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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AUTOMATION WORLD 2012

  • 등록 2012.03.31 1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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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AUTOMATION WORLD 2012 개막
‘3S 돌풍, 오토메이션 속으로 파고들다’

자동화 산업이 3S(Smart, Saving, Safety) 돌풍을 일으키며 젊어지고 있다. ‘자동화+IT’로 융합된 3S 신기술과 신제품이 산업 자동화 전 라인에 채택될 만큼 블루오션과 그린오션을 창출할 수 있을지 4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오토메이션 월드 2012에서 그 해답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디지털로 직접 공장을 설계해보고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디지털 팩토리관’과 미래의 자동화 모습을 조망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펼쳐진다. ABB코리아, 지멘스, LS산전,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국엔드레스하우저 등 국내외 3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의 모든 것을 살핀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산업현장이 손바닥 안에 들어올 날이 머지않았다. ‘보다 똑똑하게(Smart)’, ‘낭비 없이(Saving)’, ‘안전하게(Safety)’ 산업현장을 지키자는 화두에 대한 해답을 4월3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1층 전관에서 열리는 2012년 오토메이션 월드(AUTOMATION WORLD 2012)가 제시한다.
올해 23회를 맞은 aimex(국제공장 및 공정자동화전, (주)첨단, 코엑스 공동주최)는 2008년부터 국제빌딩자동화전(IBS, IBS코리아, 코엑스 공동주최)과 함께 2012년에는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코엑스,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공동주최)과 공동 개최, ‘오토메이션 월드(AUTOMATION WORLD )’라는 통합 브랜드로 발전하며 아시아 최대 종합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조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늘리면서 3S에 대한 과제를 풀기 위해 ABB코리아, 지멘스, LS산전,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국엔드레스하우저 등 국내외 30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자동차 반도체 전자 제철 의약품 등 제조업체 종사자 3만여 명에게 각 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외 300여 업체 참가
3S 열풍에 ‘후끈’

오토메이션 월드 2012는 올해도 자동화 부문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면모를 보인다. ABB코리아, 지멘스, LS산전,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국엔드레스하우저, 케이디티시스템즈,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300여 업체가 90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이들 업체가 선보이는 신제품과 솔루션은 그동안 늘 그래 왔듯이 향후 자동화 분야의 이정표가 된다. 특히, 올해 테마로 3S를 선정함에 따라 IT와 결합된 산업 자동화 신제품/솔루션(Smart),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산업 자동화 신제품/솔루션(Saving), 안전 및 보안과 관련된 신제품/솔루션(Safety) 등의 결과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FA 구성요소 기기, 제어계측 기기, 산업용 소프트웨어/PC, 산업용 로봇, 물류 자동화, 유공압 구성요소 기기,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기 등 산업 자동화 전 라인에 스며든 3S 돌풍도 만나볼 수 있다.

팩토리, ‘디지털’을 만나다

오토메이션 월드는 또한 2013년 뉴 라인업 코너를 준비하여 2013년도의 트렌드를 현장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특별관을 마련했다. 2012년의 산업 자동화 트렌드가 3S라면, 2013년의 산업 자동화 트렌드는 디지털 팩토리가 될 것이다.
디지털 팩토리 기술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공장 설계와 생산라인 가동에서 벗어나 3차원 설계기술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융합, 가상공장을 컴퓨터에 구현한 뒤 가상조건에서 공장을 가동해 최적화된 생산 및 제조 프로세서를 도출해내는 기술이다.
업종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디지털 팩토리 기술은 생산 시스템을 최적화할 경우 생산성을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70% 이상 향상시킬 수 있기에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델, 엔비디아에서 협찬을 받아 디지털로 직접 공장을 설계해보고,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디지털 팩토리관’이 구성된다.

더욱 풍성해진 신제품 신기술
자동화 미래 제시

ABB코리아는 100년 이상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풍력, 태양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과 에너지 효율 증대 및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멘스는 에너지 효율 관리를 위해 에너지 관리 프로세스를 진단하고, 평가 및 구현하는 통합 자동화 신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70가지 이상의 새로운 특징과 성능을 강화한 'SIMATIC PCS7 V8.0'과 확장된 플랜트 문서 및 통합 통계가 가능한 'PDM V8.0' 등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개최 전부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LS산전은 자동화 시장에서 이미 앞선 기술과 경쟁력이 입증된 솔루션을 중심으로, 신제품인 S100 시리즈, C100 시리즈, iXP 시리즈, XGB 시리즈 등 다수 시리즈를 출품한다. 특히, 글로벌 표준 드라이브인 S100 시리즈는 Dual Rating, P2P 통신, Side-by-Side 설치, 그래픽 LCD 로더 사용 가능, 오픈 필드 네트워크 대응, 정지형/회전혀 오토 튜닝 탑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어 LS산전의 차기 드라이브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케이디티시스템즈 또한 지난해보다 더욱 큰 폭으로 업그레이드 된 CIMON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CIMON SCADA/HMI 소프트웨어는 제약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GMP Validation 지원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그래픽 라이브러리가 대폭 보강되어 작화작업을 더욱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CIMON PLC 부문에서는 초소형 PLC인 PLC-S 시리즈의 옵션 모듈들을 개발하여 이더넷과 RS232/422/485 통신모듈들을 제한 없이 추가 증설하여 운영할 수 있고 CDMA, 유동 IP 시스템 등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등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는 차세대 임베디드 분산 제어 플랫폼인 PAC 제품군으로 고성능의 계측 및 제어 시스템을 구성하는 다양한 데모와 기술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CompacRIO와 모션 모듈을 이용하여 여러 개의 모터를 완벽하게 동기화하여 고속으로 정밀제어하는 데모, 스마트 카메라를 사용해 고해상도 칼라 이미지를 빠르게 수집 및 처리하는 데모, 싱글 보드 RIO 9606/9633을 활용한 스마트 홈 시스템 대모 등 8개의 다양한 데모를 선보인다.
센서 제어기기 전문업체 오토닉스는 온도조절기 신제품 6종을 비롯해 방열판 일체형 SSR인 'SRH1 시리즈'와, I/O 단자대 제품군 AFS/ACS/AFE/ABS 시리즈, 초박형 포토센서 BTF 시리즈 등 다양한 산업 자동화 관련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닉스 또한 페이퍼 기록계와 페이퍼리스 기록계의 기능을 통합한 100m 하이브리드 기록계 KRN100 시리즈와 고정밀 위치/레벨 제어를 위한 절대치 리니어 센서인 자왜식 직선 변위 센서인 DSM 시리즈 등 다양한 신제품을 비롯해 고정밀 제어 기능의 3상 디지털 전력조절기 DPU 시리즈 등 자사 인기 제품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오토메이션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오토메이션 월드는 행사 기간 중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마련했다.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열리는 오토메이션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 공장의 실현 방안과 미래의 자동화 모습을 조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UTOMOTIVE,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팩토리, 디지털 플랜트, 세이프티 5개 트랙으로 구성하여 현대자동차, 포스코, ICT,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그뿐만 아니라, 코리아그래픽스월드 컨퍼런스, 빌딩자동화시스템 컨퍼런스, 산업용 통신망 컨퍼런스, 머신비전 컨퍼런스,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제어시스템로봇 학술대회 등도 개최 예정이어서 제조업 종사자들에게는 심도 있는 지식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00여 개의 참가업체와 앞으로 자동화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와의 만남을 연결해주는 Job Fair도 개최된다. 이번 Job Fair를 통해 참가업체의 인력난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새로운 비전을 가지게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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