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산업동향

배너

기계산업 현황 및 전망 - 생산·수출 '호조세' 지속 전망

  • 등록 2012.02.28 10:13:50
URL복사

국내기계산업현황및전망
생산·수출‘, 호조세’지속전망

일본 지진, 유가 상승, 유럽 재정위기 극복
공작기계, 공구, 냉동공조 등이 경기 주도

2011년 2분기 기계산업은 일본지진 영향, 유가상승, 유럽재 정위기 등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중심의 수요가 지속되면서 생 산과 수출의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www.koami.or.kr)에서 주최한 제30회 기계산업 동향연구 회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중 생산은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공구, 냉동공조 등의 업종이‘호조’를 보이며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 경기가 호조로 예상되지만 경기 악화 위험이 없는 것 은 아니다. 일본 대지진 사태에 따른 부품 공급 차질이 우려되 고, 중동과 아프리카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상승이 업계의 생 산 활동에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유럽재정위기 재 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다. 전반적 으로 해외경제 불안정에 따라 수출 및 수입이 1분기에 비해 둔 화될 것으로 진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등 신흥국에 서의 수요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경기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 는 분석이다. 일본지진 사태의 영향도 부정적인 것만 있는 것 은 아니다.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일본의 생산 차질에 따라 해 외 시장에서 한국산 기계에 대한 수요가 오히려 높아질 것으 로 예상된다.
1분기 중 5대 기계산업(조립금속, 일반기계, 정밀기기, 전기 기계, 수송기계)의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한 89.1조 원, 수출은 33.4% 증가한 395.5억달러, 수입은 9.4% 증가한 213.3억달러, 무역흑자는 80.7억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중 5 대 기계산업은 유가상승, 원화강세, 유럽재정위기 우려 등에 도 불구하고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104.2조원, 수 출은 18.0% 증가한 425.1억달러, 수입은 13.6% 증가한 244.9 억달러, 무역흑자는 35.7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반기계의 경우에는 신흥국 중심의 수요가 지속되면 서 생산 26.0조원(8.7%), 수출 109.5억달러(13.3%), 수입 91.5 억달러(1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산업 업종별 동향 및 전망

업종별 2분기 경기도 1분기에 이어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 다. 생산의 경우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공구, 섬유기계가, 수출의 경우에는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공구, 냉동공조기 계가 호조로 예상된다.

공작기계

1분기에는 2010년 확보된 수주물량, 견조한 내수 흐름, 유 럽 및 미주지역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생산 23.3%, 수출 62.6%, 수입 25.4%가 증가했다.
2분기에는 생산 11.1%, 수출 17.2%, 수입 24.6% 증가가 예 상된다. 생산은 신차 출시, 일반기계 전자산업 설비투자 지속 으로 호조세가 전망된다(1월 설비투자 15개월 연속 증가, 삼 성전자 23조 투자, LG전자 금형기술센터 설립 등). 수출은 중 국, 인도 등 신흥국의 성장이 지속되고 미국, 일본, 독일의 수 요도 회복될 전망이나, 유가상승과 원/달러 하락 등 부정적 요인도 혼재하고 있다. 수입은 국내 설비투자가 다소 둔화되 지만 공작기계 내수는 지속되고 수출용 수입도 증가세를 유 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산 공작기계는 납기 지연이 우 려된다.

공구


1분기 자동차, 반도체, 전자, 공작기계 등 수요업체 수요 증가 및 수출 호조세에 따라 생산 10.9%, 수출 27.9%, 수입 27.5%가 증가했다.

2분기 고정밀 공구 수요 등으로 생산 9.9%, 수출 11.8%, 수 입 9.5% 증가가 전망된다. 생산은 내수 회복과 고정밀 공구의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 증가가 예상되나 수입 원자재가격 상 승 등 제조원가 상승은 생산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 인다. 수출은 해외마케팅 집중화 및 적극적인 시장개척 활동, 일본 지진피해에 따른 한국산 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공급과 잉, 환율하락 등은 경쟁력 약화 요인이 된다. 수입은 수요산업 주도로 고정밀 공구 수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원가절감을 위한 해외 아웃소싱도 증가하나, 일본산 수입은 생산 차질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냉동공조기계

1분기에는 올여름 무더위 예보로 인해 생산 6.7% 증가, 수 출 6.4% 증가, 수입 88.7% 증가를 기록했다(1분기 에어컨 예 약판매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증가).
2분기에는 생산 4.3% 증가, 수출 16.2% 증가, 수입 17.6% 증가가 예상된다. 생산은 계절요인과 신제품 출시로 냉방기기 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전기요금 인상 및 고물가에 따른 제품 단가 상승은 소비위축 등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 인다. 수출은 러시아, 북유럽 등 신흥 냉방기시장의 수요 증 가, 지구 온난화 등은 긍정적 요인이며, 중동의 정정불안, 중 국 유럽 비관세장벽 강화 등은 부정적 요인이다. 수입은 소형 주택 수요 증가에 따른 저가의 중소형 냉방기 수입증가가 예 상되며, 유가 및 가스요금 상승과 고물가에 따른 투자 소비 위 축은 부정적 요인이다.

베어링

1분기에는 자동차산업의 내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생산 4.3%, 수출 8.8%가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수출용 중심으로 저 가의 중국 베어링 수입이 늘어나 19.2%가 증가했다.
2분기에는 일본 대지진 사태에 따른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 하고 완성차업체의 신차 출시에 따른 성장세가 지속될 예상이 다. 생산은 글로벌시장에서 국내 완성차업체 경쟁력 상승 등 에도 불구하고 중동정세 불안, 유가상승, 일본사태 등으로 전 년동기대비 3.4%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 수출은 수출업체 국 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 공략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등에 도 불구하고 유가상승, 일본사태, 유럽재정위기 등으로 3.1% 증가가 예상된다. 수입은 환율 하락으로 해외 수입 다양화, 중 국산 베어링 수요 지속 등이 예상되나, 일본 대지진 사태로 대 일 의존도가 높은 일본 베어링 조달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 로 보인다(NSK, THK, NTN 등).

자동차

1분기에는 신차 출시 등의 효과로 생산, 수출 및 내수가 증 가했다.
2분기에는 세계 자동차 수요 증가 및 신차 출시 효과에 따 른 내수 및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생산은 신차 출시계획 및 수출 내수 호조세 회복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국산차의 브랜드 가치 상승, 수출 전략차종 투입확대, 도요타 리콜에 따른 반사이익 이 기대된다. 수입은 저가 모델 및 다양한 신차 출시 및 수입 딜러들의 적극적인 판촉, 수입차 시장의 확대에 따른 33.3% 증가가 예상된다.

중전기기

1분기에는 해외수요 및 건설 수주량은 증가하였으나, 나머 지 부문에서 감소하여 총 수주액이 감소를 보였다.
2분기에는 에너지 개발투자는 지속되나, 일본지진 여파에 따른 주요핵심 부품 수급의 차질이 우려된다. 생산은 일본지 진 여파에 따른 핵심부품 수급 차질 우려에도 불구하고, 에너 지 개발 투자 지속, 해양플랜트 및 선박수주 회복에 따른 11.0% 증가가 기대된다. 수출은 중국 및 신흥국들의 전력설비 투자의 지속과 해외수주 증가세 지속 등에 힘입어 6.0% 증가 가 예상된다. 수입은 일본지진 여파에 의해 대일본 수입 급감 이 예상된다.

【자료출처 :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