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업계 최초로 IT OLED 사업화에 나섰다. 작년 한 해에만 글로벌 노트북 브랜드 17곳과 협력해 노트북용 OLED를 50종 이상 출시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정부가 첨단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에게 3년간 총 258억 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혁신 인재 성장지원 사업' 신청자를 다음 달 8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디지털 헬스케어, 지능형 로봇, 핵심 소재,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등 7개 분야이며, 총 29개 세부 분야로 나뉜다. 지원 대상은 모집 분야의 국내 대학 석·박사 재학생 또는 국내기관 소속 석·박사 학위소지자이며,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나 취업예정자는 우대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발되면 연구자를 파견할 수 있는 기관(공동참여 가능)에 매년 10억 원 안팎의 예산을 3년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86억 원이다. 연구자별 지원 금액은 인건비, 체재비, 연구비 등으로 평균 9600만 원(12개월 기준) 수준이다. 산업부는 오는 4∼5월 중 지원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6월 중 파견 연구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첨단산업 초격차·공급망 안정화·탄소중립 중점 투자…신규과제 1차 공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산업 초격차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올해 소재부품 기술 개발에 총 1조1,410억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신규 과제 예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274억원이 배정됐다. 이 가운데 산업부는 오는 4일 2,451억원 규모의 소재부품 기술 개발 신규 과제의 1차 공고에 나선다. 공고 과제는 첨단기술 초격차,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등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산업부는 우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의 첨단산업 초격차 기술에 694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고용량 차량용 배터리 충전을 위한 질화갈륨 반도체 공정·소자·모듈 개발과 확장현실(XR)용 비접촉방식 촉감 구현 소재 개발, 경량 내열 타이타늄 알루미나이드계 항공기 엔진용 압축기 및 저압 터빈 블레이드 기술 개발 등 35개 신규 과제가 지원 대상이다. 중국 등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185개 공급망 안정품목 기술 개발에도 586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지난해 신규 투자 금액인 101억원보다 5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희토류 대체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전기차 구동모터용 폐희토자석 재활용 공정 기술, 바이
지난해 경기 침체로 인해 한국의 디스플레이 수출은 감소했으나, 디스플레이 수출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발간한 '2023년 디스플레이 수출 실적 및 2024년 수출 전망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디스플레이 수출 실적은 186억달러로 전년 대비 12.1% 줄었다. 고금리 기조 등에 따른 글로벌 전방산업 수요 위축, 국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 축소 등으로 연간 수출은 감소했다. 그러나 OLED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으로 작년 8월부터는 지난 1월까지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OLED가 디스플레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8%로 역대 최고치였다. 국내 기업은 2019년부터 공급 과잉인 LCD 생산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OLED 중심 사업구조 전환으로 활로를 모색해왔다. 이에 OLED 수출 비중은 2019년 50%에서 2021년 67.9%, 2022년 72.3%로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LCD 수출 비중은 2019년 50%에서 지난해 24.0%로 줄었다. 올해는 OLED가 태블릿 등 IT 제품으로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OL
이안(IAAN)은 26일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기술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안은 KOTRA와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 부스로 전시를 진행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MWC는 매년 빅테크와 통신사들이 참가해 사업 방향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부터 4일간 열리며, '퓨처 퍼스트(Future First)'를 주제로 국내외 통신 기업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삼성전자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이안은 산업용 디지털 트윈 전문 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의 공장 건설 및 설비투자를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서비스와 BIM 데이터, AR/VR/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용 디지털 트윈 협업 플랫폼 'DTDesigner'을 선보인다. 해당 플랫폼은 3D 설계부터 운영 단계까지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아우르는 디지털 및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DTDesigner는 ▲DTD square ▲D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