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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Ashow 2012...PCB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핀다

  • 등록 2012.06.02 14: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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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Ashow 2012…
PCB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핀다

지난 5월15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 전시장에서 국제전자회로산업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대만, 중국, 미국, 독일, 홍콩을 비롯한 모두 17개국에서 263개사가 참여했으며, 세계 전자회로 산업의 기술 및 시장 동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강연진 기자(smted@hellot.net)

세계 전자회로 산업의 기술 및 시장 동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2012 국제전자회로산업전이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대만, 중국, 미국, 독일, 홍콩을 비롯한 모두 17개국에서 263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참가업체 중에는 중국을 비롯한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의 업체가 모두 38 개사나 포함돼 지속적인 성장세를 과시 했으며, 작년 자연재해로 전시회 참가가 주춤했던 일본업체의 참여도 34개사 로 증가해 그 성장이 눈에 띄었다. 또한 미국 15개사, 유럽지역 13개사 등 전통 적인 PCB 산업의 강국들도 모두 킨텍스 전시장에 모여 한국을 통한 아시아 지역의 시장 확대를 도모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기, LG이노텍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주요 PCB 및 관련 전후방 산업의 업체들이 국·내외 전자 업체를 대상으로 첨단 PCB와 재료, 장비 등을 전시하고 바이어 유치를 위한 각축전을 벌였다. 이와 같은 주요 국내 외 기업의 열띤 호응은 국·내외 PCB 시장의 흐름과도 무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 PCB 산업 현황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세계 인쇄회로기판 시장은 올해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 이 세계 곳곳의 전문가들을 통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세계 PCB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 성장한 588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져 스마트기기와 LTE 등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의 뚜렷한 신장세가 나타나고 고부가 PCB의 수요가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따른 국내 PCB 시장 규모도 결코 작지 않다. 74억 81,000만 달러로 세계시장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에만해도 PCB 산업 규모는 무려 15조 7,100억원에 육박했다. 기판 생산업 8 조 1,000억원, 원자재 1조 6,300억원, 설비 6,200억원 등과 합치면 그 규모는 엄청나다.
특히 지난해 국내에서 매출액 1억달러 이상을 기록한 중견 PCB 기업 수는 16개사로, 일본의 30개사, 대만의 27개 사와 비교하면 적지만 짧은 업력을 감안하면 허리가 강해졌다. 대표적인 국내업체인 삼성전기는 10억달러를 넘어 섰으며 상위 5대 기업들은 매출액 5,000억원 이상 규모로 올라섰다.
산업규모만 놓고 보면 PCB가 반도체 디스플레이에 이어 여전히 주력부품산 업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IT 고도화로 제품의 경박단소화와 더불어 고 집적 저전력 반도체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PCB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시장상황과 업체들의 동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부대행사를 통한 전문성 향상

이번 전시회 동안 한국전자회로산업 협회(KPCA)에서는 세계 각국 협회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바이어를 선별 초청 하고, 전시회 참가업체의 수출판로 개척과 지원을 위해 바이어 숙박 및 항공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 구 매력을 갖춘 바이어와의 활발한 수출 상담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산업 및 학계, 연구기관 등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최고의 권 위자들로부터 최신 기술 및 학문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의견 교환이 가능한 네트워크 장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 PCB 산업현황 뿐만 아니라 대륙별 PCB 산 업현황 및 주요업체 현황을 다루어 그 전문성을 더했고, 스마트기기 열풍과 함께 세계 PCB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FPC 세계 톱 업체의 기술동향 발표도 포함됐다.
또한 반도체 PKG기판 선두업체 삼 성전기, LG 이노텍, 심텍, 도시바 등 최 고 전문가의 최신 기술 및 시장동향 발 표와 최첨단 PCB 기술인 임베디드기판 과 잉크젯기판 기술 동향에 대한 한일 최고 전문가들의 발제도 이뤄졌다.
이러한 전문 심포지엄과 더불어 참가 업체들이 개최하는 8개의 NPI·NTI(신 제품·신기술발표회)도 마련되어 관람 객들에게 최신 기술과 제품정보를 제공 했다.
한편 KPCAshow와 더불어 전자부품 실장 및 관련 기자재, 반도체 및 LCD 실장 관련 기자재, 실장 검사 및 테스트 장비, 전자 패키징 관련 설비 및 부품 등을 전시하는 한국전자실장산업전 (KIEPshow)도 동시에 개최돼 연관 산 업의 최신 기술 및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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