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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금형 수요산업 경기 전망 - 스마트·IT 산업 상승 주도

  • 등록 2012.02.28 10: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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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IT 산업상승,
일반가전 및 PC·노트북시장 침체

김정아 기자 (prmoed@chomdan.co.kr)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올해 내수보다는 수출을 중심으로 성 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산업 품목별로 기상도를 살펴보면 수출의 경우 자동차 산업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수출 증가 현상을 이끌었으며, 반도체 등 IT 산업군은 정보통 신기기를 제외하고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의 경우 스마트기기 출시 등으로 정보통신기기와 반도 체가 내수 경기를 이끈 가운데 디스플레이 산업은 부진한 상 반된 경기현상이 빚어졌다.
2011년도 하반기는 국내 경제와 세계 경제 모두 완만한 회복 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형 주요 수요 산업별로 다양한 형태의 여건 변화가 동시에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IT 산업군의 경우 기존 제품의 시장은 부진한 가운데 신제 품이 시장의 재편을 주도하는 양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 다. 스마트폰과 테블릿 PC를 비롯해 고효율 절전형 스마트 가전, 모바일용 D램, 시스템 반도체 등 신제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면, PC, 노트북, LCD TV, 범용 D램 등은 성장세 회복이 미흡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글 로벌기업들과 주력 차종인 소형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5대 수요 산업별 하반기 전망
1. 자동차 산업
2011년 하반기 내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저하로 증가율은 다소 둔화될 예상이지만, 10년 이상된 노후 차량의 대체 수요 기반이 견조하여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81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미국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우리의 주력 수출 차종인 소형 차 수요가 증가하고,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요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15.3% 증가한 331억 달러(자동차부품 포함)에 달할 전망이며, 생산은 수출 증가세 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한 228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입의 경우 한-EU FTA 발효에 따른 유럽산 자동차 의 가격경쟁력 강화로 인한 판매 증가와 친환경차 부품을 중 심으로 증가하여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한 50억달러(자동 차 부품 포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 가전 산업
가전 내수는 고효율 절 전형 스마트 가전 및 디지 털 TV 수요 증가에도 불 구하고 고실업 지속, 비정 규직 증가, 가계 부채 증가 등으로 인한 구매력 약화 로 하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 대상국의 성장률 둔화와 중동 정세 불안, 원화 강세 기조 등 대외 환경 악화와 기저 효 과로 하반기에 7.6% 증가에 머물 전망이다. 달러화 기준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원화 표시 수출 증 가율은 마이너스인데다, 하반기 내수도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가전의 하반기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 침체, 수출 둔화, 그리고 일본 지진 여파 등으로 수출용 수입 수요 둔화 외에 대일 세트 제품 수입도 감소하면서 하반기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6.3% 증가가 예상된다.



3. 정보통신기기 산업
내수는 스마트폰, 휴대 형 PC 등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LTE 서비스 및 네트워크망 증설 등에 따 른 통신장비 시장이 확대 되면서 하반기에 전년 동 기대비 9.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넷북 수출 감소, 휴대폰 해외 생산 확대 등 일부 악 재에도 불구하고 제품 경쟁력이 강화된 스마트폰, 태블릿 PC 의 신제품 출시 확대와 계절적 성수기 등의 요인으로 수출은 하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7.8% 증가할 전망이다.
하반기 생산은 스마트기기를 중심으로 수출 시장이 대체로 호조세를 보이고 국내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할 전망이지만 휴대폰의 해외 생산 비중 확대로 수 출 증대에는 한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스마트기기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외산 휴대형 PC, 네트워크장비, 특히 외산 스마트폰의 국내 출시가 늘어나면서 하반기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5.2% 증가를 보일 것이다.

4. 디스플레이 산업
대체 수요 둔화 및 구매력 약세에 따라 LCD TV 및 모니 터의 수요가 저성장세로 진입 함에 따라 LCD 패널 수요가 매우 제한적이고 재고 소진에 주력하면서, 내수 시장은 하 반기에 4.2%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수출은 3분기부터 계절적 패널 성수기에 진입하고 재고 부담 완화로 패널 가격이 안정세로 전환되는 등 시장 여 건이 상반기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되는데 힘입어 전년 동기대 비 약 15% 증가할 전망인 가운데, 연말로 예정된 중국 BOE의 연말 8세대 생산라인 가동이 주목되는 변수다.
하반기의 생산 은 패널 가격의 안정 및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출 수요 회복세 에 힘입어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에서 하반기 3.9% 증가로 반 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5. 반도체 산업
내수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의 수출 확대로 국 내 시장에서 반도체의 유효 수요 가 크게 증가하면서 하반기에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중에서 모바일용, 서버용, 그래픽용 D램의 프리미엄 제품의 수출은 증가세이지만 PC 수요 급감으로 범용 D램의 수출이 크게 위축되는 등 명암이 엇갈리는 가운데, 하반기 수 출은 7.6%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 프 로세서(AP)나 구동 IC 등의 수출에 힘입어 시스템 반도체 수 출 급증세) 국내 D램 업체들은 해외 경쟁업체들과 최소 6개월 이상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면서 생산 증대를 모색중인 가운데 수출 증가에 힘입어 하반기 생산은 약 8% 증가가 예상된다.
수입은 스마트폰, 자동차용 등의 시스템 반도체 수요가 급증 하면서 하반기에 약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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