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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인식 윤영수 회장 "올해는 회원사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예정"

  • 등록 2012.03.29 16: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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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인식협회 윤영수 회장…"올해는 회원사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예정"




"올해에는 무엇보다 자동인식협회 회원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기술 세미나와 교육 세미나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지요."

지난 연초 자동인식협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윤영수 TBS 대표는 많은 계획을 밝혔다. 그중에서도 협회 회원사 경쟁력 제고와 이를 통한 매출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게 윤영수 회장의 포부. 자동인식산업은 매년 10% 이상씩 성장해온 분야여서 자칫 빠지기 쉬운 매너리즘을 경계하자는 그의 기본 운용 방침에 회원사들의 기대가 크다. 다음은 윤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자동인식협회 신임회장직 선임을 축하드립니다. 소회가 어떠신지요?

A 협회의 일원으로서 자동인식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심해 왔기에 회장이 되었어도 특별히 다를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친목 이상의 의의를 가지고 출범한 조직을 이끌게 되었기 때문에 우리 회원사들의 상생과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전략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새롭게 맡은 회장으로서 이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지요.


Q 자동인식협회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자동인식협회(KOBA)는 현재 17개의 임원사와 58개 회원사 등 모두 75개 업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에 신임 회장사를 맡게 된 티비에스뿐만 아니라, 고문으로 유시스정보기술 대표를 모셨지요.

인터컴알에프, SOS정보기술, 제이원, 씨에스프론트라인, 시그너스정보기술이 부회장사로 수고해줄 예정입니다. 이밖에 감사를 맡은 한국피앤피과 유니온넷, 자문위원사로는 (주)첨단을 비롯해 청원에스피, 엠아이에스티, 화성시스템, 어드밴포스, 인성테크, 세우테크이 선정됐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이어 바올테크에서 총무직을 수행합니다.

자동인식협회는 시작부터 친목 이상의 의의를 가지고 출범한 조직입니다. 앞으로 신규 및 기존 회원사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세미나를 통해 회원사들 간의 정보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체육대회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단합을 도모하고 있고, 또한 골프 모임 등을 통한 상호 간의 친목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지요.


Q 앞으로의 계획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회원사들을 위한 마스터플랜은 무엇인가요?

A 우선 무엇보다 파이를 늘리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규 업체를 더 많이 발굴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회원사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세미나를 통해 회원사 간의 정보 공유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계절별 체육대회와 같은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한 단합을 도모하려 합니다. 더불어 그 동안 우리 KOBA의 염원이기도 한 협회 법인 등록을 올해 마칠 것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업체간의 출혈 경쟁을 방지하고 서로간의 신뢰를 굳건히 하는 것이 우리 협회의 최종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교육 세미나와 기술 세미나는 어떤 주제로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지요?

A 기술 세미나는 무엇보다도 회원사 간 기술 정보 공유를 위한 것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지요. 매월 정기적으로 주제를 정해 회원사에서 세미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주제는 회원사에서 개발한 새로운 시스템이나 관련 기술로 우선 출발할 예정입니다.

또한 회계 관리나 노동법 등에 관련된 교육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회원사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지요.


Q 국내 자동인식 업계 현황은 어떻습니까?

A AIDC와 관련된 국내 시장 규모는 대략 바코드가 75%, RFID가 14%, 생체인증이 8%, S/W가 3% 등으로 바코드와 관련된 파이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AIDC시장의 90%를 차지하는 바코드와 RFID 산업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올해도 전년 대비 10% 이상 AIDC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과 2차원 바코드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도소매 업체들도 이미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바코드 프린터와 리더기 시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와 모바일 바코드 융합으로 더욱 커질 것이며, AIDC시장 역시 2차원 바코드의 등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Q 자동인식 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가 안고 있는 해결 과제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자동인식산업은 진입장벽이 낮은 탓에 경쟁이 치열하여 제 살 깎아먹기 식의 경쟁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잉 경쟁은 가격 하락에 이은 품질과 채산성 악화 등으로 이어지고 그 불이익은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악순환을 반복 강화할 것으로 우려되는 게 사실입니다.

KOBA는 회원사들이 이 같은 어처구니없는 경쟁을 반복해 생산 품질을 악화시켜 가격을 낮추기보다는,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획기적인 기술 개발과 철저한 A/S를 통해 영업력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로벌 정보 제공과 다각적인 지원에 주력하려고 합니다.


Q 최근 들어 분야별 컨버전스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자동인식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협회 차원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우리 협회의 회원사들도 1차원과 2차원 바코드는 물론 RFID 분야까지 많은 솔루션과 어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지요. 협회는 단지 기술 보유에 머물지 않고 요즘 트렌드인 다른 분야와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또한 이런 과정을 통해 나온 결과물들을 공유해 회원사들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지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기술 세미나 등도 이 같은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요.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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