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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12] IT 융합·친환경 녹색 공작기계 대거 등장

  • 등록 2012.05.07 14: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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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서울국제공작기계전 (SIMTOS 2012)
IT 융합·친환경 녹색 공작기계 대거 등장

생산제조기술과 공작기계가 만나는 2012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 2012)가 지난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6개 품목별 전문관, 세계 4대 전시 규모, 컨벤션 기능 강화, 국가관 유치 등 다채로운 화제와 풍성한 결과를 낳으며 막을 내린 SIMTOS 2012의 면면을 살펴보았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SIMTOS 2012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였으며, 10만㎡ 규모로 전회대비 2배로 확대 개최되었다. 이는 JIMTOF보다 큰 규모로, EMO, CIMT, IMTS에 이어 명실상부한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첫 날 개막식에는 지식경제부 윤상직 제1차관을 비롯하여 주한 독일 및 일본대사, 경기도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였으며, 윤상직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행사 관계자 및 공작기계 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융복합 공작기계 등 세계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SIMTOS 2012은 국내 전시회로서는 처음으로 6개 품목별 전문관을 운영하여 주목을 받았다.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 캐드캠, 측정기기 및 로봇자동화관, 공구 및 관련기기관, 금속절단 및 용접관 등 6개의 전문관을 구성, 선진화된 전시 운영 시스템을 선보였다.

신기능 장착한 지능형 첨단 장비 강세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에서 762개사 참가, 전회대비 66%나 참가업체가 증가하는 등 세계 공작기계산업에서 한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업체별로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 화천기계 등 국내 메이저 3사를 포함하여, 야마자키마작, 트럼프, 고마쯔, 제이텍, 디엠지·모리세이키 등 세계 10대 공작기계 메이커 및 세계 50위권 내 30개 업체 참가하였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109개사로 해외업체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FTA 체결에 따른 유럽과 미국의 참가업체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IT 융합 및 친환경 공작기계, 최첨단 성형기계 및 부품소재, 친환경 절삭공구 및 판금가공기계 등이 출품되었으며, 첨단 제조기술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가공 공정을 IT 기술과 융합한 지능형 장비와 자원의 효율적 배분 및 재활용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녹색 공작기계가 강세를 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절삭유 없이 가공하는 세미드라이 가공장치가 장착된 친환경 금형가공기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초정밀 절삭 성능은 20μm 이하이며, 세미드라이 가공은 극미량의 미세 절삭액을 고압 공기와 혼합해 가공 부위에 공급한다.
현대위아가 전시한 제품은 초고성능 공정집약형 9축 복합가공기로, C축 제어설계와 B축을 내장한 12,000rpm의 밀링 스핀들을 탑재하여 IT 부품뿐만 아니라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항공부품산업까지 유연하게 대응하는 지능형 장비이다.
화천기계는 항공우주, 의료산업 분야의 신성장 수요에 대응하는 복합가공 터닝센터를 선보였다. 고속 턴밀가공, Y축가공, 서브스핀 부가 기능 등 다양한 가공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수출 상담 및 계약 13억달러 달성 예상

SIMTOS 2012를 주관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실 구매력 있는 바이어 유치를 위해 참가업체에서 초청한 참관객에 대해 참가비 할인 혜택을 주는 ‘초청 참관객 선할인 제도’를 도입, 구매력이 있는 참관객의 확보는 물론 참가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 국내·외 10만명의 바이어가 방문, 상담 및 계약 13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가관의 경우 대만,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인도, 일본, 중국 등 7개국 8개관이 운영되었으며, 수출상담회에는 14개국 53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외에도 국제공작기계 기술세미나, 절단 및 용접 기술세미나, 제조업용 로봇기술세미나, CAD/CAM /CAE 컨퍼런스, CNC 보수보전 워크샵, 공작기계 임가공 정보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생산제조기술 전반에 걸친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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