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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머신비전 돌파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서비스 시장이다

  • 등록 2012.02.21 1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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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중국 머신비전 현황과 전망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서비스 시장을 확보하라

 

 

 

■한국 머신비전 시장 = 엔비전의 허성호 이사는 2010년 한국 비전 시장이 1억871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도 바닥을 쳤던 2009년에 비해 200% 이상 성장한 규모다. 올해엔 2010년 대비 5% 늘어난 1억9670만 달러, 2012년에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2억1050만 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에 따르면 한국 시장의 3대 공급처는 PDP, LCD,OLED, 필름 등 평판 디스플레이와 PCB, 반도체 분야이다. 3대 애플리케이션은 2D 표면 검사, 3D 검사, 계측등이다.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체의학, 재활용/그린 에너지 등을 한국 비전 시장의 주요 공급처로 꼽았다.

 

그는 또 핵심기술 확보의 어려움, 삼성·LG·현대등 제한적인 대형 고객, 일반 기업에서의 저조한 도입등이 한국 머신비전 성장의 장벽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머신비전 시장 = AIA 이사회 그레그 홀로스 부의장은 북미 시장이 지난 2009년 바닥을 친 후 지속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레그 홀로스 부의장에 따르면 2008년 대비 30% 가까이 매출이 감소하며 최저점을 찍은 2009년에 비해 2010년에는 무려 60% 이상 성장했는데 올해엔 4% 정도 증가한다. 19억 달러를 다소 밑도는 수치이다.

 

2001년과 2002년에도 각각 7.2%, 0.2%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5년 동안 연평균 5.3%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북미 비전의 주요 공급처는 반도체와 자동차 분야이다. 반도체의 경우 2010년 8억6천만 달러 규모이고, 자동차는 1억4천만 달러이다. 이어 목재 제조와 식품 제조업이 각각 1억3450만, 1억311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에 따른 시장은 표면 결함, 화장품 분석시장이 8억5천만 달러 시장을 형성했고, 2D/3D 계측이 4억6천만 달러, 조립 검사가 1억6천만 달러, 비주얼 서보 1억1천만 달러 등이다.

 

그레그 홀로스 부의장은 향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제조업종과 서비스 업종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방위산업이나, 솔라 패널, 풍력 터빈 제조, 전기차 배터리 등 에너지 산업, 가정용 로봇 산업,헬스케어 산업, 반도체 산업 등이 북미 지역 비전 산업의 매머드 시장으로 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머신비전 시장 = 중국머신비전협회 이사벨 양 이사는 올해와 내년 중국의 GDP가 9%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며, 이에 따라 호황을 거듭하고 있는 내수경기가 머신비전 시장을 동반 성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한다.

 

양 이사는 특히 스마트폰 시장의 급성장이 중국 머신비전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한다. 중국 머신시장 비중의 30∼40%를 차지할 정도. 공격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태양광 전지, LED 등 그린 산업도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머신비전 시장은 올해 11.8%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추산했다. 금액으로는 1억4020만 달러.전자·반도체·PCB·태양광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매년 15개의 머신비전 업체가 신규로 나올 정도로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김유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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