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현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떠오르는 산업이 있다. 바로 에너지저장장치(ESS)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30%로 늘리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는 ESS가 필요하다. 저녁 시간 순부하량이 급증하는 ‘덕커브 현상’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저장이 필요한 탓이다. 이에 지난해,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저장장치 : ESS 및 전기차 충방전’을 주제로 강연한 서울대학교 문승일 교수의 강의 내용을 다시금 짚어봤다. ▲ 서울대학교 문승일 교수 <사진 : 김동원 기자> 차세대 산업 생태계구축 위해 100~200GWh 규모의 ESS 구축 필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문승일 교수는 ESS에 대해 생산된 잉여 에너지를 원래 성질 그래도 변화시켜 저장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시스템이라고 정의한다. 그는 “주파수 조정, 피크 감소, 신재생에너지 출력 안정화, 덕커브 현상 해소 등에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에너지저장장치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ESS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재생에너지가 확대되면서 ESS
[첨단 헬로티] 정부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산업은 재생에너지 분야에 초점이 맞혀졌다. 현재 에너지 산업은 에너지 전환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지난해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 속도는 체감으로 느껴질 정도로 빨랐다. 국민 인식도 재생에너지 발전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 그렇다면 올해 에너지 산업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 산업 전망을 분석해보았다. 산업부, 2019년도 에너지 전환 계속 이어나갈 것 산업 전반적인 부분을 보았을 때 2019년 에너지 산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재생에너지 쪽에 많이 기울 예정이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말, ‘2019년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을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천명했다. 업무보고에서 산업부는 에너지 분야의 경우 현재처럼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전환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우선, 폭넓은 소통을 기반으로 에너지 분야 최상위 계획인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내년 1분기까지 수립, 에너지 공급·소비·산업을 포괄해 에너지 전환에 대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 하반기에 미세먼지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