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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품이 만드는 기회의 장 '2011 국제부품-소재산업전'

  • 등록 2012.04.03 18: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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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부품이만드는기회의장‘IMAC 2011’
부품·소재 무역흑자 견인...상담 70여건, 3900만달러 실적 거둬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2011 국제부품·소재산업전(IMAC 2011)’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50여 개의 대중소 기업이 대거 참가, 부품·소재산업의 최신 동향과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김정아 기자 (prmoed@chomdan.co.kr)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과 킨텍스, 경연전람이 공 동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경기도가 후원한‘2011 국제부품·소재산업전 (IMAC 2011)’이 지난 5월 25일부터 사흘간 일정으 로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IMAC 2011은 원유가격 상승과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인해 한국의 부품·소재 관련 품목의 조달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국내외 150 여개의 대·중소기업이 참가, 국제적 위기 속에서 수 출구매상담 70여건, 3900만달러 상당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IMAC은 첫해 110개사를 시작으로 매년 20% 이상 참가업체 규모가 늘어 명실 상부 국내 최고의 부품·소재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내 부품·소재산업 의 발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무역거래를 촉진하 여‘세계 부품·소재산업 4대 강국’진입의 첨병 역할 을 수행하였다.
또한 이번 IMAC 전시회에는 세계 시장에서 두각 을 드러내고 있는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 IT 관련 품 목 및 기계, 로봇, 섬유, 화학, 세라믹 등 부품·소재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품목들이 출품되었으며, 이들 전시품을 보기 위해 10,382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대중소 기업간 상호 협력의 발판 마련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국내 부품·소재산업의 내 실을 다지고 해외 진출에 촉매제 역할을 할 사상 최대 규모의 상담회가 동시에 개최되었다.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촉 진하기 위해‘2011 제1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가 개막 첫 날 킨텍스 5홀내 구매상담장에서 열렸다. 상담회는 온라인 대·중소 매칭시스템(Match-Net) 을 통해 사전 상담 기업을 모집하였고, 이에 삼성, LG, 현대, 기아 등 40여개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300 개사가 참가했다. 구매상담회는 대기업이 필요한 구 매 품목과 적합한 중소기업을 매칭해 실효성 높은 구 매 상담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회 2일째인 26일에 개최된‘글로벌 바이어 초 청 무역상담회’에는 유럽, 인도, 중국, 일본, 러시아 등 9개국에서 해외 유력 바이어 70여명이 참여하여, IMAC 참가사와 1:1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다.

친환경 부품·소재가 새로운 흐름 주도

한편 참가업체를 살펴보면, GGM, 일광폴리머, 자 동차부품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부품·소재 분야에서 약진하고 있는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최신 제품들을 선보였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에코마그네슘(Eco-Mg), 에 코알루미늄(Eco-AL) 합금을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 다. 특히 에코마그네슘은 마그네슘에 산화칼슘(CaO) 을 첨가하여 폭발과 산화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막고, 슈퍼온실가스인 육불화황(SF6)을 전혀 사용하지 않 는 친환경 마그네슘합금으로 최근 휴대폰, 전자기기 에 많이 사용되는 마그네슘의 환경문제를 해결한 것 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기어드 모터 전문기업인 GGM은 AC 모터, DC 모터, 유성감속기 등을 출품하였으며, 일광폴리 머는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특수 플라스틱 등 을 전시하여 참관객의 관심을 받았다. 모션하이테크 는 강도와 강성이 우수한 고순도 베릴륨과 그 응용 기 술을 선보였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자동차 부품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그 동안의 연구·개 발 성과물들을 공개하였으며, 재료연구소는 기능성 복합 소재, 바이오 소재, 에너지 소재 등 소재 관련 기 술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킨텍스 전시팀장은“2011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상담의 장을 통해 국내 기업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의 기회를 마련 하는데 일조했다”고 전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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