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만 수강생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와 챗GPT 결합한 AI 영어 회화 학습 서비스 야나두가 AI 원어민 친구와 다양한 주제로 영어 프리토킹이 가능한 'AI 원어민톡' 서비스를 베타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과 PC에서 야나두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AI 원어민톡은 약 10년 동안 야나두가 쌓은 168만 수강생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와 챗GPT를 결합한 AI 영어 회화 학습 서비스다. 학습자의 목적과 관심사에 따라 대화 주제를 선택해 AI 원어민 친구와 음성과 텍스트 채팅으로 영어 프리토킹을 연습할 수 있다. 집에서 혼자 있을 때는 편하게 음성으로, 지하철로 이동 중이거나 옆에 누군가 있을 때는 텍스트 채팅으로 대화한다. 각기 다른 연령대와 직업, 거주지역, 성향을 보유한 6명의 AI 원어민 친구들은 교과서적인 어투가 아닌 설정된 나이 또래 원어민들이 실제 자주 사용하는 표현과 말투, 리액션을 그대로 사용해 보다 현실적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연애, 여행, 스포츠, 음식, 패션, 영화 등 다양한 대화 주제 중에서 학습자가 원하는 관심사를 골라 대화할 수 있어 흥미로운 학습이 가능하다. 영어 표현이
카카오의 교육기술 계열사인 야나두가 영어 교육 회사에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전환을 꾀한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사내 전략 워크숍에서 이런 골자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야나두는 인류의 잠재력을 깨운다는 비전 아래 지속해서 동기 부여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구축하며 AI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의 야나두는 2020년 초 기술력·자금력을 보유한 카카오키즈와 영어 교육·학습 콘텐츠·서비스·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결합으로 탄생한 통합 법인이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목표 달성 보상 애플리케이션인 유캔두와 신개념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사이클을 잇달아 선보이며 유·아동 영어 콘텐츠뿐 아니라 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로 사업 분야를 확장했다. 신규 서비스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통합법인은 40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종합 교육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큐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6천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300억원의 프리IPO를 통해 상장 준비에 돌
YBM·야나두·하얀마인드와 제휴…영어학습 서비스 '에이닷 튜터'도 선보여 SK텔레콤이 이용자의 오래된 정보를 기억하고 대화 중에 관련 사진도 스스로 제시하며 소통할 수 있는 'A.(에이닷)' 업데이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용자가 에이닷과 오래 전에 대화했던 내용 중 중요한 정보를 기억해주는 '장기기억' 기술과 다양한 영역에서 수집된 이미지와 한글 텍스트를 동시에 학습해 사람과 흡사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 리트리벌(Image Retrieval)' 기술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에이닷에게 "배가 고픈데 뭘 먹을까?"라고 말하면 "너 치즈피자 좋아하잖아"라며 수많은 종류의 피자 이미지 중에 치즈피자를 찾아내 제시하는 식으로 사람과 흡사한 대화가 가능해 졌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또 에이닷을 통해 방대한 양의 지식을 얻는 것 뿐 아니라 친구처럼 기억해주고 사소한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감성 대화'에 초점을 맞춰 고객에게 보다 친숙한 AI 경험을 전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한국의 Locality를 정확하게 설명 가능한 한국어 기반 10억장의 '이미지-한글 텍스트 쌍' 학습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