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산업동향

배너

Green Energy Expo 2011 - 한국 태양광 산업, 한 단계 성장했다!

  • 등록 2012.02.21 11:03:44
URL복사

고부가가치 원료·장비 생산기업 늘어나
한국 태양광 산업, 한 단계 성장했다!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3일간 펼쳐졌던 아시아 3대 신재생 에너지 전시회인 제8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Green Energy Expo 2011)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상담액 19억5천만 달러, 계약 예상액 2억8천만 달러로 국내 최대 규모 성과를 올리며 국제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김혜숙 기자 (eltred@chomdan.co.kr)

 

전 세계 23개국 358개사, 1,100부스, 해외 기업 40%라는 역 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 스코에서 3일간 펼쳐졌던 아시아 3대 신재생 에너지 전시회인 제8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 원회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에너지신문사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엑스코 신규 확장 전시장에서 처음 개최되어 기존 1, 3층 전시장과 야외 전시장까지 사용했으며 참가 업체 85%가 독립 부스를 시공하여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국제 전시회로 위상이 높아졌다.

또 전국지자체 신재생 에너지 담당자 60여명, 한국전기안전 공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토지공사, 항만 공사, 철도공사, 수자원공사, 한국전력, 남동발전 등 국내 대 부분 기관에서 다수 참관했으며 미국 메인주 사절단, 말레이 시아 산업청, 방글라데시 기업 사절단을 비롯해 해외 정부기 관의 대규모 사절단과 유럽,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해 외 바이어가 대거 참가해 전년보다 41% 증가한 1,383명의 해 외 바이어를 포함해 국내외에서 총 38,267명이 전시장을 방문 해 전년도 비해 10%정도 증가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Facebook, 트위터, 웨이보(중국)와 같은 소셜 네트워킹을 활용한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이 제몫을 해 주었다.

행사 종료일 집계된 상담액 또한 19억5천만 달러, 계약 예상 액 2억8천만 달러로 국내 최대 규모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 났다. 방글라데시 태양광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라임 아푸르즈(Rahimafrooz)를 포함한 대기업 사절단은 3일간 머 무르며 뛰어난 한국 기업의 태양광 제품 수입을 위한 마라톤 상담을 진행했다. 이는 국내 최대 행사로서 대내외적 인지도 와 일본 원전사태 이후 다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대한 시장 확대와 국내 대기업의 투자 확대 증 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화솔라원, 현대중공업, LS산전, SKC, 웅진에너지등 참가한 대기업 수가 지난해 비해 2배 정도 증가했다. 지난 해에 비해 태양광 장비 제조기업이 2011년 107개사로 25% 정 도 증가했으며 해외 TOP 10 태양광 장비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미국, 세계 1위), 센트로썸(독일, 세계 2위)을 비롯 해 독일의 리나, 에이시스(ASYS), 만즈(MANZ), 엠비시스템 즈(MB Systems), 본 아르데네(Von Ardenne)가 참가했다. 

 

태양전지·모듈 일변도에서 탈피, 원료·장비 업체 참가 늘어

특기할 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Downstream(태양전 지, 모듈) 위주의 참가 업체 중심에서 Upstream(태양광 원료, 장비) 관련 기업으로 흐름 이동했는데, 이는 단순 제조기업이 많았던 전년도에 비해 고부가가치의 원료와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의 참가가 늘어난 것으로 한국 태양광 산업이 한 단계 성 장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해외 글로벌 참가 기업의 반응은 뜨 거웠는데, 이 같은 참가 기업의 반응에 대해 그린에너지엑스 포 사무국 관계자는“일본 원전사태 이후 신재생 에너지에 대 한 필요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국내 대기업 및 전문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로 한국의 태양광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다시 한번 세계의 주목을 받 고 있다. 그리고 지난 8년 동안 그린 에너지 산업에서 축적한 주관사의 기획력, 마케팅 노하우 덕분인 것 같다”면서 오랜 기 간 고객들과 쌓아온 신뢰가 바탕이 됐다고 분석했다.

해외 기업의 반응도 뜨거웠다. 쎈트로썸 김민주 상무는“금 년에는 실버 스폰서를 했는데 차기년도에는 스폰서를 업그레 이드 시킬 계획이며, 앞으로도 쭉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참가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의 듀폰은 3일 동안 이렇게 많은 미디어 취재가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전시 홍 보에 아주 만족했다.

문화관광부 스타브랜드컨벤션으로 2년 연속 선정된 국내 유일 신재생 에너지 11개 분야를 총 망라한 국제 그린에너지비 즈니스 컨퍼런스는 총 23개 세션 200여 건을 발표, 국내외 약 150명(해외 연사 30명)의 연사 강의와 2,574명(해외 150명)이 참가했다.

국내외 신재생 에너지 분야 전문가 및 기업 기술고문이 발 표하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 동향, 해외 선진 정책사 례, 시장 동향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신재생 에너 지 분야 비즈니스 전문 컨퍼런스로 정착했다는 평가다.

한편 동시 개최된 엑스코그린컨벤션투어, 신재생에너지투어 등일반시민들의그린에너지에대한관심과참여도높았다.

엑스코 박종만 사장은“이제 그린에너지엑스포가 국내 최고 신재생 에너지 행사라는 데 이견을 달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의 국제적 경쟁력에 대해 상당한 자신 감을 내비쳤다. 실제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재생 에너지 해외 권위지와 글로벌 기업들에게 인정받는 아시아의 몇 안 되는 전시회이다. 금년보다 더욱 기대되는 차기 행사는 2012년 3월 14일에서 16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전 세계 태양광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트렌드와 신제품·신기술 발표의 론칭 쇼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