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 브랜드와의 협력 확대로 매출 늘릴 계획 밝혀 티맵모빌리티는 차량용 플랫폼 '티맵 오토(TMAP AUTO)'의 연 매출 성장세가 2026년까지 20~30%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데이터&이노베이션) 담당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티맵 오토 & 데이터 스터디'에서 발표자로 나서 "작년 (티맵 오토) 매출이 전년 대비 23%가량 성장했고, 올해는 30%가량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티맵 오토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브랜드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박 담당은 "2020년 3~4개였던 OEM이 최근 16개로 급증했다"며 "올해는 2개 더 늘어난 18개 OEM 브랜드와 협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문에 대한 사업과 상품에 대한 스펙트럼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맵 오토는 현재 기아차, 벤츠, BMW, 볼보 등 OEM과 차량용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데이터,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 풀 인포테인먼트 패키지 등 세 가지 방식으로 협력하며 테슬라, 포르쉐 등과 협력 가능성도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박 담당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
SK텔레콤(이하 SKT)·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경상북도와 도심항공교통(UAM)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 드림팀과 경상북도는 내년 4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경상북도의 UAM 운용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상용화 단계별로 경북형 UAM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UAM 협력체계를 구축한 드림팀은 이번에 경상북도와도 손을 잡으면서 대구와 경북권을 아우르는 광역 UAM 교통망 조성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송·공공·관광 등 다양한 UAM 서비스 모델 개발, 전용노선 발굴,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구축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북 지역 기반 기업들과의 상생 및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UAM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경북 지역 UAM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T는 UAM 전용 상공 통신망 구축, 기체 도입 등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구축·운영 및 UAM 교통관리서비스 제공,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신세계프라퍼티가 개발 중인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국내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SKT·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이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성국제테마파크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일 체결했다. 드림팀과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국제테마파크 내에 UAM 서비스 구현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UAM 이착륙과 항행에 필요한 시설인 버티포트(Vertiport)를 건설하고 사람들이 UAM 기체를 타고 이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게 골자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9000제곱미터(m2) 부지에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여기에 테마파크, 호텔, 레지던스, 쇼핑몰, 골프장 등을 설립하고 UAM과 자율주행 등 미래형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드림팀은 화성국제테마파크 UAM 사업에 필요한 운항 서비스, 버티포트 운영, 교통관리, 모빌리티 플랫폼 등 사업 추진 업무를 수행한다. 우선 SKT는 AI 역량을 활용해 UAM 서비스
충청 지역을 편리하게 이동하는 초광역형 UAM 노선 발굴 및 서비스 개발 2025년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추진 중인 SKT가 세종, 대전, 충북, 충남을 아우르는 충청권 지자체와 UAM 사업 추진에 나선다.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이 25일 세종특별자치시·대전광역시·충청북도·충청남도과 충청권 초광역 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드림팀은 지난해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 올해 5월 경상남도와 UAM 사업협력을 잇따라 발표하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드림팀은 이번 세종·대전·충북·충남을 포함한 범충청권 지자체와도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UAM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충청권 UAM 사업 추진을 위해 드림팀과 충청권 지자체는 충청 지역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동하는 초광역형 UAM 노선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UAM을 교통수단뿐 아니라 응급 의료, 공공 서비스, 화물 운송, 관광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충청 지역의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등 K-UAM 참여기업이 선보인 UAM 탑승 서비스 화제 지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DIFA)'에서 K-UAM 특별관이 마련돼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DIFA 2023은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과 서관에서 열렸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DIFA 2023은 엑스포 동관과 서관을 모두 사용하면서 전년 대비 사용 면적이 67% 증가했다. 230개사, 1500부스로 마련된 전시장에는 전기차, 배터리, 차량 핵심 부품, 자율주행, UAM 등 미래 모빌리티를 총망라한 제품 및 서비스가 소개됐다. K-UAM 특별관에는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 한화시스템 등의 기업이 참여해 참관객이 직접 체크인하고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과 목적지를 선택, SKT UAM 시뮬레이터에 탑승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렸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UAM 실증사업'은 오는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는 K-UAM 실증사업 1단계 착수를 알리며, 단계별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1단계 실증은 연구개발 단일분야, 통합운
