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제노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인터콤 장비 양산 계약 체결
제노코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55.6억 원 규모의 인터콤(ICS)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2월 계약에 이은 양산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4년 2월부터 2027년 6월까지다.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항공전자장비를 FA-50, T-50 등에 탑재해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제노코는 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장비 중의 하나인 인터콤 장비를 소형무장헬기(LAH)에 탑재하게 됐다. ICS는 헬기 내 소음을 제거하고 조종사 간 통신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첨단 항공전자장비이다. 제노코는 KAI에서 개발한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보라매) 시제품 1호기에 국산화한 혼선방지기(IBU, Interference Blanker Unit)를 탑재하는 등 공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방위사업청의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 사업 참여로 이어지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제노코 관계자는 "이번 ICS 공급 계약은 항공전자 분야의 양산사업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중요한 계약이며 항공전자 분야를 시작으로 회사가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노코의 항공전자장비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