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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MES 2012] 공작기계의 글로벌 무역의 장

  • 등록 2012.05.03 10: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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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의 글로벌 무역의 장
2012 중국국제공작기계전(CIMES 2012) 개최

세계 최대의 공작기계 생산국인 중국에서 국제 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6월 12일, 베이징 신중국국제전람중심에서 개최되는 2012 중국국제공작기계전(CIMES 2012)이다. 중국 시장을 노리고 있는 전세계 제조업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막을 올리는 이 전시회를 미리 살펴본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격년제로 열리는 중국국제공작기계전(CIMES)는 그동안 전세계 선진 제조업을 위하여 공작기계의 글로벌 소싱과 무역 기반을 제공해 왔다.
CIMES 2012은 총면적 12만㎡에 달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로, 세계적인 공작기계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최첨단 공작기계 기술을 선보이는 동시에 중국 현지의 공작기계와 공구들을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다양한 기술 세미나가 함께 열려, 세계 선진 제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술정보 교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제공

이번 CIMES 2012에는 28개국 1300개 업체와 해당 업종의 전문가들이 3,000여 개의 최신 기계설비를 전시한다. 이중에는 금속절삭, 금속성형, 특수용도기계, 절삭공구, 부품과 액세서리, 자동화와 NC 시스템, 각종 장비들이 포함된다.
2010년에 개최된 CIMES는 전시 기간 중 2억8400만 달러의 거래액을 실현했고, 자동차, 항공우주, 생산기계, 에너지를 비롯해 기타 신흥산업의 구매자를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CIMES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제품 분야에 따라 차별화하여 70여 개 국가 5만5,000명의 참관객이 최적의 생산라인에 부합되는 최신 기술을 관람, 테스트, 구매하여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게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CIMES의 주최자인 리드(Reed), 중국공작기계공사와 중국기계공업공사는 그간 전시회를 다각적으로 개선해 왔다. 리드는 39개 국가에서 500여 개의 전시회를 주최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44개 산업 분야의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고객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와 콘텐츠, 커뮤니티 등을 제공해 왔다.
올해의 CIMES 전시회에는 Matec, Zeiss, Schwaebische Werkzeugmaschinen 등 독일 업체들이 대거 입성한다. 이들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소비국인 중국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처음으로 CIMES에 참가하는 중국 업체 중 최대 규모인 당수대련선반그룹(DMTG)은 특수용도기계, 고속 머시닝센터 및 구성 내부 부품의 주요 생산 업체이다. CIMES는 북경의 독일상업회(GIC),독일바이에른국제협회, 태국공업연합회(FTI) 등 30여 개 국제지원협회와 선진 제조국의 많은 국제정부기구와 긴밀한 협력의 관계를 맺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과는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KOMMA), 경기도중소기업협회(SBC Gyeonggi), 경상남도중소기업협회(SBC Gyeongnam)등 3개의 단체와 협약을 맺었다. CIMES의 관계자는 이와 같은 국제적인 전시회 개최는 중국이 세계화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으며, 상호 기술 교류의 밝은 미래를 나타낸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종 기술과 브랜드를 전시하고 다양한 기술 세미나를 통해 최신 산업과 기술 트랜드를 소개하는 동시에, 협력 파트너사와 함께 CIMES가 공작기계 업계의 포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미나는 주최자, 공식적인 과학연구소와 주요 미디어가 협력하여 진행되며, NC 시스템, 머시닝센터와 고속· 고정밀 가공 분야의 최신 기술 등이 소개된다. 또한 CIMES는 ‘업계 리더’ 시상식과 제일 중요한 응용 산업의 대표단을 조직하여 응용 산업을 위한 실질적인 제작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고속 가공 및 항공우주 산업의 어려운 기계 재료 응용, 자동차 산업 분야의 선진 제조 기술 등이다.



공작기계 생산 1위 중국, 새로운 도약의 발판 마련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공작기계 생산국으로, 공작기계 및 공구업체의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1년 중국의 공작기계 및 공구업계 수출 금액은 89억 달러에 달하였으며, 전년에 비하여 26.7% 증가했다.
중국기계공업연합회 부회장 채화츠는 CIMES의 한 행사에서 중국 공작기계산업의 최신 실정을 소개하고 중국 공작기계산업을 전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2012년 공작기계 총생산액과 매출은 2011년대비 18%의 증가가 예상되며, 순익은 12% 증가, 대외무역액은 15%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기계산업에서 공작기계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의 ‘주요 원동력’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공작기계의 발주는 대부분 기계업체에서 나오고 있으며, 그 기술 수준은 기계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인구정책과 개방정책의 영향으로 저가 경쟁력을 잃었다. 따라서 공작기계산업의 발전과 로봇에 의한 자동생산라인의 발전은 글로벌 경쟁에 참여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건이 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개최되는 CIMES 2012는 중국 공작기계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되는 동시에, 국제 무역과 협력 투자를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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