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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C TC65 글로벌 산업 자동화 포럼 … TC65에 세계가 주목한다

  • 등록 2012.02.21 10: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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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C TC65 글로벌 산업 자동화 포럼
TC65에 세계가 주목…
산업용 무선 등 기술 표준화‘활발’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자동화 시장이 글로벌화가 되면서 IEC TC65 국제위원회의 행보에 세계 자동화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5월 9일부터 20일까지 열린‘2011년 IEC TC65 서울 국제표준화회의’에는 산업 자동화 관련 국제 표준 전문가 150 여 명이 모여 산업 자동화의 최신 기술 동향과 표준화 추진 현황, 그리고 산업 분야에서의 IT기술 확대 적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서울 개최를 기념하여 ‘IEC TC65 글로벌 산업 자동화 포럼(Grobal Industrial Automation Forum)’이 국내외 전문 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 됐다.


기능 안전·무선·EMC 등 주요 이슈 다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IEC TC65 국제표준화회의는 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국제 기술표준을 논의하고 제 정하는 곳으로 매년 각 회원국을 돌면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서울 국제표준화회의에 참여하는 국제 산업 자동화 분야 전문가들이 산업 자동화 포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최근의 신기술과 표준 현황에 대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논 의했다.

이번 행사는 IEC TC65 국제위원회 의장 및 간사를 포함하여, 각 워킹 그룹별 의장들을 한자리에 초빙하여 국내의 산업 자동화 분야 산업체, 학계, 연구계 담당자들에게 국제적인 기 술표준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기회로 제공됐다. 특히 최근 산업 자동화와 플랜트에서의 핵심 이슈가 되고 있는 산업설비 보안, 제품 기능 안전성, 스마트그리드, 디지털 공장, EMC 이슈, 산업용 무선 등에 대한 주제가 이어졌다. 또 한 국제 표준화 동향과 함께 산업 자동화 분야에 대한 국내에서의 다양한 구축 방안도 소개됐다.

 



세부적인 세션 주제로는 ▲APIEnet 국제표준화 추진 및 적용 ▲IEC62591(WirelessHART) 적용 사례 ▲POWERLINK 및 openSAFETY 동향과 적용 사례 ▲CLPA(CC-Link협회) 소개 ▲산업용 무선 ISA 100 적용 사례 ▲자동화 산업의 제품 안전성 ▲자동화 산업의 보안성 ▲자동화 산업의 제품정보 표 준화 현황 ▲디지털 팩토리를 위한 모델링 ▲산업 자동화 분야의 에너지 효율 ▲자동화 설비에 대한 EMC 및 EMF 고려 사항 ▲자동화 언어 프로젝트 ▲자동화 산업의 무선환경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포럼의 열기와 최신의 산업 자동화 기술표준에 대한 관심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많은 질의응답과 즉석 토론으로 계속됐다. 산업용 무선설비에서의 기기 안전성(비행기 내에서의 무선기기 사용 제한 등), 보안(Security)과 안전(Safety)을 어떻게 구분하고 받아들일 것인가 등을 비롯한 다양한 논의가 이 어졌다.


산업 자동화를 비롯한 화학·철강·자동차 분야에서도 표준 논의 진행 중

IEC TC65 서울 국제표준화회의와 함께 이번 글로벌 산업 자동화 포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EC TC65 한국위 원회 의장인 홍승호 한양대 교수는“이번 포럼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국제적인 산업 자동화 분야 기술표준 전문가들을 통해 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그리드 분야 국제 표준에 대한 최근의 기술을 직접 듣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IEC TC65 국제위원회 로렌드 하이델(Roland Heidel, 독일) 의장은“공정계측, 제어, 자동화 분야 국제 표준을 위한 IEC TC65는 40년 이상 활동해 왔으며, 전세계적으로 800여 명의 기술위원이 36개의 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학 분야가 추가된 것을 비롯하여 철강·식음료·자동차 등 여러 분야에 대한 표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IEC TC65 국제위원회를 소개했다.

로렌드 의장은 특히, TC65에서의 최근 이슈는 기능안전과 산업용 무선, 스마트그리드 기술표준의 추진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3~4년 전에 TC65 조직을 재정비했으며 다양한 서브 커미티를 마련하고, 새로운 플랜트의 라이프사이클 초기에 기술표준이 논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신산업표준과 안종일 과장은 “1913 년 포드자동차에서 공정 자동화를 처음 도입한지 100여 년이 지난 지금 자동차·조선·항공 등 제조업에 IT기술이 확대 적 용됨에 따라 제조업의 핵심 기술인 공정 자동화 분야에서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산업용 통신과 융합 시스템인 안전에 대한 국제표준 적합성 요구는 이 분야를 포 함한 공정계측, 제어, 자동화 국제표준을 담당하고 있는 IEC TC65를 세계가 주목하게 했다”고 말했다.

안종일 과장은 또“국제기술 장벽에서 국제표준의 중요성 이 커지고 있으며 국제표준에 대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업 자동화 IT 프로토콜인 LS산전의 RAPIEnet이 IEC 표준이 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의 많은 담당자도 국제 기 술표준에 많은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고, 국제표준에 대한 치열한 경쟁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산업 자동화 포럼은 IEC TC65 국제위원회와 LS산전, 한국CC-Link협회, 한국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 B&R코리아, 한국하니웰, 한국이더넷포럼, 포스코ICT, 에이 씨앤티, 한국EtherCAT협회, 아이씨엔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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