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AI연구원 "AI 연구 세계 3대 거점 연구소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 서울대학교는 지난 8일 AI연구원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홍유석 공과대학장, 장병탁 AI연구원장, 이우인 연구부처장, 한국연구재단 이재방 실장을 비롯한 AI 연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이공분야 학술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연구기반 구축과 학문 균형발전 및 후속세대 양성을 목표로 대학연구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서울대의 1차 내부 선정을 거쳐, 전국 대학연구소 중 5개 연구소만이 선정됐다. 서울대 AI연구원은 9년간 약 7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AI연구원은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 AI의 근본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인간 수준 AI 기술인 신체를 가지고 인간과 소통하며 현실세계에서 이해하며 행동하는 ‘체화 인공지능’의 핵심 원천기술을 연구 개발한다. 궁극적으로는 AI 연구의 세계 3대 거점 연구소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체화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서는 5개의 핵심 연구 분야인 언어와 인지, 시각과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활동 돕는 모델 개발할 것" LG AI연구원이 세계 3대 패션 스쿨 중 하나인 파슨스 디자인스쿨과의 협력 방향을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의 이화영 상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파슨스 캠퍼스에서 특파원과 만나 두 기관의 AI 협력 방향에 대해 "AI는 영감을 주고 사람이 디자인한다는 것이 저희 생각이다. 결국은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달리'(DALL-E)나 구글의 '바드'처럼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그림을 그려주는 모델이 아니라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돕는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것이 LG와 파슨스의 목표다. 지난해 9월 파슨스와 '크리에이티브 AI 리서치 파트너십'을 체결한 LG AI연구원의 권좌근 팀장은 LG의 디자인 창작 AI 플랫폼 '엑사원 아틀리에'가 "달리2와 동등한 수준"이라며 "최종 제품은 사람인 디자이너가 만들고, AI가 그들에게 어떤 감성과 영감을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LG AI연구원은 파슨스의 '디자인 싱킹 프로세스'를 엑사원 아틀리에에 녹여내는 방식으로 고도화한 새 플랫폼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 플랫폼 프리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메가존클라우드와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은 6월 10일 ‘AI 클라우드 기술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술의 공동 연구는 물론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협약에 따라 서울대 AI 연구원의 회원기업이 되어 AI 클라우드 분야에서 서울대와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하게 된다. 서울대 AI연구원의 역량을 사업화 하는데 메가존이 기여하고, 메가존의 AI프로젝트 및 솔루션 등에 서울대 AI연구원의 역량을 결합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AI프로젝트 기술 역량 확보 및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대와의 협력으로 커머스, 바이오, 에너지, 물류 등의 각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AI 기반의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클라우드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는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메가존의 고객사에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있는 AI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서울대 AI 연구원은 메가존클라우드와 정기적으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인턴십과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우수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