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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 수출입 실적 및 전망 - 2011년 금형수출 첫 20억달러 기대

  • 등록 2012.02.28 10: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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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금형수출첫20억달러돌파기대
상반기금형수출대폭상승, 對일본수출증가

김정아 기자 (prmoed@chomdan.co.kr)

상반기 금형 수출이 10억9,338만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새 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금형 수출 10억달러를 달성한 2004년 이후 불과 6년만에 2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형 수입액은 7,453만달러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해 올 해 상반기 중 무역수지 흑자액은 총 9억7,964만달러로 나타났 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무역수지 7억2,987만달러보다 2억 4,977만달러(34.2%) 상승한 금액으로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일본, 수출 2년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인도 수출량 지난해 동기 2배 넘어



상반기에는 대일본 수출이 2년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 본은 금형 수출 국가별 통계에서 총 수출액 1억7,853만달러로 중국을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라섰다.
이 수치는 지난해와 비교해 30% 이상 상승한 금액으로 특 히 플라스틱 금형과 프레스 금형의 수출량이 각각 30.4%, 26.9%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지진 여파로 인한 영 향이 국내 금형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오히려 이어오던 상승세가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1억9,165만달러)에 비해 17.2% 하락한 1억 5,868만달러로 프레스 금형 수출량이 절반 가까이 떨어진 영 향이 컸다. 그밖에 금형 수출액 지수 3위에 오른 인도는 지난 해 동기 4,969만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1억844만달러로 금액 이 대폭 상승했다. 수출 품목을 살펴보면 프레스 금형과 다이 캐스팅 금형이 높은 수치로 집계되어 자동차용 금형 수출이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체 수출 실적 품목별로는 플라스틱 금형과 프레스 금형 수출량이 지난해에 이어 계속해서 늘어나며 성장세를 보였다. 프레스 금형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기타 금형은 지난해 상반 기와 비슷한 실적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형 수입액은 7,453만달러로 프레스 금형과 기타 금 형의 수입이 상승한 가운데 다이캐스팅 금형 수입이 감소했 다. 전체 수입량의 43.3%를 차지하는 플라스틱 금형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했다.

상반기 금형 수출 10억달러 넘어서
지난해 동기대비 37.5% 증가

우리나라 금형산업 상반기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 러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7.5% 상승 한 10억9,338만달러, 수입액은 14.6% 상승한 7,453만달러로 집계됐다. 따라서 무역수지 흑자 9억7,964만달러를 기록하며 연말 총 금형산업 수출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금형산업은 지난 1994년 첫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이래 꾸준한 수출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낸 올 상반기 수출 실적은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선 94년도의 총 수출액 10억1,351 만달러를 뛰어넘은 것이다. 또한 사상 최대 수출 및 무역수지 를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을 훨씬 웃돌아 더욱 의의 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일본·중국·인도 전체 수출량의 40.7% 차지
對日수출 상승, 태국·멕시코 실적 급등

한국무역협회에서 제공한 통계자료(HS Code)에 따르면 국 가별 수출액은 일본(1억7,853만달러), 중국(1억5,868만달러), 인도(1억844만달러) 순이었으며, 품목별로는 플라스틱 금형이 전체 수출액의 62.5%인 6억8315만달러로 수출 품목의 대부 분을 차지했다. 뒤이어 프레스 금형이 24.9%(2억7,176만달 러), 다이캐스팅 금형과 기타가 각각 6.4%(7,051만달러), 6.2%(6,794만달러)로 나타났다.
우선 국가별 수출 실적을 분석해 보면 지난해와 비교해 많 은 변화가 있었다. 먼저 대일 수출액이 눈에 띈다. 일본은 지 난해 총 수출액이 2억8,000여달러 선에 그치며 수출 그래프 의 하향 곡선을 그려 왔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1억7,853만달러에 달해 지난 해 상반기 대비 29.7% 성장했다. 대일본 상반기 무역수지는 1 억5791만달러로 이는 지난 2000년의 총 무역수지를 넘는 수치이다.
올해 초 지진과 쓰나미, 원전사고를 연속으로 겪은 일본 내 혼란스러운 상황과 맞물려 국내 금형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도를 비롯한 태국, 멕시코의 수출액이 지난해 상반 기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지난해 상반기 4,969만달러에서 218.2% 상승한 1억844만 달러로 한국 금형산업 수출국 3위에 올랐다. 때문에 미국이 예 년과 비슷한 수치(8,145만달러)임에도 4위에 머무르게 됐다. 이어 태국이 전년 대비 416.9% 상승한 7,587만달러, 멕시코가 268.9% 상승한 7,266만달러를 기록해 2011년도 한국 금형산 업 통계 차트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다.
한편, 그 동안 수출량 1위를 고수했던 중국이 지난해 상반기 보다 3,297만달러 적은 1억5,868만달러로 나타나 일본에 자 리를 내주게 됐다. 품목별 수출 실적에서는 전체 품목 수출량이 상승한 가운데 플라스틱 금형의 수출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수출 품목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플라스틱 금형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대비 59.6%(약 2,477만달러) 상승한 실적 을 이뤘다. 멕시코로의 플라스틱 수출은 약 5,928만달러로 지 난해 상반기(약 1,747만달러)와 큰 차이를 보였다.
다이캐스팅 금형 부문에서는 중국(1,670만 달러)에 이어 브 라질로 1,064만달러 수출하며 대폭 상승된 수치를 보였다. 기 타 금형 부문은 인도가 전체 수출량의 28.8%인 약 1,955만달 러로 최대 수출국으로 집계됐으며 뒤이어 중국, 일본, 베트남 순이다.

금형 수입, 지난해 동기대비 14.6% 많아져
중국과 일본이 총수입 물량의 61% 차지

한편 총 7,453만달러에 달하는 상반기 수입 총액은 지난해 상반기(6,5046만달러)와 비교했을 때 14.6% 오른 것으로 조사 됐다.
중국(2,479만달러)과 일본(2,061만달러)이 국내 수입량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764만달러), 이탈리아(473만달 러), 미국(361만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이전까지 금형 수 입량이 미미했던 이탈리아에서 기타 금형 431만달러를 수입 하기도 했다.
품목별로는 플라스틱 금형, 기타 금형, 프레스 금형, 다이캐 스팅 금형 순이며, 프레스 금형과 기타 금형 수입이 증가했고 플라스틱 금형과 다이캐스팅 금형이 비슷하거나 감소했다.
가장 많이 수입하는 플라스틱 금형은 계속해서 상승하던 중 국산 플라스틱 수요가 주춤해 지난해보다 511만달러 적은 1,106만달러로 하향했다. 대신 일본산 플라스틱 수요가 21% 늘어나 837만달러를 수입했다.

【자료출처 :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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