KB국민카드가 티맵모빌리티와 손잡고 티맵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은 'TMAP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TMAP KB국민카드는 티맵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신용카드로 티맵에서 제공하는 티맵 대리, 주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 결제 시 기본 할인 30%, KB Pay로 결제 시 추가 할인 20%를 제공해 최대 50% 할인을 월 1만5000원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OTT(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10% 할인 ▲주유소, LPG충전소 업종 5% 할인 ▲커피, 음료, 제과, 아이스크림, 편의점 업종 5% 할인 혜택을 각각 월 5천원까지 제공한다. 카드 출시 기념으로 최대 16만 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10월 15일까지 티맵포함 15만 원 이상 결제하면 11월 말 이내 카드 결제계좌로 15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KB Pay를 신규로 가입하고 티맵 카드를 등록 후 1만원 이상 이용하면 1만 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단, 행사 직전 6개월 동안 KB국민 개인 신용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MAP KB국민카드는 전월 실적 40만 원 이상이면 할인서비스가 제공되고 연회비는 1만5
SK스퀘어가 2021년 말 출범 후 처음으로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공개했다. SK스퀘어는 2022년 연간 총 1498억 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사회안전 성과 1228억 원 ▲경제간접기여 성과 252억 원 ▲환경 성과 -1억 원 ▲사회 성과 18억 원을 달성했다. 사회안전 성과는 포트폴리오 회사인 티맵모빌리티가 제공하고 있는 T맵 운전습관 서비스를 통한 사고예방 결과를 반영했다. T맵 운전습관은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100점 기준으로 수치화해 기준 점수를 넘기면 운전자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경제간접기여 성과는 고용, 배당, 납세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 부분이며 환경 성과는 용수, 온실가스, 폐기물 등으로 인한 자원소비와 환경오염 영향을 반영했다. 사회 성과는 동반성장, 사회공헌, 자원봉사, 기부 활동이 만들어 낸 사회적가치를 산출했다. SK스퀘어는 반도체·ICT 투자전문회사로서 '미래를 생각하는 가치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이라는 ESG경영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기업가치 증대 ▲기후변화 대응 ▲윤리경영·공정거래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 남해안권 관광벨트 사업에 UAM 기반 교통체계 적용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경상남도와 남해안 관광 UAM(도심항공교통)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림팀은 지난해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와의 UAM 사업 협력을 잇따라 발표한 뒤 이번에는 경상남도와 UAM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UAM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드림팀은 정부가 추진중인 남해안권 관광벨트 사업에 UAM 기반의 교통체계와 사업모델을 적용함으로써 민간 차원의 정부 정책 지원은 물론 남해안 지역의 UAM 산업 기반과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해안 관광 UAM 사업 추진을 위해 SK텔레콤은 AI 기반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 UAM 전용 상공 통신망 구축, 美 조비(Joby Aviation)와 기체 도입을 지원하며 한국공항공사는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UAM 버티포트 구축, 항행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UAM 교통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와
10월부터 강남 85㎞ 구역 내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에서 베타 서비스 진행 티맵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기업 SWM과 '자율주행 기술·서비스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SWM은 2005년 설립된 회사로,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에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품을 공급한다. 자율주행 차량·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대구 달성군 일대에서 일반을 대상으로 유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부터 서울 강남의 85㎞ 구역 내 자유 노선형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에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실증 중인 GM 크루즈나 구글 웨이모 같은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 구현이 목표다. 정민규 티맵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율주행 기술 결합을 통한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신규 협력 아이템 발굴을 지속 추진하고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화물운송 중개솔루션 '티맵 화물'을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화물운송에 필요한 견적·접수·배차·정산 서비스를 플랫폼 하나로 통합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했으며, 배차 성공률을 기존 90.4%에서 94%까지 높였다. 티맵모빌리티는 운송 빅데이터와 기상 상황 및 전국 화물차 수요·공급을 분석한 '최적 운임 조회' 서비스가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31일까지 티맵 화물 첫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만 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기업형 화주는 최적 운임에 최대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송지원 티맵모빌리티 DFM사업 담당은 "중간 물류 시장에 합리적인 운임 문화를 정착시켜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유치위, "단순 전시용 아닌 실질적인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것" 정부가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경우 실제 교통수단으로 도심항공교통(UAM)을 선보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6일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와 이런 내용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UAM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UAM은 300∼600m의 고도 내에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기체를 활용해 도심 상공을 운항하는 교통 체계로, 유치위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서 UAM을 단순 전시용이 아닌 방문객의 실질적인 교통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치위는 지난해 9월 세계박람회기구(BIE)에 제출한 유치계획서에서도 방문객 편의를 위해 UAM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UAM은 2025년 수도권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부산 엑스포 개최를 추진 중인 2030년에는 충분히 주요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UAM은 친환경 에너지로 가동되고 도심의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로의 항해'라는 부산세계박람회의
티맵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화물운송 중개솔루션 '티맵 화물'을 내년 1분기 중으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화물운송에 필요한 견적·접수·배차·정산 서비스를 플랫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화물운송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통합해 기업의 물류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차 성공률을 90.4%까지 높였다. 화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요청사항과 전국 실시간 화물차 수요·공급 비율을 분석해 배차가 잘 되는 최적 운임료를 제공한다. 또 외부 공급망을 연동하고, 인천·부산 등 전국 8개 지사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30여 개 협력 운송사와 제휴해 안정적인 오프라인 차량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앞서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6월 물류 스타트업 와이엘피를 인수했으며, 여기서 얻은 운송 데이터 110만여 건으로 기업 간 물류 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다. 2016년 설립된 와이엘피는 지난해 매출 476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달 초부터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송지원 티맵모빌리티 DFM사업 담당은 "티맵 화물은 화주향 서비스로 시작
우리은행은 이달부터 고도화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대출 심사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안정보는 금융정보가 부족한 고객의 신용평가를 정교하게 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통신, 소액결제, 자동이체, 유통, 노란우산공제 가입, 가맹점 정보 등을 말한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티맵모빌리티의 운전자정보를 머신러닝 방법에 적용, 대안신용평가모형의 변별력을 높였다. 새희망홀씨 대출 등 중금리 상품 이용고객의 심사를 정교화하고 우량고객을 추가로 선별해 대출 가능 고객군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또한 취약차주 전용 모형을 개발해 금융정보가 부족한 취약차주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에는 사회초년생 등 연 소득이 낮은 직장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 평가를 받았지만, 앞으로 긍정적 대안정보를 보유한 고객은 취약차주 전용 모형을 통해 추가 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에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정보 등을 추가로 도입, 금융정보가 부족해 신용평가 시 대출 사각지대에 놓였던 개인사업자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대출 등의 상품으로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KB국민은행이 T맵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KB 로지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티맵모빌리티의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마이너스통장 대출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출시일 기준 최저 7.63%(MOR 12개월 변동금리, 대출기간 1년, 신용등급 3등급 기준, 우대금리 적용 후)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 원이다. 또한 최근 근무실적 상위 15% 대리기사를 선정해 연 2%포인트(p) 이자를 6개월간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신청은 대리운전 중개플랫폼인 로지소프트 앱 또는 로지소프트 대리기사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비상금 대출을 시작으로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급여일이 일정하지 않은 플랫폼 종사자들의 급여를 정리해 주는 전용 급여통장, 필요한 혜택만 담긴 체크카드, 안전을 책임지는 Care보험, 저렴한 통신요금을 제공하는 리브모바일 전용 요금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출 상품이 플랫폼 종사자분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
공간정보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공간정보는 토목, 건설, 도시, 환경 등 규모가 큰 국가 인프라 분야에서 활용돼 왔지만, 최근에는 개인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11월 개최된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는 공간정보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이 소개됐다. 확장과 융합 거듭하는 공간정보 공간정보는 산업에 특화한 용어처럼 들리지만, 인간의 생존과 가까운 원초적인 의미를 지닌다. 공간정보란, 위치나 분포 등을 알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일컫는다. 인간은 특정한 상황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해 선택을 내린다. 이는 과거 농경사회로부터 산업화를 거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른 오늘날까지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공간정보는 비단 생존을 넘어 사람 간 의사소통을 촉진하고, 사회를 구성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러한 공간정보는 생산, 관리, 유통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다른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나 시스템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를 공간정보산업이라고 부른다. 여기에 모바일, AI와 빅데이터,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의 등장은 공간정보산업을 급속도로 발전시키고 있다. 한 예로, 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